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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학 논문·평론 4

국문학 논문·평론 4

  • 이병기
  • |
  • 전북대학교출판문화원
  • |
  • 2024-12-25 출간
  • |
  • 368페이지
  • |
  • 153 X 225mm
  • |
  • ISBN 979116372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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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가람 이병기 전집』 30권: 한국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2024년 12월, 전북대학교 출판문화원은 『가람 이병기 전집』 30권을 완간했다. 2014년에 시작해 11년간에 걸쳐 진행된 전집 간행은 단순한 연구자료 수집을 넘어, 한국 근현대 문학사의 체계를 정립하고 학문적 유산을 보존하며, 후속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연구 지평을 열어주는 중요한 성과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가람 이병기(1891~1968)는 한국 근현대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학자이자 시조 시인, 국어학자, 서지학자, 교육자로서 활동했다. 그는 시조 부흥 운동의 선구자로서 전통 시조의 현대적 재해석에 힘썼고, 국문학과 국어학의 기틀을 다지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하였다. 일제강점기에는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투옥되면서도 한국어 연구와 교육을 계속 했고, 해방 후에는 서울대학교와 전북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수많은 제자를 길러냈다. 그의 연구는 국문학, 국어학, 서지학, 교육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또한 그는 60여년 동안 일기를 썼는데 이는 개인의 생애 뿐 아니라 한국 근현대를 살았던 수많은 문인과 국학자들의 삶, 그리고 한국어 쓰기의 변천을 보여주는 귀한 자료다.
『가람 이병기 전집』은 가람의 창작물과 학술적 연구 성과를 포괄적으로 정리하여 수록했다. 전문학자들로 구성된 간행위원회(위원장: 김익두, 한창훈)는 가람 이병기의 글을 최대한 많이 수록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가람 유족들의 도움을 받아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했다. 이 전집은 시조 및 시문학, 국문학 연구, 고전문학 주해, 국어학, 서지학, 교육학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었다. 출판된 책 외에도 편집을 맡은 각급 국어 교과서, 미간행 원고, 육필노트, 편지, 일기, 사진 등 서간, 일기 등도 포함하여 연구자들이 귀중한 1차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유실된 것으로 알려졌던 미발표 「현대시조3인집」을 발견하여 수록했고, 신문과 잡지에 기고한 글도 최대한 전집에 포함했다.
이 전집은 크게 3부분으로 구성되었다. 1~10권은 가람의 창작과 문학연구를 다루었는데 가람의 대표 시조 작품과 시문학, 수필과 기행문, 일기를 수록했다. 특히 남아있는 방대한 일기를 전부 포함해서 연구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 11~22권은 가람의 국문학 및 국어학 연구 성과를 수록했다. 대표저서인 『국문학전사』, 『국문학개론』 등은 물론이고 『한중록』, 『계축일기』 등 전통문학 주해 및 해석이 포함되었다. 23~28권은 서지학 및 고문헌 연구, 교육 및 교과서 편찬 활동의 성과를 수록해 국학자로서 가람의 면모를 보여준다. 29권은 사진, 편지, 다양한 형태의 친필 원고를 수록했고, 30권은 색인 및 자료 목록으로서 연구자와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체자료를 정리했다.
『가람 이병기 전집』의 의의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한국 근현대 문학 연구의 기초 자료로서, 전집에 포함된 가람의 연구와 저술은 국문학사의 체계 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조 창작 및 비평, 국문학 개론서 등은 한국 문학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자료이며, 그의 문학관과 시대적 문제의식을 통찰할 수 있다. 둘째, 고전문학 주해서와 구비문학 연구는 전통 문학과 현대 문학의 연결 고리를 제시한다. 『한중록』, 『계축일기』 등의 주해 작업은 연구자들에게 텍스트 해석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며, 한국학 연구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 셋째, 가람의 국어학 연구는 맞춤법 통일, 국어 표준화, 음운론 연구 등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그의 연구는 현대 한국어 문법과 교육에 직결되며, 국어학의 기초를 확립하는 데 기여하였다. 넷째, 이 전집은 국문학, 국어학, 민속학, 역사학, 교육학 등의 학문적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가람의 일기와 서간은 당시 학계와 문단의 네트워크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30권으로 이루어진 『가람 이병기 전집』의 의의는 교육 및 연구자료로서 활용성을 높이고 가람연구의 기초를 놓았다는 것이다. 여기저기 흩어진 자료를 모으고, 원본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정확하게 번역하여 가독성과 신뢰성을 높였기 때문에 현대 연구자들이 학문적 정본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나아가 가람에 대한 폭넓은 연구를 촉진하고 그의 학문적 영향을 보다 깊이 있게 탐구하는 일명 가람학(嘉藍學) 확립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구비문학・민속학・논문・평론 ㆍ17
토별가兎鱉歌와 신오위장申五衛將 ㆍ21
극가본劇歌本 토별가兎鼈歌 ㆍ27
정초正初의 행사行事와 관습慣習 ㆍ57
조선朝鮮 고풍속古風俗과 습관習慣 -정초正初의 행사行事와 관습慣習의 속續 ㆍ71
향토문학鄕土文學에 대하야 ㆍ81
문헌文獻에 나타난 사공蛇公의 설화說話 ㆍ95
구전민요口傳民謠의 묘미妙味 ㆍ104
고전문학古典文學에 나타난 향토성鄕土性 ㆍ106
신화문학神話文學으로서 본 단군檀君 ㆍ110
고전문학古典文學의 사상적思想的 고찰考察 ㆍ115
민요잡고民謠雜攷 상上・하下 ㆍ118
삼관여록三官餘錄-극가劇歌와 소설小說 ㆍ131
향토鄕土와 문학文學 ㆍ137

