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괴물 토마몬〉은 우연한 사건으로 지구에 오게 된 우주괴물 토마몬의 좌충우돌 지구 탐험기를 그린 유쾌한 그림책입니다.
글을 쓴 김호남 작가의 〈로봇박사 테오〉 시리즈 제12권 〈우징이가 돌아왔다!〉편에서, 우주를 떠돌던 우징이를 지구로 다시 불러오기 위해 테오가 쏘아 보낸 전파신호가 토마행성에 닿아 벌어지게 된 사건으로, 〈로봇박사 테오〉와 〈우주괴물 토마몬〉 시리즈가 이어지게 됩니다.
캐릭터로서 이미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토마몬이 나인선 그림 작가를 통해 유쾌하고 귀여운 그림책으로 만들어져, 독자 아이들은 토마몬과 공감하며 우정을 나눌 것입니다.
토마몬(Tomarmon)은 디자인 전문회사인 아이폼(I-POM)이 개발한 캐릭터로, "걱정을 먹어주는 몬스터 친구들"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캐릭터는 과테말라의 전통적인 걱정인형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스페인어로 "먹다, 마시다"를 의미하는 "토마(tomar)"와 영어로 "괴물"을 뜻하는 "몬스터(monster)"를 결합한 이름입니다.
토마몬은 10마리의 개성 있는 몬스터 캐릭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캐릭터는 독특한 특징과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항상 우리 곁에서 고민을 들어주고 걱정을 나누며, 함께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보여줍니다. 토마몬과 함께라면 걱정은 사라지고 즐거운 일만 가득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지구의 모든 것이 낯선 우주괴물 토마몬의 모습은, 이제 막 집 밖의 모든 것들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주괴물 토마몬들이 저지르는 익살스러운 실수들, 그러면서 하나씩 알게 되는 지구의 모습들로부터, 책을 읽는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이 시대의 환경에 대해 알아가게 됩니다.
두 번째 이야기인 〈걔는 내가 잘 알아〉는 토마 행성에서 온 귀여운 토마몬들이 지구 곳곳을 여행하며 친구를 찾아가는 모험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아프리카 초원에 도착한 토마몬들은 처음 만나는 동물들과의 오해와 해프닝을 겪으며 친구를 찾아 나섭니다. 말하는 알약 로봇 캡과 함께 리코를 찾기 위한 여정은 웃음과 긴장감을 더해주며, 동물들의 특성을 알아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얼룩말, 스컹크, 기린, 하마, 치타, 그리고 아기 코끼리까지 등장하며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는 과정은 자연스럽게 아프리카 초원과 동물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또한 친구를 찾기 위한 토마몬들의 끈기와 협력, 그리고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우정과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합니다. 유쾌한 상상력과 모험이 가득한 이 책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공감 능력을 키워주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두번 째 이야기에서는 지구의 어떤 모습을 토마몬들이 알게 될까요? 두번째 친구도 무사히 만날 수 있을까요? 〈우주괴물 토마몬〉 시리즈를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