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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웃기로 했다

나답게 웃기로 했다

  • 우영숙
  • |
  • 하움출판사
  • |
  • 2025-03-13 출간
  • |
  • 252페이지
  • |
  • 148 X 210mm
  • |
  • ISBN 97911737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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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나답게 웃기로 했다》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에 이은 우영숙 작가의 두 번째 책이다. 저자는 너무 완벽하려, 너무 잘하려, 너무 앞서가려 하지 말고 각자의 속도대로 가면서 꽃도 보고 하늘도 보고 서로의 마음도 읽어 주며 살아도 인생은 멋지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누구나 느끼는 외로움, 그리움, 아련함, 애잔함 등을 같이 공유하고 싶어 책을 썼다.
나답게 사는 삶은 어떤 삶일까. 거창한 것이 아니라 지금 이대로 웃고 싶으면 웃고, 울고 싶으면 울면 되는 자연스러움이 가득한 삶이 나답게 사는 삶 아닐까?

목차

나답게 웃어 보리라
뉴턴의 사과처럼 너에게 떨어지고 싶은 마음
어른이 된다고 다 완벽한 건 아니야
말을 한다는 건 마음을 연다는 것
사랑한다니까요
자연스러움이 좋더라
새로운 아침이야
잘 지내라는 말은
그럼 된 거예요
나의 사랑학개론
그림자가 슬픈 건
내 감정에 솔직하고 싶어
그랬더라면
민낯의 나로 당당하게 나서 보리라
그대를 대신할 것은 그 어디에도 없다네
기억해요
그대 향한 이 마음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해
이른 새벽에
그대와 나의 정원
풀리지 않는 인연
그대의 가을바람이고 싶습니다
나의 슬픈 연가
내 사랑 안에서
나보다 더 아파하는 그대를 위해
음악에 취해 모두가 춤을 추는 밤
어머니 나의 어머니
부모의 마음은 자연의 마음이다
늘 생각나는 사람
실상은 텅 빈 내 마음인데
우리는 하나인 것을
우아한 학처럼 사뿐히 내려앉으리
그대 향한 촛불 하나
그런 사람이 되련다
순수한 어린 시절의 추억 소환
까르르 웃는 참새에게 이름 지어 주기
가슴으로 하늘을 품으리
아버지를 싫어한 소년
내 님의 사랑인지 그대 향한 그리움인지
가을이 참 좋다
난 너에게 그러고 싶다
나를 살게 하는 사람
오늘부터 내가 나를 토닥거리기로 했다
가을밤 모두가 사랑이어라
그대의 모든 것을 사랑해야지
꼭 잡은 이 손 놓지 않을게요
다음 생이 있다면
애처로운 네 모습
당신도 나도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을
삶은 같이 있어도 외롭고 혼자 있어도 외로운 것
내 나이 육십이 넘어서야 철이 드나 보다
나와 닮은 친구와 가을 길을 걸으며
붉은 풍등이 하늘로 두둥실
운명의 붉은 실로 연결된 우리 인연
이 가을에 당신이 있네
똑 똑 똑 노크하며 내 앞에 나타난 그대
각자의 속도대로 가면 된다
적당한 거리
사랑도 비움일까
공허만 남을 뿐
어머니
가볍게 살아야겠다
내 분별 안에서 일어나는 것을
마음의 본질
인생은 인연 따라 생겨나고 사라지는 인연법
떠나는 사람
인생이란
무심이란
너라서 고마워
맑은 호수 같은 사람
사랑이란
10월의 기도
이런 인연도 사랑일까
나이가 들어 간다는 것은
아침 바람 따라온 그대
미움이 있다는 건
이 좋은 가을에
블랙홀 안으로 던져 버리자
인생의 답이 수학 공식이라면
정신 차리고 웃으며 살아 보자
추억이 나를 살게 한다
돌고 도는 동그라미 인연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그리움이 더 짙어진다
어느 늦은 가을날
사랑은 괜찮기에
노오란 물결이 나부낀다
우리의 아름다운 동행의 꿈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나를 응원해 주자
