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1장 찌아찌아족 소녀에게서 온 편지
인도네시아 부퉁 섬에 살고 있는 찌아찌아족 사람들은 목소리로 낼 수 있는 말은 있지만 이를 표기할 마땅한 문자가 없어 로마자 알파벳으로 발음을 표현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찌아찌아 말에 딱 맞는 문자가 선정되었대요. 그 문자는 다름 아닌 바로 한글! 왜 한글이 다른 나라 문자로 뽑히게 되었을까요?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글을 만나 봐요.
2장 600년 전 조선에서 온 편지
훈민정음(한글)을 창제하는 일은 절대 쉽지 않았어요. 다양한 나라의 언어 연구를 바탕으로 전국의 말소리를 분석하고 발성 기관도 살펴봐야 했거든요. 게다가 명나라의 눈치를 살피는 수많은 신하의 반대에 부딪혀야 했지요. 세종대왕이 어떤 이유로 훈민정음(한글)을 창제하였고 어떤 원리로 만들어 반포했는지 조선 시대로 날아가 봐요.
3장 100여 년 전 대 제국에서 온 편지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만든 한글은 조선의 26번째 왕 고종에 이르러야 우리나라 글자(국문)로 인정을 받아요.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일본에 주권을 빼앗기고 한글은 다시 한번 사라질 위기에 처하지요. 하지만 주시경 선생을 비롯한 조선어학회 회원들은 일제 강점기 때에도 우리말을 연구하고 정리해 끝까지 한글을 지켜냈어요.
4장 폴란드 바르샤바 대학교에서 온 편지
외국에서는 한류 열풍이 한창이에요. 이에 따라 한글을 배우려는 외국인도 늘고 있지요. 세계 곳곳에서 우리나라의 대중가요가 흘러나오고 우리나라의 드라마나 영화도 불티나게 수출된답니다.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한글의 매력에 퐁당 빠져 봐요.
5장 가까운 미래, 파리에서 온 편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기록물들이 아직 외국에서 보관되고 있는 경우가 있어요. 400~500년 전 조상이 쓴 고서가 다시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상상해 봐요.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요?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시리즈 소개
초등학교 수준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배우는 필독 시리즈
과학은 아이들이 가장 호기심을 갖고 바라보는 주제이자 학문입니다. 그러나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과학적 사실과 그에 대한 사회적 인식으로, 아이들에게 보다 단편적인 지식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적 내용을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제시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초등학생에게는 도식화된 과학 정보가 아니라 그러한 결과가 도출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들려주는 게 필요합니다.
학업 성적만큼이나 다양한 과외 활동이 중요해지는 요즘 시기이니만큼, 어린이들이 책 한 권 안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대화하며 토론하는 힘을 키운다면, 대외적으로도 논리적인 대화나 토론을 주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글쓰기 실력과 사고력은 물론, 리더십까지 기를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어떤 정보든 쉽게 취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보의 객관성이라든지 아이들 수준에 맞는 것인지 취사선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정보 홍수의 시대에서 주제에 맞는 과학 정보와 그 내용이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까지 파악한다면 보다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논리적 사고 과정과 순발력까지 필요로 하는 토론장에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려면 풍부한 배경지식은 기본입니다. 게다가 고학년이 되어 배우는 수업과 진학 시험에서의 논술은 교과서 이상의 것을 요구합니다. 또한 상대의 의견을 받아들이거나 비판하기 위해서는 의견의 타당성과 높은 수준의 가치 판단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자료와 논거가 필요합니다.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시리즈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과 시사 상식 그리고 해마다 반복되는 화젯거리 등을 초등학교 수준에서 학습하고 자신의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체계적이고 널리 인정받은 여러 콘텐츠를 수집해 정리하였고, 전문 작가들이 학생들의 발달 상황에 맞게 스토리를 구성하였습니다. 개별적으로 만들어진 교과서에서는 접할 수 없는 구성으로 주제와 내용을 엮어 어린 독자들이 과학적 사고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력, 비판적 사고력을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폭넓은 정보를 서로 연결 지어 설명함으로써 교과별로 조각나 있는 지식을 엮어 배경지식을 보다 탄탄하게 만들어 줍니다. 뿐만 아니라 국어를 기본으로 과학에서부터 역사, 지리, 사회, 예술에 이르기까지 상식과 사회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눈도 갖게 할 것입니다.
1. 서술형 논술 자료가 아닌 찬반형 토론 가이드 수록
논리적 사고 과정과 순발력까지 필요로 하는 토론장에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려면 풍부한 배경지식은 기본입니다. 게다가 고학년으로 올라가서 배우는 수업과 진학 시험에서의 논술은 교과서 속의 내용만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또한 상대의 의견을 받아들이거나 비판하기 위해서도 의견의 타당성과 높은 수준의 가치 판단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하기 위해선 풍부한 자료와 논거가 필요합니다.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는 초등학생이 갖추어야 할 필수 과학 상식을 새로운 교육 과정에 맞춰 엄선하였습니다. 다양한 교과 주제와 사회 이슈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과 일상에서 공유할 수 있는 소재를 제공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단순한 서술형 자료가 아닌, 양쪽 진영에서 모두 생각해 볼 수 있는 찬반형 토론 가이드를 수록해 놓았기 때문에 일방적인 사고 체계에 흡수되지 않도록 신경 썼습니다.
2. 통합 교과교육 정책에 걸맞는 새로운 교과서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시리즈는 개별 교과의 한계를 넘고 사회 이슈까지 담은 폭넓은 주제를 선정하고, 꼭 필요한 정보만을 연결지어 군더더기를 없앴습니다. 독서량이 풍부하지 않고 자발적인 독서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도 느끼는 큰 부담도 줄였습니다. 한 주제 안에서도 통합적인 시각을 보여주면서도, 시리즈 전체가 또 하나의 통합적 고리를 만들어 교과별로 조각난 지식을 모아 줍니다.
3. 흥미를 배가시키는 도입 만화와 뭉치 토론 만화
주제에 해당하는 도입 만화로 이 책에서 다루게 될 개념을 언급하면서 독자들의 흥미를 끌며 이야기를 시작하고 중간쯤에 핵심 주제에 관한 토론거리가 될 수 있는 부분을 8~10쪽 정도의 만화로 처리하여 주제를 환기시키도록 했습니다.
4. 몰입도 높은 구성 차별화된 인포그래픽
초등학생들이 자칫 어려워할 수 있는 주제를 이해하기 쉽도록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과학의 딱딱함을 걷어내고, 어렵거나 많은 내용은 높은 퀄리티의 사진과 일러스트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시원하고 정돈된 인포그래픽은 학생들의 머릿속에 지식을 구조화하는 데 크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5. 용어 풀이부터 관련 사이트, 토론 맞춤 가이드까지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시리즈는 개념에 대한 용어 풀이와 관련 사이트 출처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흥미를 높여 주는 퍼즐과 퀴즈, 재미있는 정보팁 등은 책 읽는 즐거움을 한층 높여 줄 것입니다. 그리고 열띤 토론으로 의견을 나누고 자신의 생각을 펼쳐 가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