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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문명

기술과문명

  • 루이스 멈퍼드
  • |
  • 책세상
  • |
  • 2013-08-25 출간
  • |
  • 682페이지
  • |
  • ISBN 978897013849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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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 랭던 위너
1963년 판 저자 서문
목표

제1장 문화적 사전 준비
기계, 공동 시설, ‘거대 기계’ | 수도원과 시계 | 공간, 거리, 운동 | 자본주의의 영향 | 우화에서 사실로 | 애니미즘이라는 장애물 | 마술을 통한 길 | 사회의 조직화 | 기계적 우주 | 발명의 의무 | 실용적 기대

제2장 기계화의 동인
기술의 윤곽 | 광물에 관하여 | 광업과 근대 자본주의 | 원시 엔지니어들 | 동물 사냥에서 인간 사냥으로 | 전쟁과 발명 | 군사적 대량생산 | 군사훈련과 삶의 퇴보 | 마르스와 비너스 | 소비의 견인과 생산의 추동

제3장 원기술 시기
기술 혼합주의 | 기술 복합체 | 동력의 새로운 원천 | 나무 몸통, 나무판자, 목재 | 유리와 세계 | 유리와 자아 | 주요 발명들 | 약점과 강점

제4장 구기술 시기
영국의 뒤늦은 리더십 | 새로운 야만주의 | 석탄 중심의 자본주의 | 증기기관 | 피와 철 | 환경 파괴 | 노동자의 지위 하락 | 삶의 고갈 | 진보라는 교조 | 생존 투쟁 | 계급과 국가 | 혼돈의 제국 | 권력과 시간 | 미적 보상 | 기계적 승리 | 구기술 시기의 경과

제5장 신기술 시기
신기술 시기의 시작 | 과학의 중요 | 에너지의 새로운 원천 | 프롤레타리아의 전치 | 신기술 단계의 물질들 | 동력과 이동성 | 의사소통의 역설 | 새로운 영구 기록 | 빛과 삶 | 생물학의 영향 | 파괴에서 보호로 | 인구 계획 | 현재의 모조동형성

제6장 보상과 회귀
사회적 반응의 요약 | 기계적 일상 | 목적 없는 물질주의―불필요한 동력 | 협력 대 노예제도 | 기계에 대한 직접 공격 | 낭만주의와 공리주의 | 과거 숭배 | 자연숭배 | 유기적인 것과 기계적인 것의 양극화 | 스포츠와 ‘세속적 성공’ | 죽음의 숭배 | 사소한 충격 흡수 장치들 | 저항과 조정

제7장 기계에 대한 인간의 동화
새로운 문화적 가치들 | 질서의 중립성 | 기계의 미적 경험 | 수단과 상징으로서의 사진 | 기능주의의 성장 | 환경의 단순화 | 객관적 개성

제8장 지향
‘거대 기계’의 해체 | 유기적 이데올로기를 향하여 | 사회적 에너지론의 요소들 | 전환을 증가시켜라! | 생산을 절약하라! | 소비를 정규화하라! | 기초 공산주의 | 창조를 사회화하라! | 자동기계와 아마추어를 위한 노동 | 정치적 통제 | 기계의 축소 | 역동적 균형을 향하여 | 요약과 전망

해제 | 문종만
거대 기계, 거대 도시의 신화를 넘어
새로운 질서를 향하여

발명 목록
참고문헌
멈퍼드 연보
멈퍼드 저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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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삶을 풍요롭게 하던 기술은 어떻게 삶을 파괴하는 ‘거대 기계’로 변모했는가? 기계시대에 대한 성찰을 담은 우리 시대의 고전 『기술과 문명』. 지금 우리는 수많은 기계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불과 10년 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기계제품들로 우리 삶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20세기에 이미 수많은 문제와 함께 그 한계를 드러냈던 기계문명의 존재감은 여전히 강력한 것이다. 이 책은 ‘우리는 지금 기계와 어떤 관계 속에 있으며, 또 기계는 선인가 악인가?’라는 물음에 훌륭한 통찰을 제공한다. 기술혁신과 과학의 발전, 사회의 조직화와 자본주의를 만난 기계의 변신을 주도면밀하게 따라간 루이스 멈퍼드는 삶의 질과는 무관한 이윤과 효율성으로 기계문명을 타락의 길로 이끈 권력의 실체를 폭로함으로써, 우리 삶을 조종하는 거대 권력을 재점검하고 미래에 대한 전망을 밝혀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계의 드라마’를 통해 본 기술과 문명의 역사
천 년의 시간을 꿰뚫어 기계문명의 본질을 파헤치고
우리 시대 기계의 인도적 가능성을 상상한 루이스 멈퍼드의 역작!

