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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보니 마흔이 기회였다

지나고 보니 마흔이 기회였다

  • 이남훈
  • |
  • 페이지2북스
  • |
  • 2025-04-21 출간
  • |
  • 256페이지
  • |
  • 142 X 210mm
  • |
  • ISBN 979116985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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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상은 당신을 흔들지 못한다.
스스로 흔들렸을 뿐이다”

앞만 보고 달리라고 등 떠미는 세상에서 나의 방향과 속도로 사는 법

30대가 사회가 제시한 성공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인생의 첫 성공을 쟁취하기 위해 나아가는 시기라면, 40대는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내면의 성장을 꾀하며 자신만의 성공의 기준을 마련하고 가치를 확립하는 시기이다. 40대는 생애주기로 따지면 인생의 전반전을 마쳤으니 잠시 쉬어가도 좋을 나이이지만 현실적으로는 ‘타임’을 부르지도 못하고 풀타임을 뛰는 운동선수와 같은 입장이다. 그럼에도 다행스러운 점은 40대까지 살아온 인생의 경험이 극적이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기반이 되어준다는 점이다. 동양철학에서는 이를 물극필반(物極必反)이라고 말한다. 사물이나 어떤 일이 극(極)에 달하면 반드시 또 다른 방향으로 전환(反)된다는 의미다. 이 책은 마흔이라는 인생의 반환점을 제대로 돌고 다시 뛰기 위해 꼭 필요한 생각, 신념, 의지, 철학의 내공을 어떻게 키우고 단단하게 다질지를 5개의 부에 걸쳐서 설명하고 있다.

1부 〈과거의 경험을 버려야 비로소 미래를 탐험할 수 있다〉에서는 마흔의 혼란과 위기가 오히려 삶을 전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강조하고, 인생 전반전을 이끌었던 목표와 가치를 과감히 내려놓아야 새로운 가능성을 만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침팬지 세계의 리더십 유형을 예로 든다. 강압적이고 독선적인 "폭군형 리더"보다 타인을 배려하는 "배려형 리더"가 장기적으로 더 인정받고 생존율도 높다는 것이다. 마흔 이후 삶의 핵심은 힘이 아니라 신뢰와 조화로, 밀어붙이는 리더십 대신 상황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2부 〈세상은 당신을 흔들지 못한다, 당신 스스로 흔들렸을 뿐이다〉에서는 마흔 이후 내적 안정을 찾기 위한 자기 성찰과 내면의 성숙을 강조한다. 특히 ‘노욕(老慾)’과 같이 나이 들어 생기는 욕심이 자신을 흔드는 주범임을 경고하며, 말을 줄이고 마음의 고요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논어』의 ‘군자는 말을 신중히 한다’는 구절을 인용하며 말이 많아질수록 스스로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또한 인생에서 발생한 과거의 상처를 떨쳐내고 유혹의 이면을 직시해야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마음이 굳건할 때 외부 환경의 변화도 자신을 흔들지 못한다고 역설한다.

3부 〈빨리 가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라 위험한 것이다〉에서는 속도가 아닌 삶의 방향과 판단의 질에 주목하며 성급함이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빠른 성공이나 단기 성과에 급급하기보다 ‘천천히 서두르는’ 방식으로 인생을 운영해야 함을 강조한다. 『손자병법』의 사례를 들어, 위기가 닥치기 전의 평온할 때부터 위기를 생각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빨리 가려는 욕심’이 오히려 역효과를 낸 사례들을 통해 성급한 결정과 속도전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마흔 이후의 삶은 신속함보다 신중함으로 승부해야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4부 〈인생의 외력이 강해도 더 강한 내력이 있으면 된다〉에서는 삶에서 겪게 되는 외부의 역경이나 압력(외력)을 이겨내기 위한 내면의 힘(내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역경을 경험하지 않고는 진정으로 강해질 수 없으며, 외부의 어려움을 통해 오히려 내면이 단단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명상록』을 쓴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인생의 역경과 스트레스를 철학적 성찰로 승화시킨 사례를 든다. 극단적 감정이나 인지적 오류에 빠지지 않고 삶의 중심을 유지하는 태도가 진정한 강함이라는 것이다. ‘담담한 인생’을 만들려면 외력보다 강한 내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5부 〈실패란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서 머무는 것이다〉에서는 변화에 대한 적응력과 내적 자신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환경의 변화에 맞춰 과거의 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유연하게 새로운 동력을 장착해야만 삶이 정체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순자』의 ‘삼밭에서 자란 쑥이 곧게 자란다’는 사례를 통해 주변 환경과 인간관계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준다. 더불어 ‘일엽장목(一葉障目, 나뭇잎 하나로 눈을 가림)’ 우화를 들어, 맹목적인 자신감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진정한 자신감은 미래의 불확실성을 견디는 용기라고 주장한다. 넘어졌다고 실패한 것이 아니라, 일어나지 못하고 머무는 것이 진짜 실패라고 역설한다.

