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원자와 분자를 친구처럼, 물질의 반응은 상상 스토리로, 과학은 이렇게 공부하는 겁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배우기 시작하는 과학은 낯선 용어와 개념이 처음 소개되면서 아이들의 학습에 복병으로 다가온다. 초등 교과에서 배우는 과학의 개념들은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 시기의 과학 기초 잡기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좌우하는 열쇠로 과학이 꼽히는 요즘, 학원과 문제집을 통한 과외 활동 외에 어떻게 도움을 줘야 할지 막막한 부모들이 많다.
이 책에는 교과서에 나오는 원자와 분자, 물질의 상태, 기체의 성질, 물과 수용액, 산과 염기, 생명의 구조와 이해 등 과학의 기본 개념이 담겨 있다. 초등학생이 재미있게 읽고 이해할 만큼 개념을 쉽게 풀어놓았지만, 중학생이 읽어도 도움이 될 만큼 깊이가 있어서 상위권으로 안내할 ‘과학학습서’이자 ‘초등교양서’가 된다.
다양한 과학 용어와 원리를 스토리와 그림, 키워드, 한 줄 정리 및 과학퀴즈로 재차 확인하면서 각인할 수 있도록 돕고, 과학 용어의 상당수가 한자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과학문해력’ 코너를 통해 한자 뜻을 풀어 쉽고 빠른 이해와 암기로 안내한다.
과학이 공부에 흥미를 떨어뜨리는 과목이 아니라, 성적을 끌어올릴 열쇠가 될 수 있도록 만들 노하우와 팁이 가득한 책이다.
V이번에는 어린이다! 과포자들을 팬으로 바꾼 과학 스토리텔러의 역작
과학고를 거쳐 17세에 카이스트 입학, 21세에 유학길에 올라 26세에 박사학위, 32세에 교수로 임용된 이광렬 교수는 자신에게 확실한 공부법이 있었다고 꼽는다. 바로 ‘질문과 스토리’. 수없이 질문을 던지고, 책을 통해 답을 찾은 다음, 가족들에게 자신이 찾은 답을 설명했다는 것. 지식을 탐구하고, 지식을 말로 풀어내는 것이 바로 핵심이다!
20여 년간 260여 편의 SCI급 논문을 써내는 불같은 연구 열정을 보이면서도, 과학 스토리텔러 본능으로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모두를 위한 화학’을 연재하였고, 그의 과학 수다는 ‘게으른 자들의 왕’ ‘안암동 광팔도사’로 입소문이 나면서 구독자수 1위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이제는 일상의 화학과 관련된 질문을 무수히 받는 과학 멘토로 자리잡았다.
과학을 잊고 지낸 어른들을 위해 글을 써 온 그가 드디어 어린이를 위한 책을 출간했다. 물질에 대한 이해부터 화학 반응, 자연 현상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쉽게 풀어낸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과학의 대중화에 어린이가 빠질 수 없다는 집념으로 쉽고 또 쉽게 과학의 세계로 안내하고자 이 책을 썼다.
과학도 결국 문해력이다. 과학 문해력은 용어는 물론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를 나의 말로 표현할 수 있는가로 가늠된다. 과학을 학습으로 접근할 것인가, 스토리로 접근할 것인가에 따라 과학 문해력은 물론, 과학적 호기심과 관심, 그리고 성적까지 달라질 것이다.
반갑게도, 이 책은 너무나도 충실하게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과학의 원리와 지식을 풀어 설명하고 있다. 기초를 다시 잡고 싶은 중학생, 고등학생에게도 권할 만큼 과학 교과의 핵심을 담으면서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남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풀어 놓았다. 그래서 아이를 과학의 세계로 안내하고 싶다면, 단연 이 책이다! 부모가 먼저 읽고 과학의 흥미를 발동시키면 자녀의 학습 지도는 물론 과학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알려줄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