기계시대에 대한 성찰을 담은 우리 시대의 고전을 읽다
지금 우리는 수많은 기계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새로운 과학적 지식과 연계된 기술혁신은 스마트폰 같은, 불과 10년 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기계제품들로 우리 삶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기계가 삶의 모든 국면에 영향을 미치며 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 20세기에 이미 수많은 문제와 함께 그 한계를 드러냈던 기계문명의 자장은 여전히 강력하다. 우리는 지금 기계와 어떤 관계 속에 있는가? 기계는 선인가 악인가?
루이스 멈퍼드의《기술과 문명》(1934)은 오늘날 우리가 기계에 대해 가지는 이 같은 물음에 훌륭한 통찰을 제공하는 책으로 기술의 역사를 문명사적 관점에서 고찰한 우리 시대의 고전이다. 기술, 과학, 철학, 금융, 상업 등의 다양한 전통에서 생겨난 기술 진보의 사회적 실천의 장을 종횡무진 누비는 이 책에서 멈퍼드는 “난마처럼 얽혀 있는 근대 기술 문화”를 제너럴리스트로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풀어낸다. 균형, 붕괴, 재생이라는 테마를 통해 원기술 시기, 구기술 시기, 신기술 시기라는 ‘기계의 드라마’로 재구성된 천 년의 역사는 기계가 물리적 환경 속에서 빚어낸 물질적 변화보다 문화에 미친 정신적 영향이 더 중요함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준다.
루이스 멈퍼드(1895∼1990)는 미국의 사회학자, 도시학자, 건축사가, 철학자, 문명비평가, 사회운동가로서 제도권의 학적 시스템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연구와 28권의 방대한 저작을 통해 독창적인 사상의 지도를 그린 인물이다. 이 책은 특히 그가 천착했던 기술 문제를 다룬 주저 중 하나로, 거대 기술 시스템이 지배하는 현대 문명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친 그의 사상의 핵심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인간을 노동의 고역에서 해방시켜 더 창조적이고 가치 있는 활동에 투신할 수 있도록 도왔던 기계는 어떻게 삶을 체계적으로 파괴하는 거대 기계로 거듭나게 되었는가. 기술혁신과 과학의 발전, 사회의 조직화와 자본주의를 만난 기계의 변신을 주도면밀하게 따라간 멈퍼드는 삶의 질과는 무관한 이윤과 효율성으로 기계문명을 타락의 길로 이끈 권력의 실체를 폭로한다. 후에 ‘거대 기계’, ‘권력 복합체’ 등으로 명명된 근대 권력에 대한 이러한 통찰은 선구적 혜안으로 평가받으며 이후 사상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여전히 기계의 신화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오늘날 이 책은 우리 삶을 조종하는 거대 권력을 재점검하고 미래에 대한 전망을 밝혀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수도원과 탄광, 회계사무실에서 탄생한 기계시대
대부분의 근대 역사가들에게 잊힌 기계시대 여명기, 즉 10세기부터 17세기까지, 800년에 걸쳐 산업혁명을 예비한 원기술 시기에 대한 멈퍼드의 통찰은 그의 독창적 시각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근대 역사학자 아널드 토인비는 기술혁신이 맹렬하게 일어났던 1780년대를 ‘산업혁명’이라는 말로 정의했다. 자신들의 시대를 흔히 ‘기계시대’라 불렀던 20세기 초의 학자들이 기계시대의 기원을 이 특정 시기에서 찾게 된 것은 토인비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기계문명은 18세기라는 특정 시기에 국한되지 않는다. 적어도 10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근대적 기술의 여명기로부터 서로 상반되는 특징을 갖는 연속된 세 시기가 덧씌워지고 상호 침투하면서 지금의 기계문명을 이끌었다. 기계문명에 대한 이러한 구분은 부분적으로 스코틀랜드 사회학자 패트릭 게디스에게 빚지고 있으나 보다 폭넓은 역사적 범위 속에서 기술로 인한 세계상의 변화에 주목한 사람은 루이스 멈퍼드다. 그는 기계문명의 세 시기를 기계를 움직이는 동력과 특징적으로 사용하는 물질에 따라 나누었는데 이 둘은 독특한 기술 복합체를 형성한다. 원기술 기시는 수력-나무 복합체, 구기술 시기는 석탄-철 복합체, 신기술 시기는 전기-합금 복합체로 정의된다.
전체 8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에서 멈퍼드는 앞의 세 장을 원기술 시기 분석에 할애하고 있다. 근대 기술의 여명기에 해당하는 이 시기에 비로소 인력을 대체하는 동력원(편자 도입으로 증가된 실마력과 수력과 풍력을 이용한 동력)이 발전하기 시작했으며 나무를 이용한 선박의 건조로 물길을 장악해 공간을 정복하고 상업 교류를 확대했다. 하지만 멈퍼드가 원기술 시기를 주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기계의 방대한 영향력을 지원하고 그 이용을 확대하는 복잡한 사회적·이념적 연결망들이 이 시기에 완성됐기 때문이다.
엄격한 수도원의 일과를 관장할 목적으로 발명된 시계는 시간에 대한 인간의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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