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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14(인문고전깊이읽기)

장자-14(인문고전깊이읽기)

  • 양승권
  • |
  • 한길사
  • |
  • 2013-08-30 출간
  • |
  • 384페이지
  • |
  • ISBN 978893566836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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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장자가 걸어간 자연의 길에서 삶의 아픔을 치유하자
장자의 삶과 시대

1. 억압과 구속이 없는 정신의 자유
2. 자신의 운명과 삶을 사랑하라
3. 만물은 나와 일체가 되어 하나를 이룬다
4. 인간을 뛰어넘는 '이상적 인간'을 위하여
5. 망각은 우리를 새로이 태어나게 한다
6. 나의 끝에 나의 시작이 있다
7. 나를 그냥 좀 내버려두시오
8. 이것은 저것이 되고 저것은 또한 이것이 된다
9. 지식과 학문은 권력의 도구다
10. 상반된 가치들을 아우르는 '가상'의 세계에서


장자와 연관된 사상가, 더 읽어야 할 문헌
장자 사상을 이해하기 위한 용어 해설
장자에 대해 묻고 답하기
장자에 대한 증언록
장자 연보

도서소개

장자, 10개의 키워드로 만나다! 마음이 위기인 시대의 새로운 해답 『장자』. 원전이나 해설서를 읽지 않았더라도 ‘호접지몽’이나 ‘소요유’ 우화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적을 것이다. 이처럼 온갖 콘텐츠의 보고인 《장자》라는 텍스트는, 꽤 방대한 분량에 역사 속의 수많은 인물들을 비틀어 풍자하며 우화와 상징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해설 없이는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이 책은 ‘소요유’와 ‘양생’, ‘만물제동’, ‘좌망’과 ‘심재’ 등 주요 개념을 10개의 키워드로 뽑아내고 그에 맞추어 원전의 일부를 가져와 해설함으로써, 원전을 읽어볼 기회를 주면서도 알기 쉽게 풀어냈다. 원전 전체를 읽지 않더라도 장자가 하려는 말의 요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세심한 설명으로 배려하였다.
10개의 키워드로 만나는 [장자] 입문서

“너는 자연 그대로 아름답다!”
2,500년 전 과거에서 건너온 장자의 위로

“장자는 외부 현상에만 끌려다니지 말고,
자기 자신의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야만 한다고 말한다.
누구나가 다 좋다고 평가하는 것을 좇는 것이 아니라, 누가 뭐라든
자기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을 추구하라고 가르친다.”

장자, 마음이 위기인 시대의 새로운 해답이 되다
학교나 회사를 마치고 피곤을 참은 채 학원으로 향한다. 혹은 자격증을 따거나, 헬스클럽을 가거나, 재테크 서적을 보며 얼마 안 되는 자산을 불리려고 애쓴다. 그렇게 몸값을 높여 빚을 갚고, 학력을 높이고, 집을 마련하고, 결혼을 하고, 자식을 가르친다. 그런 것이 좋은 삶이고 성실한 사람의 표본이라고 우리는 배워왔다. 그러기 위해 쉬고 싶고 자고 싶은 욕망을 애써 누르며 하루하루를 버텨나가는 것이 현대인의 자화상이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그런 것 다 필요 없으니 몸부림치지 말고 생긴대로 순리대로 살아”라고 누가 속삭인다면 어떨까? 가히 ‘악마의 유혹’이라고 할 것이다.
모두가 좀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채찍질하는 무한경쟁의 시대, 배불리 먹고 유하게 노니며 자신의 본성을 따라 허허롭게 사는 것이 진짜 삶이라고 주장하는 ‘위험한’(!) 사상가 장자(莊子: 본명 莊周)가 돌아왔다. 소요유(逍遙遊)와 양생(養生), 만물제동(萬物齊同), 좌망(坐忘)과 심재(心齋) 등 주요 개념을 10개의 키워드로 정리하고 원문과 함께 알기 쉽게 풀어냈다. 고정관념과 권위, 예와 질서를 뛰어넘어 진정한 자아와 자유를 추구하라는 장자의 말이 그렇지 못한 현실과 맞물려 기묘한 쾌감을 준다. 현실문제를 넘어서기 위해 우화를 끌어들였던 장자처럼, 장자의 원전과 지금의 현실을 연계시킨 저자의 설명도 인상적이다.

어디서 들어봤던 그 이야기, ?장자?에 나오는 거였구나!
장자에 대한 책은 결코 적지 않다. 또 생각보다 우리에게 매우 친숙하다. 원전이나 해설서를 읽지 않았더라도 ‘호접지몽’(胡蝶之夢)이나 ‘소요유’(逍遙遊) 우화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적을 것이다.

장자의 ‘호접지몽’ 우화는 드라마나 웹툰에서도 흔히 패러디될 만큼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적인 우화다. 마치 동화 같은 우화를 통해 하고자 하는 말을 전달하는 것은 ?장자?라는 텍스트가 가진 큰 장점이자, 끊임없이 재생산될 수 있게 하는 현대적인 해석의 가능성이다.
하지만 이렇게 온갖 콘텐츠의 보고(寶庫)인 ?장자?라는 텍스트 전체에 도전하기는 만만치 않다. 꽤 방대한 분량에 역사 속의 수많은 인물들을 비틀어 풍자하며, 우화와 상징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읽더라도 해설 없이는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인문고전을 키워드로 정리하고 원문과 함께 해설해 한 권으로 전모를 이해하게 해주는 한길사의 ‘인문고전 깊이읽기’ ?장자-너는 자연 그대로 아름답다?는 ‘소요유’와 ‘양생’, ‘만물제동’, ‘좌망’과 ‘심재’ 등 주요 개념을 10개의 키워드로 뽑아내고 그에 맞추어 원전의 일부를 가져와 해설함으로써, 원전을 읽어볼 기회를 주면서도 알기 쉽게 풀어냈다. 원전 전체를 읽지 않더라도 장자가 하려는 말의 요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세심한 설명으로 배려했다.

무의미하게 답습된 가치관과 부조리한 질서에 코웃음을 날리다
흔히 장자는 노자(老子)와 한데 묶여 ‘노장(老莊) 사상’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노장 사상은 세상을 등지고 아웃사이더의 삶을 사는 사람들의 사상인 것처럼 오해를 사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장자와 노자의 사상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으며, 세속적 가치를 무조건 거부하는 ‘신선’(神仙)을 지향한 것이 아니라고 단언한다. 장자는 세상에서 좋은 것이라고 믿는 것들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에 방점을 찍고 기존의 가치관과 통념을 거부했을 뿐, 세속적인 가치를 거부한 것은 아니며, 오히려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이러한 인식은 자칫 반사회적이고 삐딱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다음 원문과 저자의 해설에서 우리는 도덕의 새로운 지평을 만나게 된다.

우리는 부조리한 일에 대해 각자의 논리에 따라 반박한다. 사람이 사람을 핍박하면 왜 안 되는가? 옳지 않아서, 효와 인에 어긋나서, 신 앞에 모든 인간이 평등하므로 등등의 이유를 제시한다. 그러나 ‘모든 불완전한 것들이 나름의 존재의의를 지닌다’는 장자의 말은 단지 그러면 안 된다는 도덕률이나 당위를 넘어서, 온갖 차별과 부조리에서 견디어나갈 논리적 근거이자 힘을 제시한다. 학력과 재력, 하다못해 성적이나 외모로 사람의 우열을 가리고 차등을 두려는 요즈음의 현실에 장자의 말은 신선한 해답으로 느껴진다.

2,500년 전 과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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