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반응하지 않는 연습》, 《클린》의 저자
‘구나사기 류슌’이 전하는 마음의 평온을 얻는 법
부처의 지혜로 배우는 마음을 지키는 기술, 멘탈 아츠
화내도 됩니다. 단, 제대로!
우리는 ‘화’를 부정적인 감정으로 여기며, 무조건 참는 것을 미덕이라고 배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화내면 안 돼.” “참아야 해.” 같은 말을 듣고 자라서 그런지, ‘화’라는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당연한 일인 것처럼 여긴다. 하지만 정말로 화를 내지 않고 참는 것이 최선일까?
몇 해 전 《반응하지 않는 연습》이라는 책으로 일본 아마존에서 40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일본의 불교 수행자이자 사상가인 구사나기 류슌이 화를 참고만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해, 신간 《멘탈 아츠 - 부처의 지혜로 배우는 제대로 화내는 기법》(이하 《멘탈 아츠》)으로 다시 찾아왔다. 저자는 책에서 ‘화’를 무조건 참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화내는 것(상황에 맞게 대처하고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화를 내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화’라는 감정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것이 문제”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사람들이 ‘화’라는 감정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화가 나면 참거나, 감정적으로 폭발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결국 스트레스를 쌓이게 하고, 관계를 악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멘탈 아츠》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황에 따라 화에 대처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사소한 화는 빠르게 흘려보내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갈등이 예상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거리두기를 통해 화를 피한다.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는 참지 말고 기술을 써서 화를 돌려주거나, 화가 난 마음을 원동력으로 삼아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낸다.
이 모든 것이 화에 대처하는 기술이며,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강한 자신을 만드는 방법이다. 그래서 《멘탈 아츠》에 나오는 모든 기술을 습득하고 나면 당신은 더 이상 화에 끌려 다니지 않고, 오히려 삶을 주도할 수 있게 된다. 그 결과로 항상 나답게 평온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것이다.
화는 참는 게 아니다. 잘 대처하면 되는 것이다!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는 화나는 일이 도처에 깔려 있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가족 간의 갈등, 인간관계에서의 오해, SNS에서 본 무례한 댓글까지, 현대인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갈등과 충돌을 경험한다. 그런데도 세상은 우리에게 화를 내지 말라고, 참으라고 말한다.
“화내 봐야 너만 손해야.” “참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과연 그럴까? 만약 이 말이 맞다면 독자들이 이 책을 찾을 일도 없을 것이다.
화를 계속 참다 보면 화병만 생길 뿐,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는다. 오히려 스트레스만 쌓이고, 그러다 보면 폭식이나 폭음을 해서 건강을 해치거나, 쌓이고 쌓인 화를 잘못 폭발시켜서 관계만 망치고 만다. 이렇듯 화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결국 자신이 손해를 보게 된다. 중요한 것은 화를 참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게 대처하고 활용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거리에서 민폐를 끼치는 타인을 만났을 때, 직장에서 이유 없이 자신을 괴롭히는 상사를 대할 때, 자신의 삶을 좌지우지하려는 부모를 상대할 때, SNS에서 무례한 사람의 악의적인 댓글을 받았을 때, 동창 모임에서 은근히 자신을 무시하는 어릴 적 친구를 만났을 때, 그리고 오만방자하고 망상에 빠진 리더를 만났을 때, 우리는 화가 납니다. 자,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할 건가요? 지금까지 해 왔던 대로 그냥 참고 넘어갈 건가요?
이 책은 화를 참거나 감정을 억누르라고 하지 않는다. 우리가 주체적인 태도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상황에 맞게 화를 다루는 기술과 방법을 알려준다. 지금까지는 화에 끌려다니며 감정적으로 반응했다면, 이제는 흘려보내기, 피하기, 돌려주기, 활용하기와 같은 《멘탈 아츠》의 기법을 통해 화에 잘 대처할 차례이다.
자, 이제 우리 제대로 화를 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