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시선은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창이 됩니다. 이 동시집은 어린이들의 솔직하고
따뜻한 감성을 담아, 일상의 순간들을 특별한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자연과 인간, 동물과 사물, 그리고 감정과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섬세한 관찰력이 이 동시집 속에 가득 담겨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순수한 시선
꽃과 꽃 사이, 나무와 나무 사이, 틈과 바람이 만들어 내는 공간을 시적 언어로 표현한 작품들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자연의 조각들을 새로운 감각으로 깨닫게 합니다.
시 속에서 벌어지는 작은 사건들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일상의 재발견
아이들의 눈에는 사소한 순간도 시가 됩니다. 개구리의 식사, 비둘기의 장날 나들이,
딱따구리의 집짓기 등 익숙한 풍경 속에서도 아이들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찾아냅니다.
이 시집은 독자들에게 일상의 모든 순간이 시가 될 수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생동감 넘치는 상상력
나무를 치료하는 고모는 "나무 의사"가 되고, 해바라기는 "벌들의 엄마"가 됩니다.
장난감 미용실에서는 동생이 할머니의 머리를 말아주고, 기차여행은 끝말잇기 놀이가 됩니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탄생한 놀라운 상상력은 독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나누고 배려하는 마음
밥을 나누는 동물들, 친구와의 틈 속에서 더 단단해지는 우정,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들이 시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
작은 생명들까지 소중히 여기는 따뜻한 시선은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물합니다.
-아이들의 그림과 함께하는 감성적인 읽기
이 시집에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들도 수록되어 있어, 시와 함께 그들의 순수한 감성과 창의력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림을 통해 표현된 아이들의 세계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 동시집은 아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과 그 안에서 발견한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이 시집을 통해 동심을 되찾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