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사람에게 꼭 필요한 생각 정리법을
이 책이 정확히 알려준다!”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상담소》 전홍진 교수 강력추천!
대한민국 <올해의 책> 노미네이트 작가
예민한 의사가 직접 실천한
평생 써먹을 수 있는 고민 시간 단축법
“생각에 휘둘리던 삶에서
나를 꺼내준 책” _아마존 독자평
예민한 사람도 편해질 수 있다
그는 가방에 책을 꼭 10권씩 짊어지고 다녔다. 먼 여행이든 잠깐의 산책이든 ‘이 책도 필요하겠지?’ ‘저 책도 읽고 싶어지면 어떡해’ 하며 다 챙기고 나서야 겨우 안심이 됐다.
바로 이 책의 저자 니시와키 슌지 본인의 이야기다.
정신과 의사이자, 자폐 스펙트럼으로 인해 극도의 예민함으로 고생한 그는 “예민한 사람은 하루 24시간 고민한다”고 말한다. 부정적인 상황을 미리부터 두려워하고, 어떤 말에 상처입고 내내 아파한다. 낮에 있었던 일을 밤까지 곱씹거나, 때론 십수년 전 싫은 기억이 엄습해 머리를 감싸쥔다. 이처럼 지나치게 많은 생각 때문에 자신을 갉아먹는 경험은 예민한 사람에게 익숙하다.
흔히 ‘예민함은 장점도 있으니 그로 인한 힘듦은 감내해야 한다’고 하지만 저자는 “힘듦은 줄일 수 있으면 반드시 줄여야 한다. 그리고 그 방법은 확실히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예민한 사람들이 인생의 너무 많은 시간을 ‘고민’에 쏟지 않도록 그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을 《고민 숏컷의 기술》에 담았다. 실제로 효과를 본 실용적 방법과 함께, 예민함을 지혜롭게 다루는 법을 따뜻한 시선으로 전하는 책이다.
너무 많은 생각을 줄이는 ‘숏컷의 기술’
스스로가 직접 시행착오를 겪으며 쾌적하고 편안한 마음상태로 살게 되기까지, 고민하는 시간을 ‘숏컷’하듯 잘라낸 심리 기술이 이 책에 아낌없이 실렸다. 책은 예민한 사람이 어떤 고민을 하고, 그 고민이 왜 멈추지 않는지를 철저히 분석한 후, 고민을 줄이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예를 들어 예민한 사람은 대개 운동, 악기 등 해보고 싶은 걸 좀처럼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 이는 ‘완벽주의’라는 실행을 막는 생각 습관이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100점이라는 애초의 기준이 너무 높아 아예 꼼짝하지 못한다. 이럴 때 머릿속의 만점을 과감히 50점으로 낮추기만 해도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움직이고 쉽게 성공할 수 있다. 즉, ‘50점주의’로 충분하다. 또한 이 책에서는 작은 소음이나 미미한 냄새가 거슬려 감각 피로를 느끼는 이에게 집, 학교, 레스토랑 등 어디서나 ‘뚜렷한 대비감’을 줄일 것을 당부한다. 너무 환하지도 어두컴컴하지도 않은 약간만 밝은 공간, 소음도 무음도 아닌 적당한 소리가 있는 공간이 ‘각성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 밖에 책에는 자기 전 5분 스트레칭부터 1초 만에 긴장을 풀어주는 주먹쥐기 등 마음가짐의 전환과 함께 병행하면 좋은 신체활동들도 담겼다.
“훌륭한 인물이라도 싫은 면이 보이면 호감을 싹 거둔다. 하지만 동시에 자신이 누군가를 싫어하는 일 자체를 힘들어한다.”
이처럼 복합적인 심리를 띠는 예민한 사람들의 고충을 투명하게 들여다보고 그에 맞는 정확한 조언을 건네는 것은 이 책의 힘이다. 저자는 불안에 좋다고 해서 온몸을 판자로 압박하는 ‘압박기구’까지 체험해볼 정도로 누구보다도 강박과 예민함에 시달려왔고, 예민한 사람이 생각에 휘둘려 시간을 허비하는 안타까움에 절실히 이 책을 썼다. 효과가 확실한 ‘고민 숏컷의 기술’을 통해 자신을 괴롭히기만 하는 생각을 시원하게 자르고, 남는 에너지를 당신의 더 소중하고 재밌고 행복한 일에 쓰자. 이제는 생각이 아니라 순간을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