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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가달린다

철학자가달린다

  • 마크 롤랜즈
  • |
  • 청림출판
  • |
  • 2013-08-26 출간
  • |
  • 276페이지
  • |
  • ISBN 9791155400036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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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달리기와 기억하기

1장 중년의 철학자가 마라톤 출발선에 선 이유 / 마이애미, 미국, 2011
준비는 끝났다?
무모한 정신과 고장 난 육체
그래도 달려야 하는 이유
삶은 내리막길이다
청년의 자유와 중년의 자유
달리기는 육체가 기억하는 방법이다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의 마술

2장 달리기의 첫 기억 / 미니드 마엔, 영국, 1976
가장 중요한 기억은 너의 피가 된 기억이다
기억 속 첫 달리기에는 이유가 없었다
달리기 젬병이 달리기에 열중했던 이유
모든 달리기는 고유의 심장박동이 있다
생각이 사유로 변하는 순간
나는 사람이 아니라 개와 달린다

3장 달려야 할 운명 / 래스모어 반도, 아일랜드, 1999
달리기의 강렬한 비트를 들어라
늑대 브레닌과의 첫 달리기
무리 지어 달리기
큰 엉덩이 영장류의 달려야 할 운명
굳이 숨차도록 달려야 하는 이유

4장 아메리칸드림 유감 / 마이애미, 미국, 2007
아직 알 수 없는 시간의 달리기
스프링클러와 아메리칸드림
일을 숭상하고 놀이를 거부하는 나라
달리기는 원초적 놀이이다
언덕을 전력 질주하는 놀이
종교는 미루고, 달리기는 경험한다

5장 에덴의 뱀들이 사는 법 / 마이애미 정글, 미국, 2009
정글에서는 삶도 죽음도 빠르게 흐른다
에덴의 뱀들
벌레의 후손들
삶은 인간에게 가장 나쁘다
염세주의가 찾아낸 삶의 희망
사랑은 재미난 작은 퍼즐이다
모든 사랑은 신에 대한 전쟁이다

6장 세월의 둑 따라 달리기 / 오브 강둑, 프랑스, 2010
시간의 범람
브레닌의 마지막 불꽃
노화는 직선으로 온다
무너져 가는 세월을 어찌 할 것인가
환희는 삶의 메아리를 타고 반복된다
내 삶에 젊음을 복원하는 법

7장 자유의 경계 / 마이애미, 미국, 2011
하프와 풀의 갈림길
‘데카르트기’에서 ‘흄기’로
‘사르트르기’의 신세계
아무것도 나를 멈추게 할 수 없다!
육체적 고통에서조차 자유로워지는 순간
자유의 경계에서 달리기

8장 쫓아가지 말고 그저 달릴 것 / 마이애미, 미국, 2011
42.195km, 삶의 의미와 목적이 멈추는 곳
올림포스 신들의 놀이
플라톤의 선
페이디피데스의 달리기
쾌락과 환희와 행복 사이
주어진 운명과 화해하는 법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도서소개

달리기는 어떻게 쇠락해가는 인생에 자유를 주는가? 중년의 철학자가 42.195km를 완주하는 동안 달리기와 관련된 기억에 삶의 의미를 대입하고 해석하고 사유하는 과정을 유려한 문체로 그려 보인다. 달리기가 삶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이라면서, 달리기의 고유한 리듬과 심장박동이 어떻게 허물어져 가는 우리 인생에 진정한 자유와 환희를 가져다주는지 감동적으로 풀어낸다.
“삶은 언제나 내리막길이다. 그러나 환희는 반복된다!”
-중년의 철학자가 달리면서 깨달은 인생의 지혜와 성찰
-전 유럽 베스트셀러 《철학자와 늑대》 저자의 최신작

달리기는 어떻게 쇠락해가는 인생에 자유를 주는가? 중년의 철학자가 42.195km를 완주하는 동안 달리기와 관련된 기억에 삶의 의미를 대입하고 해석하고 사유하는 과정을 유려한 문체로 그려 보인다. 달리기가 삶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이라면서, 달리기의 고유한 리듬과 심장박동이 어떻게 허물어져 가는 우리 인생에 진정한 자유와 환희를 가져다주는지 감동적으로 풀어낸다.
실제로 철학자 마크 롤랜즈에게 달리기와 철학은 평생 하나였다. 그런 그가 중년의 허물어져가는 육체를 딛고 마이애미 마라톤 대회의 출발선에 섰다. 그 순간, 인생에서 중요했던 달리기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간다. 고향 웨일스에서 하루 종일 달리던 소년, 사랑하는 늑대 브레닌과 함께 프랑스의 해변과 아일랜드의 산을 누비던 청년, 그리고 이제는 플로리다의 늪지를 개 휴고와 달리는 중년의 모습이 있다.
그 사이사이, 달리기가 자극하는 매력적인 명상이 진솔하고도 열정적이며 위트 넘치는 그의 회고록에 실려 펼쳐지고, 사르트르의 ‘자유와 달리기’, 하이데거의 ‘노화와 달리기’ 그리고 플라톤의 ‘선’이 형상화된 ‘놀이’로서의 달리기를 저자 특유의 감각적인 문장으로 사색한다.
괴짜 철학자에서 이제 아이 둘 딸린 완숙한 중년의 철학자가 된 저자가 달리면서 깨달은 삶과 죽음, 나이 듦과 자유와 환희의 감동적인 성찰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추천사

