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독재 군주의 최후

독재 군주의 최후

  • 이한
  • |
  • 청아출판사
  • |
  • 2025-03-28 출간
  • |
  • 312페이지
  • |
  • 152 X 225mm
  • |
  • ISBN 9788936812515
판매가

18,000원

즉시할인가

16,2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6,2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반복되는 나쁜 지도자의 이야기
예로부터 역사에는 수많은 나쁜 권력자가 있었다. 나쁜 왕이 다스리는 동안 나라는 차츰 망가져서 평범한 이들의 삶을 도탄에 빠뜨리는가 하면, 최악의 경우 나라가 망하기도 했다. 그런데 21세기를 사는 지금도 나쁜 왕의 역사는 반복되고 있다. 이제는 왕조 시대가 아니기에 그들을 칭하는 이름은 더 이상 ‘왕’이 아니지만, 대신 한 나라의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이라는 명패를 달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전횡을 일삼다 국민의 외면을 받고, 끝내 그 자리에서 내려졌다.
《독재 군주의 최후》는 나라를 망가뜨린 역사 속 나쁜 권력자들을 살펴보는 이야기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역사를 되풀이하며 존재해 온 폭군들. 그들은 왜 폭군이 되었을까? 도대체 어떻게 나라를 망가뜨렸을까? 그리고 어떤 최후를 맞이했을까?

우리나라의 폭군들
저자는 나쁜 왕이 가장 저지르기 쉬운 악덕으로 편애와 자만심을 꼽는다. 현명한 왕은 사람을 잘 골라 적재적소에 배치하나, 나쁜 왕은 사람을 골라 쓰는 데 서툴러 능력보다는 자기 비위를 맞추는 이들을 편애하여 등용한다. 전자의 대표적인 예는 조선 세종대왕의 장영실 발탁이나 중국 요임금이 순임금에게 양위한 것이 있으며, 후자로는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여섯 명의 왕을 들 수 있다. 또 나쁜 왕들은 자신감이 넘치는 게 아니라 자만하여 제멋대로 모든 걸 휘둘렀으며, 실패하면 남 탓, 세상 탓을 일삼다가 몰락했다.
신화시대의 지도자와 중국 왕조의 폭군들, 우리나라 고대의 이야기를 짤막하게 소개하고, 본격적으로 우리 역사상 폭군이라 부를 만한 여섯 왕, 곧 고려 의종과 공민왕, 조선 연산군과 선조, 광해군, 인조를 살펴본다. 이들은 대부분 난세에 태어나 국내외로 어려움에 봉착한 데다 정통성의 문제, 신권의 견제 등으로, 혹은 본인의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나쁜 왕이 되었다. 그리하여 나라의 멸망을 앞당기거나 스스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으며, 당대에 그 업보를 받지 않았더라도 시대와 나라가 바뀐 뒤에 역사로 남아 오래오래 비난받고 있다.
이 여섯 왕은 이기적이고 무책임했으며, 자기를 과신해 오판을 일삼고, 제멋대로 국정을 농락했다. 아부하는 이들을 측근으로 등용하면서 조정이 간신으로 가득 차기도 했고, 제 욕심에 찌들어 금은보화를 축재한 일도 있었다. 이렇게 왕의 그릇을 지니지 못한 자들, 제대로 현실을 인식하지 못한 자들이 왕이 되니 당연히 백성의 삶은 참혹하기 그지없었다.

폭군의 몰락을 딛고 부활하다
저자는 역사 속 폭군 이야기의 끝은 우리의 해피엔딩이라고 단언한다. 폭군은 쫓겨나 비참하게 죽고 나라는 폭군의 몰락 위에서 다시금 부활하니, 이 고통스러운 이야기들을 살펴보는 것은 어떻게 내 삶을 평온하게 유지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기회를 마련해 준다.
그리하여 저자는 이들의 이야기를 ‘역사의 오답 노트’라고 한다. 폭군의 역사를 반면교사로 삼아, 그 이야기를 복습함으로써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도 역사의 시험에서 괜찮은 답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과거의 정치는 역사가 되고, 역사가 쌓여 지금의 현실이 되니, 훗날 우리가 사는 시대도 역사가 될 것이다.


※ 이 책은 2009년 발행한 《폭군의 몰락》에 새롭게 내용을 덧붙인 개정판입니다.

목차

서문 ⁕ 나쁜 왕은 어떻게 나라를 망가뜨리는가

실패한 왕들
처형당한 부여의 왕 | 비난당한 왕들 | 왕의 악덕 | 시대의 희생자인가, 자업자득인가

〈역사 속 몰락한 왕 1〉 고려 의종 - 푸대접과 편애의 양 끝에서
사랑받지 못했던 태자, 배은망덕한 왕이 되다 | 재주 많은 임금의 문제 | 아부하는 측근 속에 파묻혀 현실을 보지 않다 | 터져 나온 불만, 무신의 난이 되다 | 죽어서야 진정한 왕이 되다

〈역사 속 몰락한 왕 2〉 고려 공민왕 - 아무도 신뢰하지 않았던 개혁 군주
공민왕의 천국과 지옥 | 공민왕의 즉위, 배원 개혁의 시작 |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다 | 유일한 믿음, 노국 공주 | 자제위는 조작이었을까 | 아무도 믿지 못한 개혁 군주

〈역사 속 몰락한 왕 3〉 조선 연산군 - 폭군이 갖춰야 할 모든 것
촉망받았던 후계자 | 왕에게 잔소리하지 말라, 두 차례의 사화 | 언론 탄압, 나붙는 익명서 | 재개발과 철거, 금표 설치 | 고립된 왕 그리고 반정

〈역사 속 몰락한 왕 4〉 조선 선조 - 폭군을 키워 낸 왕의 그늘
선조는 폭군인가? | 당파싸움의 왕 | 임진왜란 | 편파적인 자식 사랑

〈역사 속 몰락한 왕 5〉 조선 광해군 - 운명에 외면당하고, 마침내 잊히다
총체적 난국 | 대북의 대두 | 죽음, 이어지는 죽음 | 후금과의 전쟁 | 인조반정

〈역사 속 몰락한 왕 6〉 조선 인조 - 형편없는 시대를 잉태한 무능한 왕
역사에 폐가 되다 | 첫 번째 도망 | 세계적인 영웅과 맞서다 | 후세로 남긴 짐 | 예송 논쟁의 씨앗

맺음말 ⁕ 역사의 오답 노트
참고 문헌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