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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미학

도쿄 미학

  • 최태화
  • |
  • 책과함께
  • |
  • 2025-04-15 출간
  • |
  • 224페이지
  • |
  • 145 X 210mm
  • |
  • ISBN 9791194263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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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메트로폴리스 도쿄의 미의식은 어떻게 형성되었나?
유곽과 가부키 극장에서 탄생해
에도에서 도쿄로 이어지는 ‘이키즘’의 도시미학

일본에는 이른바 3대 전통 미학이라는 개념이 있다. 헤이안 시대 귀족의 미의식 ‘모노노아와레’, 에도 시대 지배계급의 미의식 ‘와비사비’, 그리고 서민의 미의식 ‘이키’다. 이 책은 그중 ‘이키’라는 미의식에 방점을 두고, 그 발현과 대중문화로서 지위를 획득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본다. ‘이키’는 오늘날의 도쿄, 즉 에도라는 대도시의 탄생 배경과 그 도시가 가진 특성과 맞물리며 나타났다. 19세기 에도의 유곽과 가부키 극장에서 비롯된 ‘이키’는 이후 서민 대중의 보편적 미의식과 도덕률로 자리잡았다. 이 과정에서 ‘이키’는 ‘이키즘’이라는 개념으로 더욱 확장된다. 20세기 도쿄에서 ‘이키즘’은 퇴색하고 지나간 유행이 되지만, 옛 시절을 추억하는 노스탤지어로서 임협영화 등에 남아 그 명맥을 이어간다. 하지만 21세기 들어 ‘이키’는 재발견되면서 ‘모던 이키즘’으로 새롭게 등장한다. 특히 2020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현대화된 미의식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이키’는 화려하게 부활했다. 오늘날 첨단 도시 도쿄에서 ‘이키’는 여전히 ‘일본의 미’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19세기 이후 새롭게 등장한
일반 서민 대중의 미의식 ‘이키’

일본의 미의식은 헤이안 시대부터 이어져 오는 귀족의 미의식 ‘모노노아와레’와 에도 시대 무사계급의 미의식 ‘와비사비’가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대상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한 애정과 배려, 연민, 동정 등의 감정을 느낄 때 얻어지는 미적 쾌감으로 정의되는 ‘모노노아와레’는 일본 고전문학의 정수로 불리는 《겐지 이야기》를 통해 설명된다. 또한 센고쿠 시대와 에도 시대를 걸쳐 형성된 무사계급의 미의식 ‘와비사비’는 단정하고 정적인 분위기의 다도, 일본 정원, 마쓰오 바쇼의 하이카이 등을 통해 일본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되었다.
한편 ‘이키’는 19세기부터 시작된 일반 서민 대중의 미의식이었다. 에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에도토박이, 에도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생계를 이어가는 조닌 계층을 ‘에돗코’라고 부른다. 에돗코의 문화는 당시의 지배층인 무사계급의 문화를 능가하여, 에도 시대 중심 문화는 이들 조닌이 주도하기 시작한다. 에도에서 태어나, 작은 일에 구애받지 않으며, 돈에 집착하지 않는 사람을 뜻하는 ‘에돗코’,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간 미의식이 바로 ‘이키’였다.


유곽과 가부키 극장에서 피어나
문화예술 분야 전반으로 확장되다

‘이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공간적 배경이 되는 ‘에도’라는 도시의 특수성과 그곳에서 살아간 서민 대중 ‘에돗코’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참근교대 제도(다이묘가 번에 돌아가 에도에 없을 때는 그 다이묘의 장남과 정실부인을 인질로 삼아 에도에 머물도록 하는 제도) 탓에 에도에 잠깐 머무는 시골뜨기 무사와는 달리, 에도 자체가 삶의 터전이자 에도토박이로서 자부심을 지니고 있던 에돗코는 자신들의 욕망을 투영한 문화를 만들어냈고 그것을 즐겼다. 거대한 소비사회였던 에도에서 경제적 부를 축적한 조닌들이 대중문화 중심지에서 그 주인공으로 등장한 것이다.
이 책은 ‘이키’의 발상지로 유곽과 가부키 극장에 주목한다. 진짜처럼 보이지만 진짜가 아닌 ‘사랑’이 이루어지는 유곽과 현실처럼 보이지만 비현실인 ‘연기’가 이루어지는 가부키 극장이 때로는 비일상을 일상으로, 때로는 일상을 비일상으로 만드는 마법의 공간으로 서민 대중문화의 중심에 자리한다. 이곳에서 탄생한 유녀들의 미의식이 어떻게 ‘이키’로 발현되었고 이윽고 저잣거리로 흘러가 유행하게 되었는지, 또한 가부키로 불리는 무대예술이 상영되던 상설극장에서 현실의 불만과 괴로움을 해소하던 에도 시민들의 문화가 어떻게 ‘이키’와 맞닿게 되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예를 통해 설명한다. 이후 ‘이키’는 ‘이키즘’이라 불러도 무리가 없을 만큼 문학, 미술, 음악, 건축, 패션, 음식 등의 모든 문화예술 분야에서 통용되는 하나의 미학적 스타일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확장되었다.


