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서평
참사람 이세종, 개신교 최초의 청빈 영성수도원 〈동광원〉과 사회소수자들을 위한 〈귀일 원〉 공동체를 설립한 ‘맨발의 성자’ 이현필 선생의 삶과 가르침을 사표(師表)로 삼아, 신현 태목사님은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신앙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웰다잉(well-dying)과 웰빙(well-being) 사이를 살아가고자 하는 모든 분들께 큰 위로와 희망을 줄 것이다. 일독을 권한다.
- 김명수 목사 (전. 경성대 교수, 충주 〈예함의집〉 요양원 원목)
거인의 발자국을 남기고 계신 신 목사님. 성인의 꿀을 전하고 계신 목사님. 쓰레기 위에서 도 노래하고 계시는 목사님. 기침과 영성은 숨길 수 없습니다. 죽음의 강을 건널수록 멋진 조각을 남기실 것입니다. 기대합니다. 두 번째 죽음의 강을 건너게 하신 주님은 세 번째 강 은 멀리 두실 것입니다. 엄청나게 사랑합니다.
- 강문호 목사 (충주 봉쇄수도원, 전 갈보리 감리교회 담임목사)
극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시작하여 어떻게 그 고통과 아픔을 견뎌냈을 뿐만 아니라 기회 로 활용했는지에 대한 솔직하고 생생한 고백입니다. 생명을 아끼지 않는 열정, 그 어떤 위 협과 회유에도 타협하지 않고 정도를 고집하는 올곧음. 시간을 내서 읽어 보십시오. 본받 고 배울 바가 많을 뿐만 아니라, 그렇게 하지 못한 나를 부끄럽게 합니다. 특히 목회의 선 상에 있는 이들에게 그러합니다. 모범적으로 그 길을 가신 저자를 존경하고 경외하며, 있 었던 일들을 뜨겁게 토해내는 이 글이 많은 이들에게 한 지침서가 되기를 빕니다.
- 강인태 목사 (케노시스 영성원 길동무 목사)
나는 신 목사님에게서 삶과 신앙이 절묘하게 일치하는 건강한 그리스도인이자 목회자를 본다. 그는 보수에 결여된 역사의식과 사회성을 강하게 지니고 있으면서, 진보가 갖지 못 한 수도원적 영성을 지닌 보기 드문 균형 잡힌 건강한 한 신앙인의 모습을 지닌 목회자다.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서 불처럼 뜨거운 사랑과 공감의 영성을 갖고 있으면서, 거짓과 오 류 앞에서 얼음처럼 차가운 지성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이 늘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다. 그 래서 육신의 연약함마저 녹여버릴 것 같은 그의 강인한 영성과 정신력 앞에서 나는 늘 도 전받는다. 그는 무서우리만치 정직하고, 정의롭고, 거룩성에 붙들리고자 몸부림치는 모 습이 나의 옷깃을 여미게 한다.
- 박요한 목사 (전. 대전신학대 구약학 교수)
어린 시절 겪은 뼈저린 가난의 경험과 평생에 걸친 육신의 약함은 저자 신 목사님의 영혼 을 강하게 하고 빛나게 했습니다. 그가 흘린 눈물과 땀방울은 이제 찬미와 춤이 됩니다. 그의 목소리에는 땅의 피멍울과 하늘의 별빛이 꽃무늬처럼 서려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 의 목소리를 듣고, 권력에 아부하며 물신을 섬겨 병든 한국교회와 개인이 건강해지면 좋겠 습니다. 목사님의 책이 한국교회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이기운 목사 (영월 환대와 회복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