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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커버리기 전에 2

훌쩍 커버리기 전에 2

  • 송태승
  • |
  • 하사전
  • |
  • 2025-04-02 출간
  • |
  • 300페이지
  • |
  • 135 X 210 mm
  • |
  • ISBN 9791197216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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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난 〈훌쩍 커버리기 전에〉 첫 번째 여행에서 저자는 70일간 어린 두 딸과 동남아로 향했다. 이번에는 무려 약 100일간의 유럽이다! 아이들도 어린이에서 청소년이 되었으며, 아빠 옆에는 엄마도 있었기에 첫 여행만큼 까마득하지는 않았을지 모른다. 그러나 저자에게 여전히 대단한 용기와 결단이 필요했음을 우리는 어렵지 않게 공감할 수 있다. 일상이라는 큰 길에서 벗어나 이정표 하나 없는 소로로 드는 마음이랄까?

어떻게 저자는 그런 용기 있는 결심을 할 수 있었을까? 우리가 이 책에서 읽어내야 할 행간이다. 아이들과 함께 세상을 더 깊이 나누고 싶다는 아빠의 간절한 마음, 모든 아빠의 가슴 속에 흐르는 자식 사랑의 마음이다.

이 책은 단순한 가족의 유럽 여행기가 아니다. 열 살, 일곱 살이던 두 딸과의 첫 긴 여행 이후, 어느새 훌쩍 자라버린 아이들과 함께 다시 떠난 99일간의 여정. 그 길 위에서 가족은 함께 웃고, 때로는 멈춰 서며, ‘지금 여기’의 소중함을 배운다. 어떤 허무도, 체념도 없다. 지금 이 순간의 따스한 온기를 더 깊이 느끼고자 하는 간절함이 있다. 하루하루는 금세 흘러가지만, 그 속에서 포착한 작고 반짝이는 행복들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여행의 의미는 목적지가 아니라 그 여정을 어떻게 살아내느냐에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소유보다는 존재하기로 삶의 방향을 정했다”고. 새로움을 향한 발걸음, 낯선 사람과의 눈맞춤, 잠깐 스쳐 지나가는 풍경까지도 그의 존재를 조금씩 채운다.

우리가 마음속에 어떤 감정과 생각을 품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은 달라진다. 그리고 이 여행은 그 마음의 그릇을 조금 더 따뜻하게,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시간이었다. “사람도 무엇을 담느냐가 중요하다.”

여정이 끝날 무렵, 마음엔 자연스레 아쉬움이 스며든다. 하지만 그 아쉬움은 끝이 아닌 시작의 징후다. “이 아쉬움이 우리를 새로운 여행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다시 일상을 살아갈 용기, 또 다른 만남을 꿈꾸게 하는 따뜻한 여운.

이 책은 우리에게 조용히 말한다. 여행에는 정답이 없다고. 비교할 필요도, 증명할 필요도 없다고. 중요한 건 내가 선택한 그 길 위에서 얼마나 진심으로 행복했는가 하는 것. ‘99일의 여행’은 끝났지만, 그 여운은 아주 오래, 독자의 마음속을 걷는다. 이 책은 결국 삶에 대한 고백이자, 가족이라는 작은 우주의 아름다운 기록이다. 우리가 오늘 이 순간을 사랑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우리의 삶은 충분히 빛나는 여행임을 깨닫게 해준다. 저자의 두 딸에게도, 그리고 우리에게도.

목차

책을 내며 4

영국 런던
기분 좋은 출발 12
오래되었다고 구식은 아니다 17
부자 아빠 22
아머샴, 꿈은 이루어진다! 31

프랑스 파리
소매치기 42
무엇을 담느냐가 중요하다 48

이베리아반도
내 이웃은 여기에도 있다 56
꿈을 꾸더라도 바른 꿈을 꾸어야 한다 69
좋은 선택! 78
우리만의 여행 86
행복 94
똥 좀 묻어도 괜찮아 106
여행은 순례가 되어 113

아프리카 모로코
브라더, 브라더 126
모로코에서 운전하는 법 136
머나먼 길을 떠나는 이들을 위한 오아시스 144
더 멀리 가보자, 여행이 공부다! 152
대구 사람 김하민 160
그림 같은 도시 168

이탈리아, 유럽 중부
행운을 누리며 182
콜로세움에 세워진 십자가 187
발 도르차, 그 평원 193
시대를 뛰어넘다 202
여행에 정답은 없다 210

그리스
아크로폴리스에는 못 올라갔지만 222
메테오라, 길 230

튀르키예
호된 신고식 238
여행에도 망각이 필요하다 246
아빠도 후회 없이 보세요 253
북부 소도시 여행 268
두 친구, 유수프와 엘리프 280

책을 맺으며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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