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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너는 선물이구나

오늘도 너는 선물이구나

  • 임정호
  • |
  • 미다스북스
  • |
  • 2025-04-09 출간
  • |
  • 272페이지
  • |
  • 152 X 225mm
  • |
  • ISBN 979117355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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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이가 배우는 언어는 곧
가족이 나누는 사랑의 언어입니다.”

장난처럼 건넨 말 속에서 건져낸
선물 같은 성장의 발판들!

아이는 하루하루 자신만의 언어로 세상을 알아가고, 부모는 그 대화를 통해 아이가 보는 세상을 조금씩 들여다본다. 파란색 맛이 나는 아이스크림, 마음을 울리는 “가족이니까”라는 말.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내뱉는 솔직한 질문과 답변들 속에서 부모는 아이가 성장하는 것을 확인하고, 동시에 자신도 부모로서, 인간으로서 조금씩 단단해져 가는 걸 깨닫게 된다.

저 아이가 지금 어떤 마음으로 우는 것인지, 저 아이가 그런 말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저 아이에게 지금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어떤 것을 갈망하고 있으며 어떤 것을 하기 싫어하는지. 부모는 아이를 바라보며 동시에 자신을 본다.
- 「에필로그」 중에서

아이와 부모가 주고받는 일상의 대화는 결국 독자로 하여금 ‘삶에서 진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돌아보게 한다. 아이와 나누는 대화가 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한편, 자녀의 언어가 커지는 만큼 부모의 세계 역시 넓어질 수 있다는 따스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Chapter 1. “어떻게 이런 생각을?” - 아이만 할 수 있는 말
나 지금 다섯 살 되고 있어?
죠스바는 파란색 맛
파리는 식물 친구들이 좋아하는데
나는 귀여우니까 봐줘
나쁜 사람 없어
응가를 세게 말하면 쌍 이응이잖아
나는 맨날 꿈꾸는데
나이를 먹으면 입맛이 바뀌어?
나 눈치 재빨라
아빠 우리 같이 놀자
제 아빠예요! 제 아빠예요!
강아지가 없으니까 나만 산책시켜 주면 돼
그럼 사진을 많이 찍어 놓으면 되지

Chapter 2. “그러게 말이야…” - 부모의 말문이 막히는 말
엄마가 그렇게 짜증이 많은 사람은 아니야
아빠는 초록 불에 건넜는데 차가 빵 치고 갔어
할 수 있겠어?
지금 그럴 시간 아니야, 집중해!
우리 나가면 외롭지 않겠어?
아빠 밥 많이 먹어
악당한테도 엄마가 있어?
대신 내가 선물이라고 하자
그게 전부야
하루가 너무 짧아 그치 아빠
내가 아플 땐 엄마 아빠가 옆에 있는데
근데 계속 기다려도 안 오면?

Chapter 3. “벌써 이렇게 컸구나!” - 아이의 성장을 실감하는 말
그래도 괜찮아, 다시 하면 되잖아
할아버지랑 같이 먹게 보라색 포도도 사줘
아빠, 라온을 하나 더 사자
긁어줘, 긁어줄 수 있어?
이제는 삼십오라고 읽어
나 이거 기다리고 있었는데, 왔어!
어? 갇혀 버렸네, 나
원래 사람 마음은 변하는 거야
아이들이 너무 가고 싶어 해서 간대
블록도 마음이 있대?
아니야, 말이 잘못 나왔어
아빠 오늘은 목 안 아파?

Chapter 4. “그래, 네 말이 맞다.” - 부모를 성숙하게 하는 말
힘들 때는 도와주는 거야
나한테는 하지 마
내가 살고 있는 나라니까
그냥 재미없었어
나 집중하고 있어
엄마 나 좀 도와줄래?
그냥 원래 그런 거야
그건 그냥 티브이 안에만 있는 거야
나는 그 정도로 훌륭한 사람이 아니야
엄마를 보면 엄마 생각을 안 해
초콜릿 싫어하는데 이건 맛있다
우리 노래 부르면서 갈까?
지금도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고 있어


Chapter 5. “그게 너의 마음이구나.” - 아이의 진심이 담긴 말
언제 나이를 안 먹어?
한시도 떨어지지 말자는 말 그만해, 내가 금방 오니까
느낌이 어떨까?
그 노래 부르지 마
나도 주사가 무서웠는데 꾹 참았어
아빠랑 조립하기로 했는데
힘든 게 아니라 어려워
용사도 사람이야
가끔 내 마음속에 삐지는 마음이 생겨
아빠 하늘나라에 가지 마
엄마 아빠, 나 놓고 가는 거 아니지?
아빠 바둑은 술래잡기 같아
그래도 처음에는 좋았잖아
선생님이랑 친구들 것을 챙겨놓으려고

Chapter 6. “고맙고, 고맙고, 그저 고마워.” - 부모의 가슴을 울리는 말
가족이니까
우리 이거 또 해보자, 이거 정말 재밌다
가을이 집에 몰려오는 것 같애
아이스크림보다 엄마가 더 좋아
엄마 아빠를 지켜주려고
저녁이 되면 가족들이 집에 모이잖아
나랑 제일 친한 친구는 아빠야
1월이 되면 안 되겠다
아빠한테 다 배웠어
나는 뚱뚱한 뚱이 아빠가 좋아
내가 그런 거 안 해도 아빠는 조립해 줘
아빠는 그러면 안 되지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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