에도에서 도쿄로:
야쿠자영화와 시대에 뒤처진 에돗코의 노스탤지어

메이지유신 이후, 근대 일본의 이데올로기는 일본의 정신에 서양의 기술을 익히겠다는 화혼양재(和魂洋才)를 넘어 모든 것을 서구화하겠다는 탈아입구(脫亞入歐)로 이어졌다. 이윽고 일본의 근대 예술과 미학은 서양 근대 예술과 서양의 최신 미학사조와 연동된다. 공간은 그대로였지만, 에도는 도쿄로 바뀌어갔다. 가부키, 기모노와 같이 ‘이키즘’을 투사하던 매체들은 더이상 유행의 사이클을 돌지 못하고 멈춰버렸고, 옛 시대의 유물로 남았다.
20세기 들어 흔히 야쿠자영화로 불리는 일본의 임협영화는 ‘이키하고 이나세한’, 즉 ‘이키’의 미학에 더해 대범하나 고집이 세고, 툭하면 싸우지만 임협심과 정의감 넘치는 주인공을 내세워 지나간 옛 시절에 대한 노스탤지어를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임협영화 시리즈는 대개 예스러운 에돗코 기질을 가진 업자·도박사 그룹과 그들을 위협하는 신흥 야쿠자·악덕업자들의 대립 속에서, 주인공이 혈투를 통해 참고 있던 울분을 갚는다는 내용이다. 즉 1960년대의 야쿠자영화는 에도 시대부터 이어져온 낭만적 임협과 옛 정서가 사라진 현대의 잔혹한 야쿠자가 펼치는 대결을 그렸다.
한편, 세계 최장 영화 시리즈인 〈남자는 괴로워〉의 주인공 도라 상은 시대에 뒤처진 에돗코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도라 상의 옷차림은 1960년대에 ‘이키’와 ‘이나세’의 미학을 추구하는 것 자체가 구시대의 유물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상징이었다. 하지만 이렇게도 시대에 뒤떨어져 촌스럽고, 실패만 거듭하며 결코 성공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으로는 그려지지 않는 주인공에게 대중들은 실로 거대한 애정을 보냈다. 이는 결국 인정이라는 단어로 함축되는 옛 에도 시대의 조닌들이 서로 돕고 살아가던 정서에 대한 노스탤지어였다.


‘이키’의 부활:
도쿄타워의 시대에서 도쿄스카이트리의 시대로

활기찼던 20세기 도쿄는 100여 년이 지나 이윽고 늙어버렸고, 도시에 젊음을 불어넣기 위한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가동되기 시작한다. 도쿄 재생의 방향은 서구화만을 추구하던 20세기와는 달리 전통과의 융합으로 결정되었다. 에도와 도쿄는 단절의 시기를 거친 후 다시 ‘에도도쿄’라는 이름으로 연결되었다.
2020 도쿄올림픽을 목표로 국가 소프트파워 강화를 위한 ‘쿨 재팬’ 프로젝트, ‘일본박’ 프로젝트는 에도를 소환하는 지렛대가 되었다. 도쿄의 중심은 도쿄타워를 둘러싼 빌딩 숲에서 다시 옛 에도 서민들의 중심지였던 시타마치로 돌아오게 되었다. 아날로그 방송 송출을 위해 지은 도쿄타워는 디지털 방송을 위한 전파탑 도쿄스카이트리에 그 중심지 자리를 내주었다. 그 도쿄스카이트리가 세워진 곳이 바로 옛 시타마치 지역이었다.
어쩌면 에도와 도쿄는 처음부터 분리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시대에 뒤떨어진 예스러움, 노스탤지어의 미학으로 남겨져 있던 ‘이키즘’은 시대의 흐름을 타고 21세기의 에도도쿄에 어울리는 새로운 미학적 모티브, ‘모던 이키즘’으로 부활하기 시작했다.


