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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 권명오
  • |
  • 시산맥
  • |
  • 2025-04-15 출간
  • |
  • 476페이지
  • |
  • 152 X 225mm
  • |
  • ISBN 979116243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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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리랑(我理郞)

아리랑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 중에 하나다. 아리랑은 한민족의 얼과 정신, 희로애락의 역사가 담겨있는 민요다. 아리랑에는 인간완성을 이루기 위한 의지가 담겨 있는 우리 민족만이 가진 선율이다.

아(我)는 진솔한 자아를 의미하고
리(理)는 알다, 다스리다, 통하다는 뜻이고
랑(郞)은 밝다, 즐겁다는 것이다.

나에게 있어 아리랑은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의 리듬이자 서사다.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는 것은 나를 찾기 위해 성찰하며 삶의 언덕을 넘어간다는 것이고 나를 버리고 가시는 임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는 의미는 순리와 진리를 외면하면 고통의 언덕을 넘어야 한다는 숙명의 길인 것이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갈 운명을 타고난 사람들은 평등한 선율을 듣고 노래해야 한다. 그렇지만 세상은 너무나 다르다. 태어난 무대와 환경, 지위의 고하나 빈부의 격차, 학벌의 차이와 인종에 따라 차별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21세기 문명사회에서도 불평등한 인간세계는 변치 않고 지속되고 있으며 나도 그런 사회에서 어우러져 살아온 그렇고 그런 한 인간이다.
나이 90이 가깝도록 잘 살아왔고 떠나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한국에서 38년, 미국에서 52년을 살며 길고도 짧은 인생 고개를 넘고 있다. 기억할 수 있을 때 살면서 보고 느끼고 깨달은 부족한 일상들을 하나둘씩 “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을 통해 성찰하며 황혼의 아리랑 고개에서 남은 인생의 의미를 찾는 길을 가보려 한다.

2025년 2월, 권명오

목차

서문 _ 7
추천글 1 _ 8
추천글 2 _ 11



제1부
굴곡진 역사 속의 아리랑 고개

인생 첫 무대 26
일제의 진주만 폭격 27
일본 항복과 8·15 광복 29
원한의 3.8선 31
정부 수립과 중학교 입학 33
방황과 종교 34
이산가족의 불행 36
6·25 남침 38
국군의 후퇴와 피난 40
야밤에 서울로 향해 42
남침으로 혼란한 서울에서의 첫날 밤 43
길 잃은 촌놈 45
인민군 천하가 된 서울 47
가족과 재회 49
날치기 인민재판 51
빨치산의 만행 53
처절한 민족상잔 55
배신과 중공군 참전 57
잿더미가 된 집과 1·4 후퇴 59
생사의 고비 61
중공군의 반격 63
전장의 한가운데서 65
다시 돌아온 영국군 탱크 부대 67
또다시 떠나게 된 피난 69
고난의 피난 생활 71
양키 물건 장사 73
구두닦이들과 꿀꿀이죽 생활 75
가짜 금반지 장사 77
캐나다군 식당 취직과 부대이동 79
무작정 트럭을 타고 전방으로 81
식당 총책임자 83
휴전과 부대이동 85
6·25 참전 재일동포 87
표창장과 새 직책 89
보급소 일과 카추샤 파병 91
카추샤 철수 93
농장재건과 부대이동 95
복학의 과정 97
캐나다군 작별과 복학 99
새로운 도전 101
무분별한 사업 103
고난의 책 장사 105
잊을 수 없는 대방동 107
예술대학 연극영화과 109
연기 수업 111
원정 출연과 ‘햄릿’ 공연의 역경 113
2년간 올인한 연극 ‘햄릿’ 115
훈련소와 군의학교 117
마산 군의학교 119
몽둥이세례와 수도 육군병원 전출 121
수도육군병원 위문공연 123
전방 보병사단 전출 125
웅변대회 127
안양 탄약고 파견 129
불공정한 군 생활 131
길고도 짧은 군 생활 133
기다리고 고대하던 제대 특명 135
전역과 새출발 136
탤런트 합격과 발표작 138
탤런트 2기생 드라마 ‘구두창과 트위스트’ 140
발표작과 TV 드라마 141
방송과 결혼 결정 143
달빛 어린 한강 144
신혼과 방송 생활 146
연극 ‘안토니와 크레오파트라’ 147
마지막 연극과 소극장 개척자들 149
만선 연출과 주택 철거 150
주택 신축과 ‘여로’ 녹화와 파라호 152
이민병 153
브라질 농업이민 중단 155
이민을 선택한 사연과 배우에 대한 고민 156
미국 취업이민 비자 158
비자를 받고 이민 갈 준비 159
드디어 집이 팔리다 161
조국에 대한 원망 163
지난 세월을 돌아보며 164
배우의 꿈과 희망을 포기한 이민 길 166
김포국제공항에서 167
난생처음 탄 항공기 Northwest. 169
태평양 넘어 아리랑 170


