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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가귀감조선불교의탄생-016(리라이팅클래식)

선가귀감조선불교의탄생-016(리라이팅클래식)

  • 김풍기
  • |
  • 그린비
  • |
  • 2013-08-30 출간
  • |
  • 296페이지
  • |
  • ISBN 978897682528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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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_선으로 가는 길

1부 서산휴정의 삶과 그의 시대

1장_최여신에서 휴정으로
1. 최여신의 고민
2. 깨달음을 향한 서산휴정의 발걸음

2장_조선 전기 척불의 시련과 불교계의 대응
1. 조선 전기 척불정책의 역사적 변모
2. 명종 시기 불교 정책의 전환
문정왕후의 등장, 조선 불교 부흥의 불씨를 되살리다 / 백성들의 숭불과 문정왕후의 호불, 그리고 그 한계

2부 공격과 방어, 새로운 불교 모색의 계기

1장_유교의 대공세
1. 정도전의 입장 변화
2. 『불씨잡변』의 논리
윤회와 인과응보에 의한 화복의 문제 / 윤리의 문제 / 교리상의 문제 / 이단으로 인한 사회적 폐해의 문제

2장_불교가 살아남는 방법
1. 논쟁에 소극적인 불교
2. 함허득통의 반격
3. 설잠, 논쟁에서 한 발 비껴 서기
4. 보우, 정치권력과 불교 사이에서 줄타기

3부 깨달음으로 가는 세 갈래 길

1장_새로운 불교의 모색

2장_『선가귀감』의 저술 의도와 편찬 시기

3장_삼문수행, 조선 불교의 새 길을 열다
1. 깨달음으로 가는 지름길, 간화선
‘한 물건’, 그놈을 찾아서 / 바람 없는 바다에 물결이 이네 / 선 수행과 화두 참구 / 돈오와 점수에 대한 견해
2. 교종, 깨달음으로 가는 또 하나의 길
깨달음 이전의 공부와 교학 / 『선가귀감』이 사랑한 책들 / 깨달음 이후의 공부와 교학
3. 염불, 선과 만나다
타력신앙으로서의 염불 / 염불과 선의 만남 / 휴정의 염불선
4. 서산휴정의 법맥과 그 문도
휴정이 언급한 법맥 / 허균의 글 / 언기, 해안 등의 글 / 새로운 법맥의 확립 / 서산 문도와 조선 후기 불교
5. 머나먼 수행의 길: 수행자의 자세
말세의 어리석은 수행자 / 수행자의 본분과 계율 / 육바라밀의 실천 / 경전 공부 / 대장부의 기상

4장_호국과 불교의 미묘한 조합
1. 시주자의 은혜
2. 국왕의 은혜와 수행자의 자세
3. 수행과 전쟁, 영원히 지속될 평행선

맺음말_수행자를 위한 지도 한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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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선가귀감 조선불교의 탄생』은 서산휴정이 선교양종판사직을 그만두고 금강산과 지리산 등의 암자를 전전하며 수행에 몰두하던 시기에, 길을 잃은 후학들을 위해 발심을 불러일으키고 그들에게 요긴한 등불이 되기를 바라며 찬술한 귀한 책이다. 50여 종의 불교 경전과 어록에서 수행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구절들을 뽑아 재배치하고, 그에 대한 휴정의 설명을 덧붙인 방식으로 편집된 이 책은 모든 불교 수행의 본체를 한 권에 담아, 어느 한 가지 수행 방법만으로는 해석이 불가능한 책이기도 하다.
[리라이팅 클래식] 16권으로, 조선시대 불교의 거목 서산휴정의 대표적인 깨달음 입문서 『선가귀감』을 고전문학 연구자 김풍기가 리라이팅한 책이다. 『선가귀감』은 서산휴정이 선교양종판사직을 그만두고 금강산과 지리산 등의 암자를 전전하며 수행에 몰두하던 시기에, 길을 잃은 후학들을 위해 발심을 불러일으키고 그들에게 요긴한 등불이 되기를 바라며 찬술한 귀한 책이다. 50여 종의 불교 경전과 어록에서 수행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구절들을 뽑아 재배치하고, 그에 대한 휴정의 설명을 덧붙인 방식으로 편집된 『선가귀감』은 모든 불교 수행의 본체를 한 권에 담아, 어느 한 가지 수행 방법만으로는 해석이 불가능한 책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엄밀히 말하자면 불교 학자가 아닌 김풍기는, 서산휴정의 삶과 그가 살던 조선시대의 역사적?문화적 맥락에서 『선가귀감』의 드넓은 지혜의 바다를 항해한다.
숭유억불의 시련 속에 불교가 살아남을 방법을 모색했던 서산휴정은 삼교융화론과 삼문수행 등의 체계를 마련하여 새로운 조선 불교의 길을 열고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했다. 여말선초에 등장하여 유학 특유의 정합적 논리로 불교를 비판하고 척불 운동을 펼친 신흥사대부들의 공격에서부터, 그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주었던 조선 전기 군주들의 불교 탄압 정책들, 그러한 시대의 거센 압력에 맞서 방어하고 저항했던 함허득통 기화, 설잠 김시습 등 불교계의 대응과 승려들의 이야기를 따라 흥미롭게 읽다 보면, 오늘날까지 시대를 뛰어넘는 깨달음을 전해 주는 『선가귀감』이라는 고전이 그와 같이 격동하는 시대 속에서 탄생할 수밖에 없었음을 절로 깨우치게 될 것이다.

