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이왕 사는 거 기세 좋게

이왕 사는 거 기세 좋게

  • 사토 아이코
  • |
  • 위즈덤하우스
  • |
  • 2025-04-02 출간
  • |
  • 176페이지
  • |
  • 115 X 172mm
  • |
  • ISBN 9791171713790
판매가

17,000원

즉시할인가

15,3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5,3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쓸데없이 전전긍긍하는 ‘어린 것들’에게 건네는 100세 사토 할머니의 박력 넘치는 응원
“약간의 불안, 약간의 고통
그리고 꽤 괜찮은 행복이 우리의 인생에 있단다.”

사토 아이코는 만 나이로도 정말로 100세를 넘긴 할머니 작가다. 고집불통에 화가 나면 기운이 솟는 성격이라며 스스로에 대해 이야기하고, 말도 상당히 직설적으로 내뱉는 기운 넘치는 꼰대다. 사실 소설가가 된 것도 ‘그런 성격으로 회사에 들어가면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이니, 혼자 일할 수 있는 소설가가 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어머니의 조언 덕분이었다. 문학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글쓰기에 제법 소질을 보였고 마흔 너머 데뷔해, 나오키 상까지 거머쥐고 지금은 일본 문학계를 대표하는 소설가가 되었다. 90세 이후 발표한 에세이 《90세, 뭐가 경사라는 거야》(九十歳。何がめでたい, 국내 미출간)는 같은 해에 출간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기사단장 죽이기》를 제치고 베스트셀러 1위를 하며 일본에서 100만 부 이상 팔리기도 했다.
《이왕 사는 거 기세 좋게》는 1970년대부터 2016년까지 일본의 월간지 〈PHP〉에 연재했던 에세이를 모은 책으로 자신의 인생을 지탱해온 ‘인생은 아름다운 것만 기억하면 돼’라는 좌우명과 함께 활기찬 삶의 지혜를 담고 있는 에세이다. 책 말미에는 작가의 오랜 문학 동료이자 일본 소설가 엔도 슈사쿠와의 대담도 있어, 두 노년의 작가가 나누는 삶에 대한 시각을 볼 수 있다.

슬프고 괴롭고 행복하고 즐거운 것들 다 느끼고
“아, 재미있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인생이길.

사토 아이코는 한 세기를 살아낸 인간으로서, 삶의 희로애락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이 책에서 보여준다. 작가는 두 번의 결혼, 전 남편의 빚을 홀로 떠안은 시간, 전쟁과 재해 속 혼란스런 청춘, 가족의 죽음 등 파란만장한 삶 속에서 ‘모든 일은 수행’이라며 스스로를 다독이며 살아왔다. 종종 불 같은 화를 내고 도망보다는 진격하는 성격도 한몫했지만, 그녀를 버티게 한 건 유머와 긍정이다. 이 책에서도 사토 아이코만의 감각과 재치, 유쾌한 입담이 진하게 담겨 있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리고 나이 든다는 것에 대한 솔직한 심정, 가족과의 갈등을 대하는 방식, 삶의 허무함, 슬픔을 견디는 힘, 혼자 사는 노년의 이야기 등을 자신의 에피소드와 그에 대한 성찰을 담아 전달한다. 굳이 그 시간들을 미화하지도 않는다는 점에서 작가의 올곧은 성격도 엿보인다.
슬픔이 너무 커서 죽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끝까지 견뎠고, 결국은 웃을 수 있었다는 말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긴 삶을 살아낸 사람만이 건넬 수 있는 신뢰의 언어다. 시대를 초월하는 생각과 행동, 파격의 주인공인 사토 할머니의 ‘츤데레’ 같은 잔소리는 상실, 용기, 회복 그리고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따뜻한 손길을 내어주는 ‘삶의 안내서’가 될 것이다.

목차

1 인생의 맷집을 키우려면
상상력이 중요
기질의 문제
행복의 밑그림
내 경우
고난에 맞짱 뜨다

2 매력적인 어른 되는 법
이래라저래라 하지 않고
남자가 울 수도 있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단단해져라
젊음이란 미숙한 것

3 인생은 아름다운 것만 기억하면 돼
낙천적으로 살기
엄마의 입버릇
인생은 아름다운 것만 기억하면 돼
물건에도 마음이 깃든다
‘아, 재밌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인생이길

4 요즘 행복 옛날 행복 | 엔도 슈사쿠와의 대화
무엇이 불행이고 무엇이 행복일까
늘 손해 보는 것이 행복해지는 요령
죽기 위한 수업이 필요한 시대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