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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왜혁명을말하는가

지금왜혁명을말하는가

  • 하워드 진 외
  • |
  • 시대의창
  • |
  • 2013-09-04 출간
  • |
  • 224페이지
  • |
  • ISBN 978895940264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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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옮긴이의 글: 혁명의 정의가 달라진다
서문

하워드 진: 우리는 모두 노동자다-인종, 국적, 젠더를 넘어서
노엄 촘스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이다
우르바시 바이드: 희생양을 생산하는 사회
피터 퀑: 큰 변화는 작은 투쟁에서 시작한다
위노나 라듀크: 진정한 보수주의자
벨 훅스: 절망의 시기에 희망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바버라 에런라이크: 정부가 내 편이 아니라면 더 대담하게
매닝 매러블: 혁명의 기술-대중의 일상에 파고들기
마이클 앨버트: 변화에 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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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시대의 지성이자 행동하는 지식인 9명이 모였다. 하워드 진, 노엄 촘스키, 바버라 에런라이크, 벨 훅스, 우르바시 바이드, 피터 퀑, 위노나 라듀크, 매닝 매러블, 마이클 앨버트가 그들이다. 이 책은 사회 변화를 위해 지난 30년간 묵묵히 제 길을 걸어온 이들의 인터뷰를 담았다.
당신은 혁명을 꿈꾸는가?
시대의 지성이자 행동하는 지식인 9명이 모였다. 하워드 진, 노엄 촘스키, 바버라 에런라이크, 벨 훅스, 우르바시 바이드, 피터 퀑, 위노나 라듀크, 매닝 매러블, 마이클 앨버트가 그들이다. 이 책은 사회 변화를 위해 지난 30년간 묵묵히 제 길을 걸어온 이들의 인터뷰를 담았다.
역사가, 희곡작가, 인권운동가로 활약한 하워드 진, 미국의 대외 정책, 신자유주의적 세계화, 매스미디어에 대한 신랄하고 직설적인 독설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MIT스타일 동영상에서 ‘촘스키 스타일’을 외쳐 더 유명해진) 노엄 촘스키, 배신 시리즈(《긍정의 배신》, 《노동의 배신》, 《희망의 배신》)의 저자 바버라 에런라이크는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외 페미니스트, 레즈비언, 미국 내 유색인, 아메리칸 원주민이라는 정체성을 가진 6명의 저자 또한 짱짱한 이력을 가진 각 분야의 내로라하는 지성이다.
서로 다른 정체성과 전문 분야를 가지고 있는 이들의 공통된 열망은 바로 혁명이다. 여기서 혁명은 쿠데타나 무력 투쟁을 의미하지 않는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삶의 터전을 변화시켜 나가는 것, 그것이 바로 혁명이다. 이 책에서 인터뷰이들은 그들이 걸어온 길을 반추하고, 현재를 분석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조언은 독자로 하여금 ‘왜 지금 혁명을 말해야 하는가’를 고민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지금 당신은 우리 사회의 제도와 체제 내에서 행복한가? 그렇지 않다면 왜, 혁명을 꿈꾸지 않는가?

개인적 삶과 사회적 삶,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100가지 질문
9명에게 던져진 100여 개의 질문은 실로 다양한 주제를 아우른다. ‘어떻게 처음 정치에 눈뜨게 되었는지’, ‘지난 수십 년 동안 이루어낸 것과 이루지 못한 것은 무엇인지’, ‘대중의 에너지를 정치의 장에 어떻게 끌어들일 수 있는지’ 등의 질문에 9개의 서로 다른 견해를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 예를 들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우르바시 바이드는 “우리가 자본주의를 전복시키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며 “책임 있는 자본주의”를 지향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마이클 앨버트는 과거의 그 어떤 모델들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참여경제” 모델을 제시한다. 한편 매닝 매러블은 “사회주의야말로 우리가 미국에서 투쟁해서 쟁취할 수 있는 유일한 인간적인 미래”라고 주장한다.
각자의 발자취에 따른 각 분야의 깊이 있는 질문 또한 다루어진다. 하워드 진과의 인터뷰는 노동운동과 인종차별 ?폐운동의 역사를 되짚는 것에서 시작해 예술과 정치의 관계, 세대 격차 문제,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사회운동에 미치는 영향을 논하다 제3정당과 사형제 문제로까지 이어진다. 촘스키는 지난 20년 동안 대중운동이 남긴 업적과 실패를 분석하고 자유무역협정과 미국의 기업화를 비판한다. 이 밖에도 흑인과 아시아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진 매닝 매러블과 피터 퀑에게는 미국 내 인종차별과 계급 문제, 벨 훅스에게는 여성운동, 레즈비언인 우르바시 바이드에게는 성소수자운동, 아메리카 원주민인 위노나 라듀크에게는 환경운동에 대해 들을 수 있다.

21세기 한국 사회의 미래를 발견하다
하워드 진은 젊은이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요즘 대학생들은 우리 세대보다 경제적 압력을 훨씬 많이 받고 있다는 걸 고려해야 합니다. 학사 학위가 직장을 보장해주지는 않습니다. 엄청난 학비 때문에 부모의 꿈을 채워주는 것 말고는 눈길을 다른 데 돌릴 틈이 없습니다”라고 답한다. 마이클 앨버트는 “사회제도에 대한 좌파의 고발은 분노와 행동을 낳기는커녕 적은 난공불락이라는 증거만을 더해줄 뿐”이라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열망과 희망과 비전”이라고 말한다.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20대 투표율’ 논쟁, 대학 등록금 문제, 앞으로 나아가기를 멈춘 채 비난과 고발만을 일삼는 정치인들을 생각해볼 때, 인터뷰이들이 묘사하는 당시 미국 사회의 모습은 현 한국 사회와 쌍둥이처럼 꼭 닮았다. 이 밖에도 인터뷰이들은 엘리트주의에 빠져 대중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좌파를 비판하고, 경제구조와 대기업의 횡포를 문제삼는 대신 동성애자, 미혼모, 유색인을 희생양으로 삼는 사회를 비판하는 등 한국 사회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문제점을 시원하게 꼬집고 있다. 자유무역협정, 복지, 기업의 미디어 지배, 정치적 냉소주의 등은 물론이고, 청년 실업, 개인주의까지 아우르는 시의적절한 질문과 답변은 길 잃은 한국 사회에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더 나은 삶은 가능하다
인터뷰 당시인 1990년대 미국 사회는 정체되어 있었다. 노동운동이 크게 위축되었고 시민권이 후퇴했으며 미국 기업의 힘이 욱일승천했다. 하지만 9명의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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