서평 ㆍ147
박종화朴鍾和 저著 「금삼錦衫의 피」 ㆍ149
박태원朴泰遠 기記 「지나소설집支那小說集」 ㆍ151
「청구영언靑丘永言」 ㆍ153
시조時調의 본령本領 「가람시조집嘉藍時調集」 독후감讀後感 ㆍ159
이병기李秉岐 저著 「가람시조집嘉藍時調集」 ㆍ162
신구현申龜鉉 역주譯註 「역대조선여류시가선歷代朝鮮女流詩歌選」 ㆍ165
서정주徐廷柱 저著 「귀촉도歸蜀途」를 읽고 ㆍ167
고문학古文學의 해왕성海王星 「의유당일기意幽堂日記」 ㆍ169
윤영춘尹永春 시집詩集 「무화과無花果」 ㆍ171
「국문학國文學 참고도감參考圖鑑」 서序 ㆍ172
이병기李秉岐 교주校註 「역대시조선歷代時調選」 ㆍ175
이병기李秉岐 백철白鐵 공저共著 「국문학전사國文學全史」 ㆍ177
이병기李秉岐 이태극李泰極 공편共編 「현대시조선총現代時調選叢」 ㆍ179
이병기李秉岐 이태극李泰極 편編 「현대시조선총現代時調選叢」 ㆍ181
「가람 송수頌壽 논문집論文集-기념사업회紀念事業會서 15년年만에」 ㆍ183

심사평 ㆍ185
선후選後의 말 ㆍ187
시조時調를 뽑고 ㆍ190
시조時調를 뽑고 ㆍ193
시조時調를 뽑고 ㆍ195
제1회第一回 시조모집고선발표時調募集考選發表(一) ㆍ198
제1회第一回 시조모집고선발표時調募集考選發表(二) ㆍ203
제1회第一回 시조모집고선발표時調募集考選發表(三) ㆍ207
제1회第一回 시조모집고선발표時調募集考選發表(四) ㆍ212
제2회第二回 모집募集 시조모집고선후時調募集考選後 상上 ㆍ216
제2회第二回 모집募集 시조모집고선후時調募集考選後 하下 ㆍ219
응모시조應募時調 「새벽」 고선개평考選槪評 상上 ㆍ222
응모시조應募時調 「새벽」 고선개평考選槪評 하下 ㆍ225
시조선후時調選後 ㆍ228
시조선후時調選後 ㆍ231
시조선후時調選後 ㆍ233
「진달내」 고선考選 후後 상上 ㆍ235
「진달내」 고선考選 후後 중中 ㆍ238
「진달내」 고선考選 후後 하下 ㆍ241
「시조時調」 고선考選 후後 (1) ㆍ244
「시조時調」 고선考選 후後 (2) ㆍ247
「시조時調」 고선考選 후後 (3) ㆍ250
산문정신散文情神의 빈곤貧困-인간사회人間社會에의 통찰력洞察力을 가지라 ㆍ253

기타 ㆍ259
각계各界 권위權威에게 진단診斷을 청請함-시조계時調界 중흥운동中興運動의 기초基礎는 이미 섯다 ㆍ261
‘조선문학朝鮮文學’의 정의定義 이러케 규정規定하려 한다! ㆍ267
고시가문학古詩歌文學이 끼친 공적功績-이병기李秉岐 씨氏와의 우문현답기愚問賢答記 ㆍ295
우리 정서情緖에 들어맞는 조선朝鮮의 고전음악古典音樂 ㆍ305
문학文學의 제문제諸問題 ㆍ313
문학文學의 제문제諸問題 ㆍ334
문학방담회文學放談會 ㆍ349

[부록] 16권 국문학 논문・평론 Ⅳ 상세목록 ㆍ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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