제2부
미국이민 정착기(코리안 아메리칸 아리랑)

낯선 땅 미국에 도착 174
뼈저린 아픔과 기쁨의 교차 175
아리랑을 부르며 달린 미국 177
이사와 출근 준비 179
Sheraton 가구공장 출근 180
입학과 직장과 쇼핑 182
미국 직장과 이민 생활 184
현 직장과 미래에 대한 고민 185
고국에서 온 편지 187
그레이하운드를 타고 뉴욕으로 189
고용된 회사 사직 작전 190
2개월 만에 끝난 첫 직장 192
아내의 눈물 193
3인의 철부지 행상 195
장사할 건물을 임대해 놓고 뉴욕으로 196
뉴욕 다녀와 이삿짐 준비 198
Baltimore Md에서 Dublin GA로 200
Downtown Wig 201
Dublin에서 만난 동포들 203
잘 적응해 준 삼 남매 205
추수 감사절과 미국 생활 206
크리스마스 연말 장사를 끝내고 208
이민 온 방송국 친구 210
이민 온 처남과 새 도전 211
제2의 정착지 213
예상치 못한 사건 215
위기를 넘기고 새 도시에 도착 217
처남의 새 가발 상회 218
새로운 미국생활 220
뉴욕 친구들과 연예계 스타들 222
미국 이민 1년 만에 구입한 내 집 223
처음 만난 한국 사람들 225
떠난 사람 남은 사람 227
경솔한 항의와 사립학교 선택 229
세 번째 가발상회 230
DR 도와 MR 오 232
L.C.A 사립학교 전교 일 등 234
교육에 대한 보람과 고충 235
좀도둑 237
선물점 CENTURY IMPORT 개업 239
걸 스카웃 퍼레이드 240
유태인 구두상점 사장과 친구들 242
유학생과 간호사의 결혼 244
라휘엣 루이지아나주 5년 245
귀국 선물센터 GOOD GOODS 개업 247
휴스턴에서 만난 윤복현 선생님 249
고객은 갑 주인은 을 250
부족한 제자와 스승의 사랑 252
5년간 정이 든 라휘엣 루이지애나 253
FLEA MARKET와 한인사회 단체 255
새 사업을 위한 도전 257
NORTH GATE MALL 안에 새 사업 258
재회의 기쁨 260
어글리 코리언 262
도둑과 살인강도 263
어머님의 미국 생활 265
이민자들의 비극 267
사업 확장과 시민권 선서 268
사라진 대망의 꿈 270
사면초가 272
새 사업의 장소 물색 273
나도 모를 애틀랜타행 275
새 사업 7마트 277
새 사업과 재판 출두 279
크리스마스와 연말 대목 280
역경과 재기 282
재기의 행운 284
5.18과 민주화 286
세계일보에 투고한 글에 대한 영향 288
문익환 목사 북한방문 289
연극방송 동우회 활동 291
1991년 북경에서 293
어렵사리 평양에 도착 295
평양 고려호텔 297
북한의 이모저모 298
보고 느낀 평양 300
구호도 많고 감시도 많은 북한 302
원산을 거쳐 금강산으로 304
아름다운 금강산 306
구룡폭포 307
삼일포를 떠나 원산에서 309
원산에서 다시 평양으로 311
남포 관문과 9.9절 312
평양을 떠나 북경, 홍콩, 서울로 314
여정의 종착역 애틀랜타 316
제3부
아리랑 여정의 종착역 애틀랜타

