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 인문심리 스테디셀러 〈〈〈
〉〉〉 주요 언론사들이 극찬한 도서 〈〈〈
〉〉〉 8년간 독자들에게 필독서로 선정 〈〈〈
3만 명의 인생을 바꾼, 삶이 심플해지는 관계 해방 솔루션!
모두를 만족시키면서 살 필요는 없다
“오늘 저녁까지 이 일 마무리할 수 있지? 좀 부탁해.” / “아… 네, 그럼요.”
“내일 별일 없지? 나랑 쇼핑 가자.” / “어… 그래.”
이 대화만 봐도 우리는 둘 중 누가 피플 플리저인지 눈치챌 것이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남이 하는 부탁과 제안이 싫으면서도 절대 거절하지 못한다. ‘착해야 한다’는 사회적 굴레에 자신을 몰아넣고서는 벗어나지 못하는 꼴이다. 타인에게 끌려다니는 삶을 계속 살다가는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들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을 타인에 맡기는 것과 마찬가지다.
심리 상담과 인간관계 코칭을 하고 있는 저자는 남의 기분에 책임감을 느끼는 사람들의 수많은 고충을 들었다. 대다수의 사람이 이와 같은 삶에서 해방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막막해한다. 이에 저자는 “나를 위해 남을 배려하며 이기적으로 살아라”고 전한다. 이 말은 타인을 무시하거나 배척하라는 뜻이 아니라, 나 자신을 존중하는 태도 위에서 건강한 관계를 맺으라는 의미다. 우리는 충분히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면서도, 남의 기대와 부탁을 거절할 수 있다.
관계가 틀어질까 걱정하는 마음은 우리를 종속적인 관계에 놓이게 만든다. 하지만 자신을 존중하는 태도만 있다면, 타인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온전한 나로 살아갈 수 있다. 진정한 배려란 ‘좋은 사람’이 되려는 강박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나를 지키는 건강한 선 안에서 이루어질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나는 왜 쉬워 보이는 사람이 되었는가
남들에게 자신을 쉽게 내주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거절’의 심리학
타인과 나 사이에서 경계를 제대로 세우는 것은 어렵다. 우리는 생각보다 남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한다. 그래서 무리하게 남들의 부탁을 수락하고, 자신을 소모하고 희생하는 삶을 선택한다. 이는 좋은 사람처럼 보이려 하지만, 결국 남들에게 쉬워 보이는 사람으로 자신을 만드는 것과 같다.
저자는 타인과 나 사이에서 선은 그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러려면 우선 자신의 감정과 한계를 인식하고, 단호하면서도 예의 있게 거절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실생활에서 바로 쓸 수 수 있는 다양한 거절의 기술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다른 인간관계 때문에 독자적으로 행동하기 어렵다고 말하기, 모든 일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없다고 솔직하게 전달하기 등 구체적인 방법이 담겨 있다. 또한 부탁을 정중히 거절하는 대신 작은 호의를 제안하기, 상대가 아니라 ‘상황’에 초점을 맞추는 방식, 더 적합한 사람에게 부탁을 넘기는 요령 등 현실적인 팁도 가득하다.
지혜롭고 유연하게 타인과 나 사이에 경계를 세우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결국 ‘거절’은 남을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나를 지키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시작점이다. 남의 기분을 살피느라 더 이상 인생을 낭비할 필요 없다. 이 책을 통해 나를 압박하던 관계에서 해방되어 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