일본 미학의 요소들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이야기들

조선의 사발이 일본의 국보?
일본의 다도 가운데 ‘와비사비’의 미의식을 담은 ‘와비차’의 양식을 완성한 이는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차 선생 센 리큐였다. 리큐는 차를 끓여내는 프로세스, 음용법, 차 도구의 모양, 놓는 위치 등에 관한 모든 규칙을 만들었다. 그에 의해 미의식 ‘와비’에는 의도적 부족함의 아름다움, 한적한 정취를 즐긴다는 의미가 더해졌다.
‘와비차’에는 형태가 불완전하고 소박하며 검소한 다기가 어울린다고 여겨졌다. 무명의 도공이 만든 소박하고 불완전한 형태의 그릇에 가장 잘 들어맞았던 것은 다름 아닌 조선의 사발이었다.
사발의 원래 용도는 국을 담기 위한 그릇이기에 일반적인 찻잔보다 크다. 이러한 사발은 크다는 뜻의 ‘오이도차완(大井戸茶碗)’으로 불리며 최고로 좋은 다기로 간주되었다. 또한 ‘오이도차완’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조선 도자기들의 전체집합은 ‘고라이차완(高麗茶碗)’, 즉 고려찻잔으로 불리며 ‘와비차’에 가장 잘 어울리는 다기로 손꼽혔다. 소박하고 불완전함을 상징하는 ‘오이도차완’은 중국의 값비싼 ‘명물’ 다기를 대신하여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었고, 아이러니하게도 조선의 사발은 중국의 ‘명물’보다도 훨씬 엄청나게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노브랜드의 ‘명물’이 되었다. 이러한 ‘오이도차완’ 중에는 현재 일본의 국보로 지정된 ‘기자에몬(喜左衛門)’이라 불리는 다기도 있다. 이러한 조선의 사발은 도자기 전쟁으로도 불리는 임진왜란이 일어난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막부가 허락한 유곽, ‘요시와라’
유곽은 여러 기루(妓樓)를 한데 모아 곽(廓), 즉 높은 담으로 둘러싼 공간을 말한다. 에도 시대 이전부터도 교토, 오사카, 나고야 등의 도시에는 이미 유곽이 존재하고 있었다. 에도에는 1618년, 막부의 공인하에 니혼바시 닌교초 주변에 ‘요시와라’라는 유곽이 세워진다. 이후 화재로 큰 피해를 겪은 요시와라는 아사쿠사의 유명한 절인 센소지 근방에 거의 마을 하나 크기의 넓은 땅으로 옮겨 더욱 넓고 화려한 유곽이 되었다.
요시와라는 가부키, 소설, 그림 등의 주요한 공간 배경으로 자주 사용되어 드라마틱한 특별함이 더해져 갔다. 요시와라의 고객층은 원래 다이묘 수준의 고위 무사계급이었지만 점차 하위 계급으로까지 내려갔고, 아사쿠사로 옮긴 이후 요시와라의 주된 고객층은 무사계급만이 아닌 부르주아 조닌계급도 포함하게 된다.
상위계급의 손님들을 위해 기루의 주인들도 그들과 어울리는 교양을 쌓기 위해 다도와 꽃꽂이, 그림, 패션, 향, 제례 의식 등에 정통하게 되었고, 가부키 배우, 화가, 작가의 후원자가 되어주기도 했다. 또한 손님을 상대하는 유녀들에게도 문화 전반에 관한 교양을 익히게 했다. 이렇게 문화적 소양을 갖추고 유행을 창조해가던 요시와라의 최상위 계급 유녀를 ‘오이란’이라 부르며, 노래와 춤을 부르는 사람은 예능인이라는 뜻의 ‘게이샤’라 부른다. 주인과 손님, 유녀, 게이샤가 어우러져, 요시와라는 새로운 문화의 중심이 되었고, 최신유행의 발신지 역할을 하게 되었다.

첨단 유행을 주도한 에도의 아이돌, 가부키 배우
가부키는 에도 시대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가운데 하나였다. 우리가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듯 에도의 시민들은 가부키를 보러 극장에 갔다. 가부키의 어원은 상궤를 벗어난 일탈을 뜻하는 가타무키(傾き)다. 가부키모노(かぶき者)란 대개 화려한 옷을 망토처럼 두르고 가죽을 덧대어 입는다든가, 과장된 머리 스타일, 큰 칼, 큰 담뱃대 등 사람의 눈에 띄는 외양을 하고 흉폭한 행동과 과장된 언동을 일삼는 사람을 부르는 말이었다. 이러한 가부키모노는 무사계급의 억압과 생활고에 시달리던 에돗코들에게 세상의 상식과 권력, 질서에 대한 반항, 반골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이러한 상궤를 벗어난 일탈자, 가부키모노를 주인공으로 삼는 가부키는 에돗코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가부키의 인기에 힘입어 에도에는 여러 가부키 상설극장이 세워졌다. 극장들은 한정된 숫자의 가부키 배우들을 나누어 써야 했다. 9월 초순마다 각 극장이 1년간 자신의 극장에서 연기할 배우들을 정했다. 인기배우를 데리고 오기 위해 서로 경쟁해야 했고, 이는 배우들의 개런티 상승으로 이어져 천냥배우(千両役者)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였다. ‘천냥’이라는 표현은 많은 돈을 받는다는 의미의 과장법이겠지만, 현재의 금액으로 1000냥은 약 15억 원으로 어느 정도 단위의 금액이 오갔는지 쉽게 추측해볼 수는 있다.

