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SF 어워드 2023 웹소설 부문 대상 수상작이자
인기리에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 〈A.I. 닥터〉를 모티브로 삼은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
SF 메디컬 웹소설이자 웹툰인 〈A.I. 닥터〉는 내과 의사 이수혁의 머리에 불의의 사고로 진단 목적 인공 지능(AI) 바루다가 박히면서 시작됩니다. 딥러닝을 계속해 세계 최고의 진단 인공 지능이 되는 것이 목적인 바루다와 어려운 환경에서도 악착같이 노력해 온 수혁, 그들은 의기투합해 환자를 치료해 나가며 세계 최고의 내과 의사를 꿈꾸지요.
〈AI 닥터 스쿨〉은 〈A.I. 닥터〉를 어린이 버전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외톨이 주인공이 AI 바루다를 탑재하며 자신감을 찾고, 주변 사람과 관계를 맺고 성장해 나가는 기본적인 스토리를 유지합니다. 하지만 어린이 독자들이 더 공감할 수 있도록, 어린이가 취약한 병이나 증상(수족구, 가와사키 병, 백일해, ADHD, 틱, 소아 우울증, 사춘기 등)을 다루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일상생활과 더 밀접한 학교나 보건 교실, 소아과를 무대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원작과 달리 〈AI 닥터 스쿨〉의 주인공은 아직 어린아이일 뿐이지만, AI에게 배운 지식을 토대로 환자를 발견 혹은 진단하고, 가끔 실수도 하고 고민도 하는 성장형 캐릭터로, 어린이 독자들에게 동질감과 자신감을 심어 줄 것입니다.
글 쓰는 의사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낙준이 만드는
첫 번째 어린이 도서
〈AI 닥터 스쿨〉의 전반적인 뿌리가 되는 〈A.I. 닥터〉의 저자 이낙준은 이비인후과 의사이자, 구독자 133만 명의 의학 채널 ‘닥터프렌즈’의 크리에이터, 웹소설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AI 닥터 스쿨〉에서는 전반적인 기획 및 감수를 맡아, 현직 의사만이 할 수 있는 생생한 직업적 경험과 정확한 의학 지식, 의사로서의 고뇌를 전달합니다. 특히 닥터프렌즈가 유익한 의학 정보들을 친구와 이야기하듯 흥미롭고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유튜브 콘텐츠인 만큼 〈AI 닥터 스쿨〉에서도 어린이들에게 유익하고도 흥미로운 의학 정보들이 많이 수록될 예정입니다.
실제 의료 현장 못지않은 생활 밀착형 어린이 맞춤 의료 현장을 담은
생생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초등학생인 나에게 어느 날 머릿속에서 의학 지식을 속삭여 주는 존재가 생긴다면? 이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이 책은 사람의 생명과 몸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인체의 신비나 병에 대해 다룬 기존 책들은 많지만, 이 책의 차이점은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보고 그들의 활동 무대에 직접 뛰어들어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주인공이 어린이인 만큼 성인 의사처럼 전문 지식을 발휘해 진단 및 치료를 할 순 없지만 인공 지능의 힘을 빌려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환자들을 발견하고, 진찰, 진단하고 나중에는 치료까지 하며 실제 병원 현장 못지않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세계관이 의학 정보와 적절히 균형을 이루고 있어, 어린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의학 지식을 쌓고 의사의 생활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이 책의 특장점입니다. 본문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부가적인 의학 정보는 챕터 마지막에 정보 페이지의 형식으로 다룹니다.
초·중학교 희망 직업 5위 안에 항상 랭크되는 직업 ‘의사’
의사란 어떤 직업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하는 걸까? 라는 질문에 답하다.
미래는 과학과 의학이 중요한 시대이기에 의대 진학이나 의사라는 직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의사가 되고 싶거나 의대 진학을 목표하는 어린이들에게 의학의 기본 지식과 의사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지만 언제든지 위기로 변할 수 있는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의사의 일과 생활을 체험할 수 있기에 새로운 직업에 대한 호기심도 키우고, 실제 직업을 갖게 된다면 어떨지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치 예비 의사가 된 것처럼 환자를 진단하고, 나아가 치료까지 하면서 환자들과 신뢰를 쌓고, 동료들과 소통하고 유대를 형성하는 모습은 막연하게 의사를 꿈꾸던 어린이들에게 동기 부여가 될 것입니다.
의사란 어떤 직업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하면 의사가 될 수 있는지 등 의사가 되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주는 유용한 팁은 정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권 줄거리
새봄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12세 남학생 류수호는 장래 희망으로 의사를 꿈꾸는 소년이다. 아빠가 소아 청소년과 의사라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인체와 질병에 관심이 많았던 데다, 어린 시절, 엄마의 죽음을 계기로 반드시 의사가 되어 생명을 구하겠다는 의지가 크다.
엄마의 기일, 엄마가 마지막으로 계셨던 태화대 병원에 간 수호는 갑작스러운 폭발과 함께 머리에 상처를 입고 쓰러진다. 태화대 병원에서 개발 중이었던 의료 진단용 인공 지능 바루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폭발하며 그 옆을 지나던 수호에게 상처를 남긴 것이었다.
그날 밤, 병원에 입원한 수호에게 이상한 기계음이 들리기 시작한다. 마치 머릿속에서 나는 듯한 기계음을 시작으로 그동안 수호가 봤던 의학 서적의 내용들, 의학 드라마에서 봤던 장면 등이 수호의 눈앞에 좌르르 펼쳐진다. 그리고 누군가가 마치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처럼 문장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수호의 머릿속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등장인물
류수호
새봄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남학생. 장래 희망은 의사. 아이큐 130이 훌쩍 넘으며, 한 번 본 장면이나 읽은 내용은 절대 잊어 버리지 않는 비상한 기억력을 가지고 있다. 아빠가 소아 청소년과 의사라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인체와 질병에 관심이 많았던 데다, 어린 시절, 엄마의 죽음을 계기로 반드시 의사가 되어 생명을 구하겠다는 의지가 크다. 엄마의 기일, 엄마가 마지막으로 계셨던 태화대 병원에 갔다가 갑작스러운 폭발과 함께 쓰러진다.
AI 바루다
태화대 병원 의료진과 태화 전자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진단 목적 인공 지능(AI)으로 차세대 의료용 AI 중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다. 공개를 앞두고 알 수 없는 이유로 기계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기계의 핵심이 되는 칩이 우연히 옆을 지나가던 수호의 머리에 상처를 내며 박히고, 활성화가 된다.
류진원
수호의 아빠. 태화대 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였었다. 인턴 시절 인기과에서 서로 데려가려고 쟁탈전이 심했던 우수 학생이었으나 어린이들에 대한 소명감을 가지고 비인기인 소아 청소년과 의사가 되었다. 현재는 수호 소아과를 개원해서 2년째 운영 중이며, 뛰어난 의술과 환자를 대하는 진심 어린 마음 덕분에 맘 카페에서 소문이 나 종합 병원 못지않게 바쁘다.
문다솜
수호와 같은 반 여학생. 이 세상에 궁금한 게 너무 많은 호기심 대장이다. 세상의 모든 비밀을 파헤치는 탐정이 되고 싶어하고, 지금도 자칭 어린이 탐정을 표방하며 학교 안팎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에 참견하고 다닌다. 그만큼 오지랖도 넓다. 평소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왜? 왜?”를 하도 외치고 다녀서 문다솜 대신 왜다솜으로 불린다.
나해룡
수호와 같은 반 남학생.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편이다. 성격은 물론이고 학교 성적이나 체격 등 모든 면이 수호와 정반대되는 친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