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 의성어, 의태어를 따라 하며 어휘력을 길러요!
아기 곰이 빵을 들고 걸어가는 중이었어요. 그런데 맛있는 빵을 먹을 생각에 들떠서 작은 돌부리를 미처 못 봤지 뭐예요. 그래서 돌부리에 탁! 걸려 넘어지고 말았어요. 아기 곰이 데구루루 우당탕탕 언덕을 굴러 내려가는 동안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아기 곰이 데구루루》는 아기 곰이 작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언덕을 구르는 바람에 일어난 이야기예요. 아기 곰과 동물들의 움직임이나 상태를 흉내 낸 ‘의태어’와 소리를 흉내 낸 ‘의성어’를 많이 사용하여 만든 어휘 그림책이에요. 꿀벌들이 화가 나 ‘왱왱! 붕붕!’, 늑대가 깜짝 놀라 ‘이크! 컹컹!’, 모든 동물들이 엉켜 구르며 ‘와당탕퉁탕!’. 그림의 상황에 맞춰 온갖 다양하고 풍성한 의성어, 의태어가 가득해서 재미있으면서도 흥미진진하게 느껴질 거예요. 이 시기의 의성어, 의태어는 언어가 폭발적으로 확장되는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풍부한 어휘력의 발판이 될 거예요.
이 그림책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아기 곰이랑 부딪치는 동물들이 하나씩 더 늘어나요. 동물의 특성에맞춘 소리와 상황이 웃음을 절로 자아내지요. 결국 그림책에 등장했던 모든 동물들이 한꺼번에 굴러 내려가는 장면은 애니메이션 같은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한답니다. 특별히 이 그림책은 같은 그림을 세로로 잘라 놓아 동물들의 움직임을 더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어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다음엔 어떤 동물이 나올까 기대감을 고조시키지요. 마지막 반전까지 좀체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아기 곰과 동물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즐겨 보세요!
베스트셀러 작가 벤 뉴먼이 전하는 시원하고 유쾌한 이야기!
《아기 곰이 데구루루》는 작가 벤 뉴먼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이에요. 작가 벤 뉴먼은 오랜 친구이자 과학자인 윌리먼 박사와 함께 ‘우주 고양이(Professor Astro Cat’s)’ 시리즈를 만들었어요. 우주, 물리학, 인체 등 과학 개념을 쉽고 정확하게 설명하여 24개국 언어로 번역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답니다.
벤 뉴먼의 그림은 단순한 형태에 밝은 색상과 굵은 선을 사용하여 아이들이 그림을 명확하고 쉽게 인식할 수 있어요. 또 현대적이며 세련된 느낌을 주지요. 이야기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재밌는 표정과 생동감 넘치는 동작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해요.
작가는 아이들이 평소에 좋아하고 익숙한 동물 소리와 몸짓을 흉내 내는 놀이를 바탕으로 《아기 곰이 데구루루》를 만들었어요. 작가가 직접 유아기 자녀들을 기르며 함께 놀았던 경험으로 만들고,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반응과 교육 효과를 직접 검증한 그림책이랍니다. 작가의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살금삼금 덥석!》도 함께 읽어 보세요.
‘탐색과 탐구’로 생각을 키우며 ‘어휘력’을 자극하는 그림책
《아기 곰이 데구루루》는 아이 성장의 가장 기본이자 중심인 ‘나와 생활’, ‘가족과 친구’, ‘사회와 인성’, ‘자연과 환경’에서 한 발 더 나아간 ‘탐색과 탐구’로 생각의 범위를 확장한 그림책이에요. 그 속에서 ‘어휘력’을 최대로 자극해 주지요. 아이가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려면 탐색 범위의 점진적인 확장이 중요해요. 이 그림책은 적절한 시기에 그림책을 통한 간접 경험으로 탐색과 탐구의 호기심을 충족하고 어휘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도와줄 거예요.
본문 소개
아기 곰이 빵을 들고 랄랄라 걸어가요. 그런데 갑자기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지 뭐예요. 아기 곰은 동물 친구들이랑 굴러 내려갔답니다. 데구루루! 우당탕퉁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