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두셀라, 그의 969년이라는 긴 생애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하나님의 깊은 인내와 사랑을 보여 주는 하나의 상징입니다. ‘므두셀라’는 단순한 성경 인물 탐구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기다림과 인간의 무관심이 교차하는 가슴 아픈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므두셀라뿐만 아니라 그의 조상 에녹, 아버지 라멕, 그리고 손자 노아까지, 하나님이 인류를 향해 펼치신 사랑과 심판의 역사를 조명합니다. 하나님은 무엇을 바라며 므두셀라에게 이토록 긴 생애를 허락하셨을까요? 그 기다림은 축복이었을까요, 아니면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슬픈 기대였을까요?
저자 김선옥 선교사는 성경 속 이야기들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메시지를 섬세하게 풀어냅니다. 므두셀라라는 인물의 삶을 따라가면서, 하나님의 사랑이 어떻게 인내와 기다림으로 표현되었는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동시에, 그 기다림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을 외면하고 배반했는지도 알게 될 것입니다.
므두셀라는 단순한 역사적 기록이 아니라,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의 기다림에 어떻게 응답하고 있을까요? 혹시 므두셀라 시대의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외면하고 있지는 않나요?
므두셀라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인내와 사랑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믿음과 회개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고 싶은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깨달음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