20년간 이어온 ‘김재은의 월요편지’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소소한 일상의 느낌과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밝게 하는 작은 등불이었다.
무엇인가를 꾸준히 한다는 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도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가 좋아서 하는 그 일’을 장장 20년을 해 오고 있는 대한민국 행복디자이너 김재은 대표(저자는 ‘그냥’이란 말을 유난히 좋아한다).
20년 동안, 매주 월요일 1,000회가 넘는 ‘김재은의 월요편지’를 쓴 것이 1,024회를 넘기고 있다(2025.04.07.)
이 책은 20년 동안 보낸 행복편지 중에서 많은 회신과 공감을 얻을 글을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편집되었다. 책의 서두에 행복편지 20년을 맞아 열네 분의 보낸 ‘축하의 글’을 보며 지은이의 노고를 우선 상상해 보자.
- 이 편지들은 작은 씨앗처럼 뿌려져 누군가의 마음속에서 싹을 틔우고,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었다. (안계환_작가/안계환문명연구소 대표)
- 20년 동안 쉬지 않고 전해준 행복디자이너 김재은의 월요편지 덕분에 우리 모두가 소소한 삶에서도 승리하며 기뻐하는 월계관(月桂冠)을 쓸 수 있었다. (유영만_지식생태학자/한양대교수)
- 그가 오랜 세월 ‘행복 디자이너’로 살아올 수 있었던 데는 꾸준하고 지속적이며 아름답기까지 한, 그의 행복 습관이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용범_작가/‘행복의 메커니즘’저자)
- “행복한 월요편지”는 매일 만나는 일상을 이야기한다. 가까이에서 느끼는 행복한 모습을 보여준다.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고, 세상의 변화를 말해준다. (이강재_서울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 20년간 이어온 ‘김재은의 월요편지’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소소한 일상의 느낌과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밝게 하는 작은 등불이었다. (송병국_순천향대 총장)
- 리더다운 리더를 찾기 어려운 시대, 염치없는 사람들이 리더라고 자처하는 혼돈의 시대에, 우리에게 행복을 이야기하고 그 이야기가 진솔하게 들리는 사람이 있다. (이건리_법무법인 동인 대표 변호사/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끊임없이 나아가며 사람들의 삶 속에 온기를 전하는 여정을 걸어온 그의 발자취는 그 자체로 하나의 아름다운 탐험이었다. (최종열_세계적인 탐험가)
- 천 번이 넘는 그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이 써 내려간 편지들, 그것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흐르는 세월 위에 켜켜이 마음을 쌓아 올린 여정이었을 것이다. (최종엽_작가/‘오십에 읽는 논어’저자)
- 오래전 심은 작은 행복 씨앗이 자라 풍성한 잎을 드리우고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하루 애쓰는 삶을 살아내는 "김재은의 월요편지"를 애정하는 독자들과 함께 그 행복나무 아래 함께 쉴 수 있어 참으로 고맙다. (이미경_서양화가/‘구멍가게’ 작가)
- 행복한 월요편지에는 다른 데서는 맡을 수 없는 향기가 있다. 넘치는 따뜻함으로 세상을 보듬는다. 나눔과 배려의 외침이 스며있다. (윤경호_퓨처미디어연구소 대표/전 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
- 아마도 수많은 순간, 힘들거나 흔들릴 때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고 희망과 사랑을 전해 준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삶의 방향을 찾고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었으리라. (상형철_병원없는 세상을 꿈꾸는 사람/ 더필잎재활요양병원장)
- 행복은 나눌수록 커지고, 이어질수록 단단해지기에, 그의 여정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하나의 길이 되었다. 참된 행복과 기쁨으로 가는 멋진 길이 되었다. (조원경_명상전문가/부산 시선원 원장)
- 그의 편지는 많은 이들에게 위안이 되었고, 새로운 길을 찾게 한 문화적 이정표가 되어주었다. 때로는 따뜻한 추억으로, 때로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등불로, 그의 진심은 세상 속에서 힘이 되었다. (황태규_우석대 교수/미래융합대학장)
- 『그냥 그렇게 살아도 괜찮아』 출간은, 말하자면 행복디자이너 김재은의 봄날이다. 겨울을 지나온 씨앗이 피워낸 첫 꽃. 그 꽃을 함께 바라보며, 우리 모두가 잠시 숨을 고르고 따스한 햇살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윤경용_통섭지식인, 페루 산마틴대 석좌교수) 등 ‘축하의 글’ 일부를 추출했지만, 책에 2페이지를 장식할 만큼 장문의 글도 있다.
이처럼 바람과 함께 날아가 버린 날린 글인 줄 알았는데 누구에게는 따뜻한 온기를 주고, 행복 습관을 알려주고, 계절의 변화, 세상의 변화를 알려 주며, 누구에게는 위안과 감동으로 남아 있었음을 알 수 있다.
1,000개가 넘는 편지 중에서 145편을 선별하기도 쉽지 않았을 테고, 수많은 사진 중에서 의미 있는 작품을 고르는 것 또한 쉽지 않았을 것이다.
에필로그 끝에 있는 글이 지은이의 ‘겸손한 행복론’을 말해 준다.
“20년 동안 편지글과 말로 떠들면서 세상에 혼란을 주고 귀찮게 한 죄를 참회한다. 그래도 누군가에게 행복의 비밀 한 조각이라도 전하고, 아주 작지만,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 나눈 것 같아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이 책을 보고 그 가치와 의미를 알게 될 독자에게도 ‘대한민국 행복디자이너’ 김재은 저자의 행복론이 스며들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