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저탄 김밥’이어야 할까?!
건강서야? 요리책이야? 둘 다야!
《저탄 김밥》은 건강서와 요리책의 장점을 콜라보한 책입니다. 이 책을 열면 건강서인지 요리책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탄수화물과 혈당에 관한 건강 정보가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독자는 이 책을 읽으면서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궁금증과 왜 혈당을 잘 관리해야 하는지 현재 식단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고, 이 책의 레시피를 통해 실제로 혈당을 관리하고 당뇨를 예방하는 식단은 어떻게 활용하고 적용하는지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밥은 잘못이 없다!
우리는 오랜 시간 동안 밥을 먹고 살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밥을 조금 멀리하려고 하지만요. 밥을 적게 먹는 대신 요즘 우리는 어떤 음식으로 밥을 대체하고 있을까요? 균형 잡힌 식사의 중요성을 잘 알지만 과연 실제 우리의 한 끼 영양소는 어떨까요? 특정 영양소에 너무 편중되거나 반대로 결핍된 식사를 하고, 때때로 혹은 자주 에너지로 쓰이지 않는 달달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는 등 한 끼 식사의 문제점을 우리는 스스로 지적할 수 있을 만큼 꽤나 잘 아는 편입니다. 반면에 많은 이들이 잘못된 식습관을 극복하고 식단 교정을 실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밥은 잘못이 없습니다. 흰쌀밥과 잡곡밥의 차이는 같은 양을 섭취할 때 누가 먼저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천천히 올리는지에 있을 뿐, 흰쌀밥이든 잡곡밥이라도 많이 먹으면 혈당에 문제가 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어떤 식재료가 혈당에 좋고 나쁜지 단순히 이분법적으로 나누어 설명하기보다는 실제로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밥 대체 재료’와 ‘저탄 밥’을 통해 밥을 잘 먹을 수 있는 방법과 활용법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저탄 김밥’은 밥이 없거나 밥이어도 좋은 키토·샐러드·당뇨식!
이 책의 핵심 기획 의도는 바로 다양한 채소의 식이섬유를 중심으로 착한 탄수화물을 섭취해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고당·고탄수화물 식사가 염려될 때, 한 가지 음식으로 영양 결핍 없이 간편하게 먹는 ‘저탄 김밥’을 식단에 적용하세요. 일반적인 보통의 김밥에서 저속노화 당질제한식으로 거듭난 ‘저탄 김밥’을 한 끼 식사에 활용하면 착한 탄수화물, 좋은 지방, 양질의 단백질, 항산화 성분, 비타민과 미네랄을 적절하게 섭취해 밥을 넣어도 안심 되고, 밥이 없어도 든든합니다. 하루 한 끼 ‘저탄 김밥’으로 저당·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을 실천하면서 밥 먹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으니 더욱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