불교적 지혜의 정수, 『선가귀감』을 읽는 새로운 방법!
시대와 함께 생동하는 깨달음 입문서로 ‘활발발’한 화두를 만나다!

서산대사 휴정은 임진왜란 당시 승군을 일으켜 활약한 승병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왜적의 침략으로 국란을 맞이한 선조는 휴정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휴정은 그 요청에 부응하여 조선 팔도의 사찰에 통문을 돌려 승려들을 결집했던 것이다. 이는 휴정이 당시 불교계에서 가장 많은 제자를 양성했고, 조선 불교계가 휴정을 중심으로 재편되어 있었음을 말해 주는 것이기도 하다. 또한 휴정이 활동했던 조선시대는 가혹한 숭유억불 정책들로 인해 수많은 불교 종단들은 사라지고 승려들의 지위는 천민으로 떨어지던 불교의 암흑기였음에도, 휴정은 문정왕후와 허응당 보우의 등장으로 잠시 불교 부흥의 조짐이 보이던 때에 부활된 승과를 통해 화려하게 등장했으며, 이후에도 선교양종을 아우르는 판사 직을 맡았을 만큼 명성을 누렸다. 이처럼 가히 시대를 잘 타고난 것으로도 보이는 휴정의 삶은, 종교적 가르침과 시대 현실 사이의 갈등과 고뇌에 대해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져 준다. 불서의 고전이자 최고의 깨달음 입문서로 불리는 서산휴정의 『선가귀감』은 이처럼 혼란한 시대 속에서 탄생했으며, 이러한 흐름을 읽어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그린비출판사는 이와 같은 서산휴정의 삶과 그의 시대, 그가 모색한 새로운 불교의 세계를 펼쳐 보여 주는 『선가귀감, 조선 불교의 탄생』(이하 ‘리라이팅 선가귀감’)을 [리라이팅 클래식] 열여섯 번째 책으로 내놓았다.
2003년에 1차분 세 권을 발간한 이래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리라이팅 클래식]은 과거에만 속할 수 없어 ‘고전’이라 불리는 책들을 불러와, 지금-여기의 삶과 소통할 수 있도록 완전히 해체, 재구성하여 ‘다시 써보자’(re-writing) 하는 포부로 기획된 시리즈이다. 단지 고전에 현대적인 주석을 다는 해설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젊은 저자의 사유가 원저자의 사상에 거침없이 끼어들고, 그렇게 펼쳐진 대화의 장을 통해 독자들이 고전에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며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순수이성비판, 이성을 법정에 세우다』,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오뒷세이아, 모험과 귀향, 일상의 복원에 관한 서사시』 등 동서양의 다양한 고전들을 독자들에게 새롭게 선보여 왔다. 그 열여섯 번째로 출간된 ‘리라이팅 선가귀감’은 조선시대 불교의 거목이라 할 수 있는 서산휴정이 거센 불교 탄압의 시대적 압력에 길을 잃은 후학들을 위해 발심을 불러일으키고 그들에게 요긴한 등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찬술한 『선가귀감』을 고전문학 연구자 김풍기가 리라이팅한 책이다.
『선가귀감』은 편찬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언해본이 판각되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여러 사찰에서 다양한 판본이 간행되어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또한 당시 일본에서도 여러 차례 간행된 바 있으며, 지금까지도 여러 고승과 수행자들에 의해 국어로 또 영어로 번역되고 주해가 되어 꾸준히 새롭게 읽히고 있는 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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