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 이후,
그 두 번째 메시지!
“우리는 당신을 믿습니다. 이제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됩니다!”
‘나는 돌멩이, 채일수록 커지는 돌멩이!’
매일 한 마디 한 마디 밑줄 그으며 읽고 쓴 이재명의 명언들!
이재명의 삶과 가치관, 정치철학, 그리고 원칙을 이야기하다!
◉ 국민 여러분 여의도 국회로 가 주십시오. 저도 국회로 갑니다. _ 2024년 12월 3일
◉ 빚진 자의 마음으로 역사의 퇴행을 막겠습니다. 그것이 지금 이 순간 가장 필요한 저 이재명의
쓸모라 생각합니다. _ 2024년 12월 7일
◉ 단음으로는 화음을 만들 수 없고, 여러 소리가 모여야 비로소 아름다운 화음의 심포니가 완성됩니 다. _ 2025년 2월 3일
◉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평화야말로 어렵지만 가장 튼튼한 안보입니다. _ 2024년 6월 6일
◉ ‘나였던 소년’의 마음으로, 어리지만 든든한 길잡이를 따라가겠습니다. _ 2023년 5월 5일
◉ 물건 살 때는 사본 사람의 경험을 믿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니겠습니까? _ 2022년 2월 24일
◉ 이재명을 도구로 써주십시오. _ 2022년 3월 5일
◉ 미안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2019년 10월 13일
◉ 저는 조금만 놀다 갈게요. 엄마 잘 가… _ 2020년 3월 29일
소년공의 일기에서 정치인의 언어까지
2018년, 이 책의 작가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젊은 날의 일기를 바탕으로 《이재명의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를 썼다. 그 일기에서 작가는 ‘소년 이재명’의 굽은 팔과 꺾인 희망, 그럼에도 꺼지지 않았던 의지를 읽었다고 말한다. 교복 한 번 제대로 입지 못하고, 남의 이름으로 공장에 다니며, 낮에는 기계를 돌리느라 온몸이 피곤했음에도 밤에는 꼬박꼬박 일기를 썼던 평범한 소년. 작가에겐 그 책을 쓴 일은 ‘소년공 이재명’의 진심 어린 기록들을 접할 수 있는 감동적인 작업이었으며, 작가 자신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선물이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2025년 춥고 이른 봄, 작가는 또 한 권의 책을 쓰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정치인 이재명’의 말과 글을 따라가 보았다. 사실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 12·3 계엄사태 이후, 탄핵정국을 지나면서 무엇인가 의미 있는 일을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던 작가의 마음 고백이나 다름없었다.
이 책은 광장에 나가 응원봉을 들고 촛불풍물단의 일원이 되어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채워질 수 없었던 작가는 물론, 모든 국민의 마음 속 공포와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몸부림이면서, 헌법과 국민이 살아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에 대한 갈망과 어둡지 않은 대한민국을 자식들에게 남겨주고 싶은 간절하고 소박한 희망의 결과물이다.
만약 탄핵이 된다면 곧바로 이어지게 되는 조기 대선. 가장 뚜렷하고 신뢰받는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이재명 대표가 정치인으로서 걸어왔던 궤적을 되짚어 보아야겠다고 바람에서, 이 책은 시작되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이재명의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의 마지막 장에서 다루었던 그의 꿈과 바람이 현실 정치 속에서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웠는지 확인해보고 싶은 희망의 여정이다.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한 이재명의 101개의 글과 말
그래서 성남시장 시절부터 경기도지사, 20대 대통령 후보,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대표로서 최근에 이르기까지, 그가 SNS와 기자회견, 연설문 등에서 남긴 101개의 말과 글을 가려 뽑았다. 밑줄 그으며 읽은 구절들에 작가의 생각과 의견을 함께 실었다. 이재명의 어린 시절 일기를 모두 읽은 한 사람의 독자이자 작가로서, 그리고 지금 시대의 한 시민으로서 이 책을 정리했다.