1987년 애틀랜타 한인사회 320
최초의 한인 연극 ‘아메리카 저멀리카’ 321
관객들이 기고한 연극 관람 소감 323
한국학교 후원의 밤 325
갈 곳 없는 한국학교 327
한인회와 한국학교 건축기금 모금 329
한국학교와 서울 화랑국민학교 331
애틀랜타 뷰티 서플라이협회 333
애틀랜타에 온 국회의원 최불암 강부자 335
무참히 희생된 이민 1세들 337
연극 강릉매화전 339
4.29 LA 폭동 340
양키 고 홈 342
관과 묘지 구입 344
부시 대통령 환영오찬 345
한인 청소년 축제의 밤 347
바쁜 일상과 연극의 꿈 349
못다 한 극예술의 꿈 350
19회 연극 도라지 강도 352
열여섯 번째 이사 354
도매상 확장 이전 355
명암의 쌍곡선 357
브라질에서 오신 은사님 359
6·25 참전 조지아 전사자 위령비 361
한국학교 운동회 362
선거와 투표 364
교육도시 보스턴 366
악극 ‘번지 없는 주막’ 367
은사님의 부음 369
입양아와 혼혈아 371
한국어 TV와 라디오 372
인종차별과 갈등 374
KAL 빌보드 싸인 376
인연 377
인생은 연극 379
연예인 초청 한국학교 후원의 밤 381
연극 오렌지카운티에서 생긴 일 383
Korean American 385
Jewish American 387
Chinese American 389
다국적 USA 391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을 앞두고 393
화려한 올림픽 개막식 394
한인들의 열띤 응원 396
북한 선수단 올림픽 참가 398
배구와 양궁, 마라톤 경기 399
올림픽 회고 401
장애인 올림픽 선수들 403
맥스 크릴랜드 상원의원 405
탈선 청소년 선도 407
애틀랜타 한인타운 408
이승남 한인회장 410
한인회관 구입 결정 412
회관 구입과 한국학교 413
아내와 3남매 415
1.5세 한인 변호사 417
Las Vegas 상품 쇼 418
미주 동남부 평통 420
투표와 배심원 422
졸업식과 박사 학위 424
이민 1.5세와 2세들의 교육과 결혼 425
막내딸 Lauren과 Robert의 결혼식 427
칼럼집 Q형 출판 429
악극 홍도야 울지 마라 431
애틀랜타 한인 이민사 편찬 432
북미주 중앙대학 총동문회 434
미동남부한인회 연합회 436
Thank You America 438
청소년센터 자문위원장 440
연극 ‘울고 넘는 박달재’ 441
칠순 여행 443
화재로 인한 새 한인회관 구입 과정 445
세계 최대 한인회관 탄생 446
한인회관 구입과 한인회와 한국학교의 관계 448
아들의 결혼식과 딸의 결혼식 450
애틀랜타 한인 문화예술인들 451
애틀랜타 정착 40년 453
박선근 씨와 이승남 씨 455
김백규 씨와 은종국 씨 456
오영록 씨와 배기성 씨 458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 35년 460
애틀랜타 문학회 462
애틀랜타 연극협회 464
자랑스러운 후세들 466
단체를 통한 귀중한 인연 468
애틀랜타에서 만났던 고인들 470
빚진 인생 471
아리랑 인생 여정 473


편집후기 _ 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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