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읽지만 말고
제대로 이해하고 사고를 확장하라!”
기계 같은 방법론이 아닌,
본질을 파고드는 문해력/사고 훈련이 한 권에!
저자는 지금도 언어사용을 연구하며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십수 년간 읽기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문해력의 한계를 느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왔다. 시험과 직무, 학습, 취미활동 등에서 문해력의 벽을 느꼈지만 어찌할 바를 몰라 방황하는 사람들이었다. 저자는 그들과 만나고, 그들을 컨설팅해주며 읽기의 본질이 중요함을 더욱 강하게 느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변화를 일으켰던 문해력의 핵심 5가지를 정리하여 이 책에 녹여냈다.
1. 어휘
- 어휘력은 읽기에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다. 어휘력이란 단순히 단어를 많이 아는 것이 아니다. 단어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문맥 속에서 처리하는 능력까지 포함이다. ‘아는 것으로 착각하는 단어’가 얼마나 많은가? 이 수업을 통해 당신은 ‘어휘’를 점검하고 한 뼘 올라서게 될 것이다.
2. 독서
- 책은 지식을 얻기 위한 것이지만, 마음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소설이나 시 같은 문학에만 해당하는 말이 이다. 마음을 읽는다는 말은 글뿐 아니라 글을 읽는 자기 자신에도 집중한다는 뜻이다. 텍스트에 대하 자신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고 표현하는 것이다.
3. 이해
- 독서의 목적과 목표가 무엇인가? 이를 명확히 하면 ‘이해’가 더욱 선명해진다. 이해는 단순히 활자로 나열된 문장의 의미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다. 이해는 연결이다. 단어와 단어, 문장과 문장, 흐름을 연결하여 의미를 구성하는 것이다.
4. 추론
-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 추론이다. 단어, 문장에서 언급되지 않은 내용을 어떻게 잡아챌 것인가? 글쓴이가 굳이 밝히지 않는 행간의 내용을 어떻게 알아낼 것인가? 추론을 통하면 읽기가 훨씬 풍부해진다.
5. 응집성
- 응집성이야말로 문해력의 꽃이다. 응집성은 글 전체를 아울러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개념이다. 글을 다 읽고도 내용을 기억하지 못한 때가 있는가? 남에게 내용을 전하거나 요약하기 어려울 때가 많은가? 그렇다면 응집성에 주목하라.
때문에 이 책에는 과학적이면서도 실천적인 내용이 가득하다. 단순히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라고 알려주는 방법론적인 책, ‘아님 말고’ 식으로 자신의 경험을 풀어놓은 책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는 직접 연구하였고 직접 사람을 만나며 문해력을 가르쳐왔기 때문이다.
‘읽기’의 과정은 복잡한 것이 사실이다. ‘이해’란 무엇인지도 단순하게 설명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와 그 해결법을 이 책에 담았다. 본문 중간중간 독자가 직접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해두었다. 빠뜨리지 말고 꼼꼼히 실습해나가다 보면, 이 책을 읽은 뒤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있는 자신의 문해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멈추지 말고, 이 책에 담긴 내용을 적용하여 글을 한 편씩, 책을 한 권씩 정복해보기를 바란다. 그리고 당신이 바라던 ‘성장하는 독자’가 되기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