“거센 외력의 압박에 시달려도
더 강한 내력으로 버티는게 마흔이다”

인생의 두 번째 산을 앞둔 당신이 생각해 봐야 할 삶의 태도

유명 작가 데이비드 브룩스는 이런 말을 했다. “인생에는 두 개의 산이 존재한다. 하나는 사회가 제시한 성공의 정상에 오르는 첫 번째 산, 다른 하나는 나의 가치를 증명하고 세상과 나눌 두 번째 산”. 젊은 나이에 첫 번째 산의 정상에 섰던 사람이라도 반드시 다시 지상으로 내려와 평지에서 두 번째 산의 오르막길을 올라야 한다. 마흔은 인생의 두 번째 산의 오르막길 앞에 서는 나이이다.
누군가는 마흔을 ‘두 번째 스무 살’이라고 부른다. 갱년기라는 이름으로 다시 찾아온 나의 사춘기, 자녀의 사춘기, 회사라는 간판이 없어지고 홀몸으로 세상과 맞서야 하는 상황, 믿었던 것들의 가치 변화와 역전, 이제 큰 산 하나 넘었다고 생각했는데 더 거대한 산이 눈앞에 등장하는 압박감…. 하지만 마흔에 이른 당신은 충분히 잘해왔다. 첫 번째 산을 넘어올 만큼 열심히 살았고 열심히 고민했다. 시작할 때 그 마음으로 지금까지 쌓아온 내공을 가다듬어 내력을 키우면 거센 인생의 외력에도 충분히 버틸 수 있다. 남은 날을 기준으로 보자면 마흔의 꿈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담대한 마음과 각오로 두 번째 산을 오르는 방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자신을 믿고 두 번째 산을 향한 첫걸음을 자신 있게 내디뎌 보자

목차

프롤로그 계곡에서 지쳐 쓰러질 것인가, 다시 힘차게 산을 타고 오를 것인가


PART 1 과거의 경험을 버려야 비로소 미래를 탐험할 수 있다
〈목표〉 _ 남들을 따라 넘었던 ‘첫 번째 산’을 뒤로하고 혼자 넘을 ‘두 번째 산’을 보라

젊을 땐 인간의 질서를 봐야 하지만, 마흔에는 자연의 질서를 봐야 한다
_ 무위자연(無爲自然), 마흔이 받아들여야 할 진정한 삶의 태도
태어난 날을 기념하지 말고, 왜 사는지 깨달은 날을 기념하라
_ 호가호위(狐假虎威), 등 뒤의 호랑이가 사라질 때면 마음속에 매화나무를 심어야 한다
젊다고 지혜롭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지혜는 반드시 나이를 동반한다
_ 노성지인(老成之人), 지혜로워지려면 반드시 나이가 들어야만 한다
내가 흙탕물이면 사람들은 발을 씻고, 내가 맑은 물이면 소중한 것을 씻는다
_ 현동(玄同), 마흔이 도달해야 할 천하의 귀한 차원
더 많은 것을 갈망할수록, 우리 삶은 더 초라해진다
_ 단사표음(簞食瓢飮), 욕망의 회오리를 멈추는 법


PART 2 세상은 당신을 흔들지 못한다. 당신 스스로 흔들렸을 뿐이다
〈방향〉 _ 외부의 스포트라이트에 관심을 두지 말고, 내면의 촛불에 의지하라

