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창조하는 미디어의 새 지평
영상 제작과 콘텐츠 소비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AI의 관점에서 조망한다. 인공지능은 단순한 자동 편집을 넘어 사용자의 기분과 취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창작 현장에서 반복적이고 기술적인 작업을 줄여주는 도구로 기능한다. 하지만 이 책은 AI가 창작의 전부가 될 수 없음을 강조한다. 인간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감정과 감동의 힘, 그리고 맥락을 읽고 의미를 부여하는 능력이야말로 창작의 본질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미래 미디어의 핵심 키워드로 ‘개인화, 몰입감, 자동화, 글로벌화’를 제시하며, 기술 진보 속에서도 인간의 고유한 역할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지에 대해 통찰을 제공한다. 영상 편집을 공부하는 학생부터 현업의 제작자까지, AI를 두려움이 아닌 창의적 협업의 도구로 활용하기 위한 자세와 방향을 탐색한다. 인공지능이 창작을 돕는 도구라면, 그 도구로 감동을 만들어내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변화의 물결 앞에 선 모든 콘텐츠 창작자에게 필요한 통찰과 영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