이별은 또 다른 만남
환하게 웃으며 살아 보자
내 앞에 그대가 온 것은
꽃다발 선물을 주었는데
어떤 사람
커피 향기에 그대 그리움이
그대와 나의 동행
바람이 세차게 불던 어느 날
추억을 애써 잊었다 한다
말의 중심에 나를 두지 말자
나의 침묵 앞에
나이가 든다는 것은
내가 나에게 선물을 하기로 했다
차려입은 옷의 단추를 난 늘 어긋나게 꿰었다
나이가 드니 참 좋다
우리의 사랑을 맨 앞에 두기로 했다
그대도 많이 아팠을 텐데 나만 아픈 줄 알았네
이젠 네 어깨 기대도 되겠니
내 옆에 네가 있어 참 좋다
서로 튀지 않는 색깔로 은은하게 섞여 보자
우리는 서로 보는 시야가 다르다
첫눈 내리면
내 마음이 걸려 있다
생각 너머에는 행복이 손짓하니까
적당한 삶을 살아 보자
손이 시린 건가 마음이 시린 건가
내 안에 나를 묶어 두었다
내 마음 안에 있는 너라는 꽃
동전의 양면같이 살아가는 사람들
나는 지금 그대로 있는데
무심한 듯 살아 보리라
눈물도 인연 따라 오고 가는 것
나이가 들면 감정도 무딜 거라 생각했다
서로 말을 하지 않아도
인생은 쓴 아메리카노를 한 잔 마시는 것과도 같은 것
난 너의 뒷모습만 보였어
우리 서로 괜찮은 사람이 되어 보자
나의 사랑법으로 당신을 사랑하나 봅니다
그는 사랑을 하면서도 외로워했다
그런 사람이 우리라면 좋겠다
금방 괜찮아질 거야
지나치지 않은 적당함으로
자꾸만 작아지는 나의 부모님
국화차 향기가 그립다
마음에도 신호등이 있다
오늘도 빛나게 살아 보자
그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으소서
오늘도 묵묵히 살아 보리라
기억나니 우리 학창 시절
사는 게 힘들 때
인연이었을까
꼭 꽃이어야 할 이유는 없어
넌 메타세쿼이아의 숲길이더라
바람 불어 좋은 날
이별은 떨어지는 꽃잎과 같아
눈 녹듯이 마음 녹는 나
내 안에 내 님이 있잖아요
그러니 괜찮아
상대의 못남도 내 안의 내 모습
내 착각이었을까
내 인생에서 난 사랑이니까
하나씩 못을 빼는 중이야
눈물아 너는 알고 있니
너만 생각하면
잊는다고 잊히는 게 아니더라
노래는 누군가의 삶의 이유가 되기도
손이 손을 잡으려 한다
그리우면 그리운 대로
내 옆에 있어 준 너라서 고마워
얼마나 더 깎여야 고와질 수 있을까
삶이 건조하지 않길
하루의 끝에서 웃어 보자
온기 있는 관계로
고운 마음을 가진 그대와
사랑하기에 닮는 걸까
한마디
내 마음은 맑음이다
하늘이 흐리기만 한 줄 알았다
그리워하자
사랑을 끌어당겨 보자
나에게 전해지는 너의 영혼
난 너의 향기로
넌 인연 넌 사랑
넌 내게 최고의 비타민이야
넌 내 사랑이야
덕분에 참 따뜻했습니다
열정적으로 살아 보자
넌 불타는 사랑이니까
참 좋다
손이 손을 놓으려 한다
내 마음을 흔들었다
하루의 끝은 하루의 시작일 테니까
내가 그리워할 수 있게
그댈 진심으로 사랑하니까요
눈과 나
네 경험을 토대로 해석하고 판단해서 위로하지 마
노래는 누군가의 사랑이 되기도
고요한 아침의 노래를 들으며
펑펑 내리는 눈
참 여유롭다
이젠 그만하고 싶어
눈은 마음의 표현이니까
빈 마음으로 보면 보이는 것들
야생화도 제철에 피어나듯
네가 있어 참 좋다
공기가 심상치 않아요
이건 분명 사랑이겠지
내 안으로 달려 들어오는 너
그럴 거야
넌 꿈이었어
내 안에 그대로 가득하니
그것이 행복이다
숨어서 눈만 감았던 나를 찾을 거야
종합 선물 세트처럼 내게 와 준 너
잘 익은 홍시처럼 익어 보자
선물은 선물이 아니었다
우리의 인연은
무작정 그대 그리운 날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했을 뿐이야
그대는 여전히 다정한데
추억만으로도 웃을 수 있는 인연
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두운 거야
보고 싶어 눈물이 난다
나에게 셀프 칭찬을 해 주기로 했다
영원한 것은 없더라
온전한 나로 살고 싶다
매화꽃은 피고야 말 거니까
길은 길이다
사랑했던 기억들 그걸로 충분해요
따스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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