마음이 튀는 혼란함을 막아야 방향성이 분명해진다
_ 치대국약팽소선(治大國若烹小鮮), 말을 줄여야 마음과 정신이 다치지 않는다
나로부터 해방되지 않으면, 새로운 출발도 존재하지 않는다
_ 절차탁마(切磋琢磨), 과거를 자르고 줄여야 보석 같은 내가 탄생한다
마흔은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나이가 아니라, 유혹의 뒷면을 보는 나이다
_ 인드라망(因陀羅網), 행복은 고통의 출발이고 고통은 행복의 시작이다
중용은 애매한 중간이 아닌 단단한 중심이다
_ 금의야행(錦衣夜行), 새로운 의미와 가치로 인생 재건축을 해야 한다
고집은 미련한 사람의 힘이고, 유연성은 지혜로운 사람의 무기다
_ 교왕과직(矯枉過直), 굽은 것을 바로잡으려다 지나치게 곧아지지 마라


PART 3 빨리 가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라 위험한 것이다
〈속도〉 _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려다 빠르게 망할 수 있다

문제는 잘못된 생각이 아니라 조급한 생각 때문에 발생한다
_ 우직지계(迂直之計), 멀리 돌아가는 방법을 알아야 승리한다
빠른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_ 망중한(忙中閑), 시간을 분절하고, 프레임을 씌우면 훨씬 효과적이다
나를 늦추는 절제의 시간이 오히려 더 빠른 추진력이 된다
_ 낙불가극(樂不可極), 즐거움을 극도로 추구하지 않아야 탁월한 인간이 된다
서두르지 않지만 멈추지 않고, 팽팽하지 않지만 느슨하지도 않게 하라
_ 해현경장(解弦更張), 끊임없는 점검과 관리가 조급함을 해소한다
편안할 때 위기를 상상하고, 위기가 왔을 때는 오히려 편안해져라
_ 거안사위(居安思危), 위기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에게는 다 이유가 있다


PART 4 인생의 외력이 강해도 더 강한 내력이 있으면 된다
〈태도〉 _ 역경 없이 강해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마음의 흔들림, 기울어질 수는 있어도 쓰러지지는 말자
- 애이불비(哀而不悲), 담담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 인생은 훨씬 편안해진다
익숙한 나날에 속아 오늘의 소중함을 잊지 마라
- 생사일여(生死一如) 물아일체(物我一體), 내 하루의 가치를 잊지 말라
좋은 행동을 하려 하지 말고 후회할 행동부터 줄여라
_ 살계취란(殺鷄取卵), 단기적인 관점에서 벗어나면 후회할 행동이 줄어든다
매력적인 사람은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결점이 있어도 빛나는 사람이다
_ 매독환주(買櫝還珠), 무엇보다 중요한 마흔의 멋과 매력
돈이 없으면 노후가 비참하지만, 돈이 많다고 찬란해지는 것도 아니다
_ 전가통신(錢可通神), 귀신과도 통하게 하는 돈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PART 5 실패란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서 머무는 것이다
〈동력〉 _ 새로운 환경에서는 새로운 추진력이 필요하다

인간관계 손절하려다 내면의 불꽃까지 사그라든다
_ 교학상장(敎學相長),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은 내가 곧 배운다는 이야기다
자신감은 나를 추켜세우는 힘이 아니라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힘이다
_ 일엽장목(一葉障目), 자신감이 괴물이 되지 않도록 하라
젊음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특정한 마음의 상태다
_ 호추불두(戶樞不蠹), 호기심을 통해 반짝이는 짜릿함을 찾아가는 법
완벽하게 출발하려 하지 말고 끝까지 완주하는 힘을 길러라
_ 행백리자 반어구십(行百里者 半於九十), 위대한 출발보다는 초라한 출발이 더 낫다
영화 속 영웅이 되려 하지 말고 게임 속 플레이어가 되어라
_ 자등명 법등명(自燈明 法燈明), 자신을 등불로 삼아라

[에필로그] 지혜의 배를 타고 고통의 바다를 건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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