이 101개의 글과 말은 돌멩이처럼 살아온 이재명의 파란만장한 삶은 물론,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내면서 시민과 도민들에게 약속하고 실천했던 행정가로서의 가치관, 국회의원으로서의 정치 철학과 원칙을 이야기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에는 인간 이재명에서 대한민국의 진정한 머슴 이재명까지, 국민을 향한 정치인 이재명의 변함없는 약속이 오롯이 담겨 있다.
첫 번째 장은 ‘계엄 이후’를 다루고 있다.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국회로 와달라고 호소하는 급박한 장면으로부터 시작하여, 탄핵이 인용된 직후까지의 글을 다뤘다. 계엄 이후는 정치인 이재명은 헌법과 국민이 무시당하지 않는 진짜 대한민국을 시작해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 것 같다.
두 번째 장은 대선에 낙선한 이후 국회의원이자 당대표로서 활동한 시점을 다뤘다.
계엄의 순간이 다가오기까지 긴박한 순간들을 다루고자 시간 흐름은 역순으로 구성하였다. 정치인 이재명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당대표를 지내면서 정치에 대한 철학과 신념이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세 번째 장은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의 말과 글을 다뤘다.
0.73%의 표 차이로 낙선하였던 안타까운 순간이었지만, 이 선거를 치러내던 그의 진심이 느껴진다. 이 당시 대통령 후보 이재명은 대통령 선거운동을 하면서 대한민국과 국민들에게 보여줄 약속이 무엇인지를 깨달았을 것으로 보인다.
네 번째 장은 경기도지사 시절의 말과 글을 다뤘다.
행정가 이재명은 경기도지사를 3년밖에 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그의 3년은 정말 대단한 여정이었다. 대법원 판결까지 갔다가 파기 환송되는 정치적 위기도 있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정말 뚝심 있게 많은 일을 해냈다. 2020년에는 코로나 방역으로 큰 위기가 닥쳤는데 어머님께서 돌아가시는 슬픔을 겪기도 했다. 그 아픔과 상심의 글도 실렸다.
다섯 번째 장은 성남시장 시절의 이야기다.
확실히 젊은 정치인 이재명의 날 것 같은 말과 글을 만날 수 있다. 지역의 풋풋한 젊은 정치인 이재명의 패기와 용기 있는 모습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소년공 이재명의 일기’와 ‘정치인 이재명의 말’에는 한결 같은 진심이 있다
소년공의 일기와 정치인의 연설. 이 둘 사이엔 한 줄기 연결고리가 있다. 바로 ‘진심’이다. 시대와 장소는 달라졌지만, 그의 말은 여전히 현장을 응시하고, 사람을 향하고, 삶의 온기를 품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을 ‘변함없는 약속’이라고 정한 것은 이 때문이다. 그의 말은 변화 속에서도 일관된 무엇을 지향하고 있었다는 것, 이 책은 그 ‘변함없는 방향’에 대해 말하고 싶어 한다.
정치인으로서의 그의 말과 행동은 더 세련되어지고 정교해지며 품위를 갖추게 되었지만, 그 본질적 내용은 한결같다. 게다가 그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약속을 지켜내는 모습은 신뢰를 쌓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 책은 ‘정답’을 말하지 않는다. 다만 말들의 겹겹 속에서 저마다 다른 진심과 상처, 희망을 발견해보려는 시도다. 《이재명의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가 소년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이었다면, 이 책은 그 소년이 걸어온 시간을 되짚으며 정치적 존재로서의 ‘말’을 성찰하는 여정이나 다름없다.
이 책을 펼치는 당신 또한, 이 시대의 언어를 통해 우리가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야 할지를 함께 묻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더불어 작가는 이 책이 무사히 출간될 수 있는 세상을 맞이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만약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기각되었다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독재의 시대로 퇴보했을 뿐만 아니라, 이 책의 출간도 기각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계엄 이후를 다루고 있는 첫 번째 장의 결말이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였는데, 모든 국민의 기도가 하늘에 닿았던 모양이다.
아직 가야 할 길은 멀지만 ‘진짜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 이재명과 끝까지 함께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