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유럽어문학과 3학년 학생들이 모여 각자의 시선으로 프랑스를 탐구한다는 목표 아래 한 권의 책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서점은 다양한 주제와 관점을 담은 책들이 모인 공간이다. 그 안에서 사람들은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잊고 있던 감정을 되찾기도 하며, 때로는 삶의 방향을 다시 설정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이 책 또한 프랑스라는 큰 주제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모인 작은 서점 같은 책이라는 의미에서 ‘쁘띠(작은) 프랑스 서점’이라는 제목을 붙이게 되었다. 한 손에 들어오는 서점이라니, 얼마나 매력적인가?
이 책은 프랑스를 사랑하고 그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진심 어린 노력의 결실이자, 학문적 탐구와 창작의 결과물이다. 단순히 학업의 여정을 담은 기록물을 넘어서, 프랑스를 향한 열정과 새로움을 찾아가는 과정의 설렘, 때로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배운 소중한 깨달음들이 담겨있다. 주제 선정부터 자료조사, 글쓰기, 편집 과정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노력과 손때가 묻어있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작품이다.
책 제작 과정은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주제를 선정하고 자료를 조사하며 글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마주하기도 했다. 그러나 각자가 가진 열정과 팀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특히, 서로의 글을 검토하고 더 나은 방향을 찾기 위해 의견을 나누는 과정은 모든 팀원이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이러한 과정 자체가 우리에게 큰 배움이 되었고, 무엇보다도 팀워크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