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10대 베스트셀러 작가로 손꼽히는 우뤄취안의 에세이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완벽히 홀로서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
혼자 외롭지 않기, 풍요롭게 살아가기, 늘 행복하기!
“오롯이 나 자신으로 행복해지는 연습”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끊임없이 이어지는 일, 숨 돌릴 새도 없는 기대, 멀기만 한 목표……. 한평생 이렇게밖에 살 수 없는 것일까? 오롯이 나답게 완벽히 홀로서는 방법은 없을까? 온전히 나답게 행복해지려면 지금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여기 그 고민과 질문에 답을 줄 한 권의 책이 나왔다.
우리는 모두 혼자 이 세상에 온다. 그리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웃고 떠들고 넘어지고 부딪치며 사랑을 하고 때론 이별도 한다. 또한 이루고 싶은 꿈을 위해 열정을 불태워보지만 실패하는 좌절을 겪기도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잃어버리는 연습, 포용하는 연습, 용감해지는 연습, 도전하는 연습을 멈춘 적이 없다.
우리 모두는 삶의 여행객이다. 만약 자신이 사랑에 실패하고, 일에서도 성공을 거두지 못했으며, 결혼조차 못 한 상황에서 돈조차 모으지 못한 채, 지칠 대로 지쳐 열차 안에서 잠든 여행객인 것 같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잠에서 깨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열차는 자신이 원치 않는 곳에 데려다 놓을 수도 있다. 빨리 정신을 차리고 열차 시간표와 출발지, 도착지를 분명히 확인하고 빨리 다른 열차로 옮겨 탈 것인지, 이 열차를 타고 어딘가로 갈 것인지 계획하고 선택해야 한다. 이제 하품을 그만하고 일어나, 기차를 타고 가던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가 가슴 뛰는 삶을 시작하자.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사람에게 이미 혼자이든, 언젠가 혼자가 되든 ‘혼자 살아가는 미래’는 더 이상 불안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혼자 사는 미래도 아름다워야 한다!”
《우리는 그렇게 혼자가 된다》는 대만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우뤄취안의 104번째 작품으로, 싱글인 저자 자신의 경험과 섬세한 문장력으로 쓴 책이다.
이 책은 삼십 대든 오십 대든, 이미 혼자이든 가족이나 배우자가 있든 없든, 길고 긴 인생에서 혼자인 시간은 항상 존재하고, 결국 이 세상에 다시 혼자 남을 것이니 그 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혼자인 삶’을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야만 혼자서도, 다른 누군가와 함께할 때도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고, 근사하고 아름답게 나이 들 수 있다는 것이다.
얼마 전부터 혼족이 많아지면서 그와 관련된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다. 대부분 젊은 독자들을 대상으로 현재의 행복을 누리고 즐기자는 내용의 책들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싱글로서 오십 대를 살고 있는 저자가 자신처럼 혼자의 삶을 살아가는 후배들에게 나이 들어서도 여전히 자유와 행복을 누리며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들려주는 선배의 조언이라고 볼 수 있다. 적어도 훗날 ‘이렇게 될 줄 그때 알았더라면’ 하는 후회 속에서 외롭고 무기력하게 살지 않았으면 해서다.
그래서 저자는 독자들로 하여금 혼자의 삶을 완벽하게 해주는 3가지 요소 ‘돈’, ‘사랑’, ‘우정’이라는 주제를 통해 현재의 삶을 되짚어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아울러 연인이나 반려자가 있든 없든 완전하게 홀로서려는 삶의 자세야말로 진정으로 나답게 행복해지는 길임을 깨닫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