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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조의 불교 미학 탐구

현대시조의 불교 미학 탐구

  • 권성훈
  • |
  • 실천문학사
  • |
  • 2025-02-06 출간
  • |
  • 316페이지
  • |
  • 140 X 205mm
  • |
  • ISBN 978893923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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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권성훈 교수의 평론집 『현대 시조의 불교 미학 탐구』는 일제 강점기에서 2010년까지 100여년 동안 현대시조에 나타난 불교적 사유를 150여 명의 시조 시인들을 통해 집중적으로 탐구한 저서이다. 종교학을 전공하고 기독교 모태 신앙을 가진 권성훈 교수는 이 책의 초고를 오현 스님 (조오현 시조 시인 1932~2018)과의 인연으로 쓰기 시작했다고 ‘저자의 말’에서 밝히고 있다. ‘시詩’에 ‘말씀의 사원(言+寺)’이라는 의미가 함유된 것처럼, 시는 불가피하게 언어를 매개로 한다. 이 언어는 초월적인 말씀이 연원 하는 침묵, 사원의 고요함 속에서 펼쳐진다. 그렇지만 “종교는 언어 없이 존재할 수 없지만 시는 종교 없이 존재할 수 있다”라는 점에서, 종교에는 상징적 언어인 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런 친근성을 바탕으로 시조와 종교의 만남이 바로 불교 시조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시조 문학은 우리 민족이 겪어온 수많은 사건을 기록하며 정신적 성장과 문화적 발전을 거듭하는데 기여해 왔다. 또한 반만년 역사를 가진 공동체 속에서 외세의 시련이 강할수록 묵과하지 않고 문자를 통해 조국을 응원하며 민족을 위무해 온 불교 시조를 부인할 수 없다. 이 같은 시조는 체험에서 기억으로, 기억에서 기록으로 남아서 당대를 증언한다. 그리고 민족의 언어로서 현재까지 변천해 오는 동안 불교 정신의 빛을 잃지 않고 가슴 깊이 파고든다. 그것은 호국적 관점에서 일제강점기 시대로부터 디지털 세대에 이르기까지 국난 속 풍전등화와 같이 꺼져가는 민족의식을 일깨워주는데 불교 정신이 함께 할 때 배가 되어왔다는 사실이다.

목차

서론 | 현대시조의 기원과 종교 7
1장 | 현대시조 태동기, 민족의 가락에 불교를 싣다 29
- 일제강점기 시조
2장 | 전후의 혼란, 불교로 위로하다 61
- 1950년대 시조
3장 | 불교적 공존, 시조 문학 구축에 일익하다 95
- 1960년대 시조
4장 | 산업화 공간, 불교 시조의 서정화 131
- 1970년대 시조
5장 | 변혁의 방략, 깊어지는 불교 색채 169
- 1980년대 시조
6장 | 불교의 시선, 한국인 일상을 적시다 203
- 1990년대 시조
7장 | 다원적 심상, 시의식의 변화를 이끌다 241
- 2000년대 시조
8장 | 디지털 세대, 불교 미학의 다층성 271
- 2010년대 시조
결론 | 오래된 만남으로서의 시조 301
저자의 말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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