야쿠자는 왜 용 문신을 할까?
에도 시대의 야쿠자는 곧바로 조직폭력단을 지칭하는 말은 아니었고, 한곳에 머물지 않고 부유하며 규칙적이지 않은 일을 하는 사람들을 부르는 말이었다. 소방수인 ‘히케시’와 목수를 의미하는 ‘도비’, 방물장수인 ‘데키야’, 운송업자를 칭하는 ‘히캬쿠’, 도박꾼을 뜻하는 ‘바쿠토’ 등이 야쿠자로 불리는 직업군이었다.
이렇게 옷이 방해가 되어 거의 벗은 몸으로 일하는 목수, 속임수가 없음을 보이기 위해 옷을 벗고 주사위를 굴리는 도박사, 옷에 불이 붙어 화상을 입을 염려가 있어 맨몸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은 소방수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옷은 벗되 자신의 하얀 맨몸을 보이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했다. 이에 문신을 해서 맨살을 가리는 것이 유행했다. 문신은 몸을 드러내며 남성적인 일을 하는 목수, 소방수 등에게 그들의 직업을 나타내는 상징이 되었다.
아무리 용감한 ‘히케시(소방수)’라 하더라도 목숨이 아깝고 불이 무서운 것은 인지상정이리라. 화재 현장에서 목숨을 걸어야 하는 ‘히케시’들은 불과 물을 관장한다고 알려진 부동명왕인 나리타후도(成田不動)에 대한 신앙이 강했다. 물과 불을 모두 관장하는 나리타후도의 이미지는 부동명왕이 오른손에 칼을 들고 화염에 휩싸인 용이 그 주위를 돌고 있는 모습이거나, 바위 위에 서 있는 칼에 화염에 휩싸인 흑룡이 또아리를 틀고 있는 모습 등으로 칼과 화염, 그리고 용이 주제가 되는 형상으로 구현되고 있다.
‘히케시’들은 바로 이 나리타후도의 이미지를 문신으로 새겨 자신의 몸을 지키는 부적으로 삼았다. 우리가 흔히 용 문신이라 부르는 문신의 원조는 이러한 사정이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히케시’의 문신은 ‘이키하고 이나세한’ 남성의 상징이 되었다. 소설과 가부키에서도 문신을 한 협객이 약한 자를 돕고, 강한 자를 물리치는 이상적 인물로 그려지기 시작했다. 오늘날 야쿠자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등의 용 문신은 이들 히케시의 전통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목차

시작하며: 도시에서 피어난 감수성, ‘이키즘’을 향한 항해

1장 일본의 3대 전통 미학: 모노노아와레, 와비사비 그리고 이키
1. 귀족의 미의식 ‘모노노아와레’
2. 무사의 미의식 ‘와비사비’
3. 서민의 미의식 ‘이키’

2장 ‘이키’의 공간과 그 주인공: 대도시 오에도와 에도 시민 에돗코
1. 에도의 탄생과 도시적 특수성
2. 참근교대와 소비사회의 형성
3. 재난의 아이러니, 화재는 에도의 꽃
4. 도시의 특징을 갖게 되는 시타마치 풍경
5. ‘이키’의 주인공, 에돗코의 탄생

3장 비일상의 일상, 일상의 비일상: 에도의 미, ‘이키즘’
1. 비일상의 일상, 유곽
2. 일상의 비일상, 가부키
3. ‘이키’로 표현되는 에도의 미
4. ‘이나세’ 스타일의 합체
5. 혼돈에서 태어난 쾌락: 대중문화는 왜 두려움이 되었나

4장 20세기 도쿄, 대중미학의 변화
1. ‘이키하고 이나세한’ 임협영화
2. 시대에 뒤처진 에돗코에 대한 찬가: 〈남자는 괴로워〉
3. 〈도쿄 러브스토리〉를 통해 본 20세기 후반 도쿄의 도시미학
4. 사라진 듯 남아 있는 것들: 광고가 기억한 ‘이키’

5장 21세기 에도도쿄로의 도시재생과 ‘모던 이키즘’
1. ‘쿨 재팬’ 프로젝트와 ‘이키’
2. ‘일본박’ 프로젝트와 〈히노요진〉의 ‘이키’, ‘이나세’
3. 도쿄의 중심으로 돌아오는 시타마치
4. 도쿄올림픽과 ‘모던 이키즘’

6장 한국 도시미학의 전개

나가며: ‘이키즘’에서 바라본 도시의 감수성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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