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리즈 소개
한 아이가 사회의 어엿한 구성원으로 자라는 데에는 교과 공부 외에도 꼭 필요한 공부가 있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감수성 수업〉 시리즈는 친구 관계, 대화법, 정리정돈, 환경과 생태 등 학교에서는 배우지 않는, 그러나 인생에서 꼭 필요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기획한 생활 동화입니다. 이 시리즈는 재밌는 동화를 읽으며 다양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술술 읽히는 이야기를 통해 감수성을 키우는 것은 물론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고 긍정하는 방법을 배워 보세요.
■ 책 소개
겁 많고 소심한 재현이의 좌충우돌 이야기로
아이의 사회성을 기르고 인간관계 기술을 배워요!
친구는 어떤 사람일까요? 혹시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싶은데 사이좋게 지내는 게 어렵나요? 친구는 살아가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주고받는 사람이에요. 친구를 사귀는 것은 사회성을 높이는 지름길로, 공부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학교가 첫 사회생활의 장이므로 친구 관계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게 당연합니다. 친해지고 싶은 친구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친구와 다퉜을 때 어떻게 사과해야 할지, 도움을 준 친구에게 어떻게 고마움을 표현해야 할지 등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방법을 잘 모르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다투지 않고 좋은 친구가 되는 방법』은 좋은 친구 사귀는 법, 반 아이들과 잘 지내는 법, 친구 사이에 지켜야 할 예절 등 아이들이 성장하는 동안 배워야 할 사회성과 관계의 기술을 가르쳐 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30년 이상 초등학생을 가르치며 지켜봐 온 박신식 선생님이 쓴 책입니다. 그동안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친구 관계에서 일어난 여러 가지 문제를 동화로 풀어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바로 실천하고 적용할 수 있는 관계의 비법도 담아냈습니다.
소중한 친구와 오래오래 함께하는 방법,
친구를 사귀려면 친구의 마음부터 이해하자
재현이는 친구랑 노는 것보다 컴퓨터 게임하는 걸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이런 재현이에게 엄마는 특단의 조치를 내립니다. 컴퓨터에 비밀번호를 걸어 둔 것. 대신 재현이가 한 달 뒤 생일에 친구를 다섯 명 이상 데리고 오면 비밀번호를 알려 주겠다고 합니다. 재현이는 답답하기만 합니다. 단짝 친구 하준이는 얼마 전에 전학을 갔고, 반에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없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로 바뀐 짝꿍 여진이와 크게 다툽니다. 여진이는 바로 재현이에게 사과를 하지만 재현이는 받아주지 않습니다. 다음 날, 수업이 끝나고 세찬 비가 내립니다. 재현이는 우산이 없는 여진이와 우산을 함께 쓰며 화해를 하게 됩니다. 이 일을 계기로 재현이는 다른 친구들에게도 먼저 다가가기 시작합니다.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없습니다. 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지요. 하지만 유독 친구 사귀는 걸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보듬으며, 앞으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책을 통해 친구와 다투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을 배우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