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입학 전, 학습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다!”
5~7세, 관계와 자율성의 골든 타임을 위한 양육 로드맵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아이가 갑자기 아침마다 울거나, 배가 아프다며 등교를 거부한다면? 놀랍게도 이런 사례는 대부분 ‘문제행동’이 아닌, 심리적 독립성과 관계 기반이 충분히 다져지지 않은 상태에서 오는 적응 스트레스다.
20년간 아동심리상담 현장을 지켜온 저자는 아동심리치료를 전공하고 심리재활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전문가로,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수많은 아이와 부모를 만나왔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불안을 호소하는 부모와 아이를 수없이 상담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5~7세 시기의 ‘관계 중심 육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한글도 읽고, 수학도 잘하는데 학교생활이 힘들어요.”
학습 수준은 높지만 사회생활이 버거운 아이들이 늘고 있다. 이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구조적 차이, 즉 보호 중심 환경에서 자율 책임 환경으로의 전환을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자는 “관계는 교육보다 먼저 다져야 하는 아이의 삶의 자양분이다. 부모와의 안정적인 관계가 아이의 사회성, 자율성, 그리고 학교 적응력을 좌우한다”고 조언한다.
이 책은 5세부터 시작되는 부모 역할의 전환, 육아에서 관계가 중심이 되어야 하는 이유, 스스로 생활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는 기초 습관을 만드는 법 등을 따뜻하고 실용적으로 풀어낸다. 실제 상담실에서 나왔던 질문과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해, 부모들이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조언이 풍부하다.
“공부보다 더 중요한 건 관계입니다.”
아이의 초등 입학을 앞둔 부모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오늘의 육아 현장과 부모 마음을 깊이 이해한 책 『관계 육아』는 아이가 학교에 가는 아침이 두렵지 않게, 부모가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양육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