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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아이가

어떤아이가

  • 송미경
  • |
  • 시공주니어
  • |
  • 2013-08-20 출간
  • |
  • 124페이지
  • |
  • ISBN 978895276978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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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어떤 아이가
어른동생
없는 나
귀여웠던 로라는
아버지 가방에서 나오시다
작가의 말

도서소개

《어떤 아이가》는 웅진어린이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해 최근 몇 년 사이 한국 어린이문학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인으로 꼽히는 송미경 작가의 새 단편동화집이다. 이 책에는 어린이문학 전문지에 수록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 문학창작기금을 받는 등 이미 출간 전부터 문학성을 검증받은 작품을 비롯해 모두 다섯 편의 단편 동화들이 실려 있다.
우리 집 어딘가에 어떤 아이가 살고 있다면?
골목에서 만난 갈색 토끼 속에 귀여운 소녀가 있고,
낯선 아이의 가방 속에 아버지가 들어 있다면 어떨까?
늘 바라보던 세상에서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아주 기묘한 다섯 가지 이야기.
책장을 덮고 나면 더 많은 것이 보이기 시작할 거야.

★2013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 문학창작기금 수상작

이야기 밖 세계를 궁금하게 하는 기묘하고 독특한 단편 동화집
여기 아주 독특한 이야기들이 있다. 자고 일어나니 집 안 곳곳에 어떤 아이가 쪽지를 남겨 놓았더라는 이야기, 몸이 없는 아이가 태어나고, 아버지가 가방 안에서만 사는 동네가 있고, 자유를 찾아 토끼가 된 여자애가 있다는 이야기……. 다섯 편의 동화들은 어디에도 없을 듯 기묘하지만 마치 나의 이야기 같고, 엉뚱하고 우스꽝스럽지만 왠지 가슴이 아프고, 책장을 덮은 뒤에도 주변을 두리번거리게 한다. 그것이 바로 이 책 《어떤 아이가》를 기묘하고 독특한 동화집으로 평가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다.
《어떤 아이가》는 웅진어린이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해 최근 몇 년 사이 한국 어린이문학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인으로 꼽히는 송미경 작가의 새 단편동화집이다. 이 책에는 어린이문학 전문지에 수록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 문학창작기금을 받는 등 이미 출간 전부터 문학성을 검증받은 작품을 비롯해 모두 다섯 편의 단편 동화들이 실려 있다.
송미경 작가는 어린이 마음속의 응어리, 어른들은 숨기고 싶어하는 이 세상의 진실까지 재료로 삼아 세상 어디에도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힘을 가진 작가다. 한 번도 상상해 보지 않은 기묘한 이야기가 바로 지금, 나에게 일어날 듯한 이유는 이 책 속에 어린이의 마음과 인생의 진실을 웃음와 눈물로 바꾸어 놓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오싹하고, 쓸쓸하고, 재미있고, 슬프고, 기묘한 다섯 가지 이야기는 독자들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문학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작품 소개
● 아주 익숙한 것이 낯설게 느껴지는 순간, 이야기는 시작된다!
표제작 《어떤 아이가》의 주인공 문재는 자기 집 거실에서 노란 쪽지를 발견한다.

‘가족 모두에게. 저는 이 집에서 그동안 여러분과 함께 살았던 어떤 아이입니다. 이 집을 떠나며 둘러보니 남겨진 흔적이 너무 많네요. 제 숟가락, 젓가락, 컵과 양말 등은 알아서 처리하세요. …그동안 편히 쉬고 갑니다. 복 받으실 거예요. -어떤 아이가’_《어떤 아이가》 중에서

문재는 그제야 다섯 식구가 사는 집 안에 칫솔도 여섯 개, 컵도 여섯 개라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고모할머니 칠순 잔치에도, 심지어 가족사진에도 밝게 웃는 어떤 아이의 모습이 있다. 내가 사는 ‘집’에 내가 모르는 누군가 함께 살았다고 생각하자, 아주 익숙하던 ‘집’의 모든 것이 낯설어 보이기 시작한다.
《어떤 아이가》에 담긴 다섯 편의 동화들은 독자들이 잘 안다고 생각한 대상, 당연하다고 여겨 온 사실에 의문을 던진다. 해마다 한 살씩 나이를 먹는 게 아니라, 날 때부터 어른인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어른동생》)? 골목에서 마주친 갈색 토끼가 조금 전까지는 귀여운 소녀였고(《귀여웠던 로라는》), 커다란 가방 안에 아버지가 들어 있는 동네가 있다면(《아버지 가방에서 나오신다》)?
가장 익숙한 대상과 공간에 대해 이토록 기묘하고 엉뚱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작가가 또 있을까? 송미경 작가는 가방 안에서 나오지 않는 아버지, 몸은 다섯 살이고 마음은 서른네 살인 사람 같은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독자들을 웃음 짓게 한다. 그리고 다음 순간 빠른 전개와 그럴 듯한 이야기 솜씨로 이 엉뚱한 이야기가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빠져들게 한다. 가장 익숙한 것이 가장 낯설어지는 순간, 독자들은 순식간에 동화 속으로 빠져든다. 그리고 무심코 지나쳐 온 자신의 일상을 눈여겨보게 될 것이다.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그 경계를 넘으면 더 많은 것이 보인다
요즘 우리 사회는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을 중요시하고, 눈에 보이는 결과를 추구하는 경향이 팽배해 있다. 《어떤 아이가》는 그런 우리의 ‘눈’을 의심하게 하는 동화집이다.
《없는 나》에서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아이’가 존재한다고 믿는 엄마를 정신병원에 보내려고 한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현관에서 남자아이 운동화만 보고 그 집에 남자아이가 산다고 믿고, 눈에 보이지 않는 ‘나’를 직접 보았다고 소문을 퍼뜨리기도 한다. ‘없는 나’는 있는 것일까, 없는 것일까? 그뿐이 아니다. 《어른동생》에는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대상을 다르게 보는 사람의 심리가 반영되어 있고, 《어떤 아이가》는 아주 가까운 곳마저 제대로 보고 있지 않은 현실을 꼬집는다.
《어떤 아이가》에 수록된 동화들은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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