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적 메타합성(Qualitative Meta-synthesis) 연구 가이드는 데이터 수집, 분석 및 이론 생성을 포함한 이론-생성 메타합성 연구(theory-generating meta-synthesis research) 수행 단계에서 이해하기 쉬운 지침을 제공해준다. 질적 메타합성 연구 방법은 출판된 질적 연구 결과를 추출, 분석 및 종합하 여 증거 기반 이론(evidence-based theory)을 생성하는 연구 방법이다. 증거 기반 이론은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자 및 기타 전문가가 상황에 기반을 둔 결정(context-based decisions)을 내리고, 적절한 상황별 조치를 이행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발판(scaffolding)을 제공한다.
이론-생성 메타합성 방법은 질적 연구 패러다임, 특히 근거이론 (grounded theory)에서 발전되었다. 이론-생성 메타합성 방법은 체계적이고 엄격한 접근을 통해 연구 주제와 관련된 질적 분석 결과를 포함하는 연구 보고서를 식별하는 데 유용하다. 기존 질적 데이터를 단순히 재구성하거나 재분류하는 것을 넘어, 이론-생성 메타합성 연구는 새롭게 합성된 개념을 도출하고, 이들 개념 간의 역동적 관계를 명확히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연구를 통해 생성된 이론(resultant theory)은 이론적 ㆍ 방법론적 다각화, 연 구자 다각화(triangulation),1 편향되지 않은 데이터 수집 및 표집 전략, 귀납 적ㆍ 연역적 데이터 분석 및 합성 전략, 지속적인 성찰(reflexivity)을 통해 타
당성을 확보하게 된다.
메타합성을 통해 생성된 이론(meta-synthesis-generated theory)은 표준 화된 알고리즘, 지침 및 프로토콜의 사용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매우 중요 하다. 이 책에서 논의된 이론 유형은 표준화된 도구를 맞춤화하여 가장 효과적인 증거 기반 개입을 수행하는 동시에 개별화된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데보라 핀프겔드- 코넷(Deborah Finfgeld-Connett) 박사(PhD, RN, FAAN) 는 미국 미주리주 콜롬비아에 위치한 미주리 대학교 싱클레어 간호대학 (Sinclair School of Nursing) 명예교수이다. 핀프겔드- 코넷 박사는 1990년대 중반부터 의료 관련 질적 메타합성 연구를 수행해 왔고, 그 기간 동안 이 책 에서 소개하고 있는 연구 방법을 개발하고 세부적인 내용을 정교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