“삶을 가슴 뛰게 하는 책. 우리 삶에 달리기의 심장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운동화 끈을 묶고 길을 나서는 순간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완벽하게 기록한다.” -로빈 하비, 《Why We Run》의 저자

“달리기가 어떻게 우리가 인간으로서 잃어버린 삶의 가치들을 되돌려 주는지 보여 준다.” -인디펜던스

“놀랍다! 우리가 달리기를 하는 이유와 그 의미를 농밀하게 관찰한 역작이다.” -러너스 월드

“마크 롤랜즈는 자신이 경험하는 모든 것으로부터 성찰을 끌어내는 재주가 있는 희귀한 현대 철학자이다.” -파이낸셜 타임스

출판사 서평

읽는 순간, 먼지 쌓인 운동화를 꺼내 신고
무작정 달리게 만들 책!

늑대 브레닌과의 놀랍고도 아름다운 11년 동거기인 《철학자와 늑대》로 전 세계 독자를 감동시켰던 괴짜 철학자 마크 롤랜즈가 이번에는 달리기의 심장박동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새 책을 들고 우리를 찾아왔다. 다 읽고 나면 구석에 먼지 쌓인 채 처박혀 있는 운동화를 꺼내 신고 무작정 달리고 싶게 만들 책, 바로 《철학자가 달린다》이다.
늑대 브레닌과 프랑스 해변을 달리고 아일랜드 산악 지대를 전력 질주하던 당시만 해도 젊고 에너지 넘치던 그였지만, 이제는 어느덧 애 둘 달린 마흔여덟의 중년이 되어 있다. 그는 어쩔 수 없이 쇠락해 가는 자신의 육체를 보면서 인생의 참의미를 찾고자 생애 첫 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

이제 나는 내가 이 마라톤에 왜 나가는지를 안다. 바로 중년의 위기 때문이다! (43쪽)

중년의 철학자가 마라톤 출발선에 서서, 그리고 허물어져 가는 육체를 이끌고 42.195km를 꾸역꾸역 이어가는 사이사이마다, 때로는 개와, 때로는 늑대와 함께 언덕과 해변, 정글과 늪지를 달렸던,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했던 달리기 순간들을 떠올린다. 그리고 그때마다 달리기의 고유한 리듬과 심장박동이 어떻게 진정한 자유와 환희를 가져다주었는지를 온몸으로 기억해내고, 이것이 바로 달리기의 핵심이자 본질이고, 인생의 고비를 돌파하게 하는 달리기의 진정한 힘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달리기의 고유한 심장박동이 들려올 때
비로소 진정으로 달리는 것이다

실제로 철학자 마크 롤랜즈에게 달리기와 철학은 평생 하나였다. 어릴 적 고향 웨일스에서 기르던 개 부츠와 하루 종일 달리던 소년이 그였다. 그때는 부츠에게도 소년에게도 달리는 데 이유가 있을 리 없었다. 청년이 되어서는 사랑하는 늑대 브레닌과 함께 프랑스의 해변을 마치 우아한 한 폭의 그림처럼 달렸다. 그리고 이제 중년이 되어서는 개 휴고와 함께 플로리다의 늪지와 마이애미의 교외를 달린다. 그런 그에게 달리기는 생각이 멈추고 사유가 시작되는 곳이다.

“나는 말하지 않는 개와 달린다. … 나의 심장박동은 함께 달리는 개의 심장박동으로 인해 더 증폭되고, 나의 폐활량도 개의 폐활량으로 인해 더 증대된다. 쿵쿵대는 내 보폭은 개들의 타닥타닥 경쾌한 발걸음과 찰랑찰랑 방울 소리로 인해 더 넓어지고 빨라진다. 이것이 달리기의 심장박동이며, 이것은 내 속이 아닌 밖에서 뛰는 심장이다. 달리기가 제대로 될 때, 나는 이 뛰는 심장 속에서 사라진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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