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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나를 돌보고 싶었는지도 몰라

어쩌면 나를 돌보고 싶었는지도 몰라

  • 이수안
  • |
  • 미다스북스
  • |
  • 2025-03-26 출간
  • |
  • 216페이지
  • |
  • 128 X 188mm
  • |
  • ISBN 979117355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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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상에서 가장 오래도록 함께할 사람은
다름 아닌 ‘나’인 것을 알았습니다”

모든 것이 온전하고도 불안한 삶,
그 안에서 ‘나’를 돌보며 성장합니다

저자는 “남편을 돌보기 위해 전념했던 시간, 체력과 정신 모두 한계를 느끼던 저자는 고통에 짓눌려 마냥 괴로웠다”고 이야기한다. 남편의 사고가 발생한 그 순간, 머릿속이 하얗게 변한 것도 잠시였다. 저자는 남편을 돌보는 일에 전념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기 때문이다.

남편을 돌보는 일에 너무 몰두한 걸까? 정작 ‘나’라는 존재가 우선순위에서 벗어났다. 이 사실을 체감한 저자는 남편만큼 자신도 돌봐야 함을 실감했다. 그때부터 저자는 잠시라도 책을 읽거나 가볍게 운동하는 등 내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마침내 스스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어쩌면 나를 돌보고 싶었는지도 몰라』는 저자가 느꼈던 고통과 치유의 과정을 솔직하게 담고 있다. 더 나아가 삶이 주는 아픔과 상처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만날 수 있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도 함께 전하고 있다. ‘힘들고 지친 순간도 돌이켜 보면 다 필요했다’고 태연하게 말하기까지 무수히 많이 아팠을 저자가 건네는 진심 어린 격려와 희망은 분명 당신에게 따스한 온기가 되어줄 것이다. 다정함이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말고 『어쩌면 나를 돌보고 싶었는지도 몰라』를 만나보길 바란다.

목차

프롤로그 : 세상의 끝에서 나를 만나다

1장 보호자는 처음이라
1) 비보는 소리 없이 온다
2) 어른도 기저귀가 필요하나요?
3) 너의 완벽한 보호자
4) 결혼 생활에 정답은 없다지만
5) 잠 못 이루는 2인실 신혼방
6) 퇴근 없는 곳으로 출근합니다
7) 새댁, 밥 먹었어?
8) 돌봄에도 숨 고르기가 필요해

2장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울어
1) 내 눈을 한 번만 바라봐줘
2) 우는 아이에게 필요한 건 사탕이 아니야
3) 삐뚤어지는 나에게 보내는 조언
4) 안녕, 나의 엄마!
5) 거친 파도가 나를 삼키려 할 때
6) 감히, 어떤 이의 위로
7) 슬픔과 마주하는 일
8) 눈물을 품게 된 날

3장 살기 위한 지랄 발광의 여정
1) 개똥밭에 굴러도 여기가 좋아
2) 상실에 대한 사유
3) 하루살이처럼 살아가기
4) 괜찮은 척, 담담한 척, 단단한 척
5) 긴 병에 효부는 없더라
6) 슬기로운 보호자 생활
7) 이 지랄 맞음이 모여 나를 만들겠지
8) 누가 이기는지 해 보자, 인생아!

4장 너를 돌보며 발견한 나
1) 자발적 선택의 보호자
2) 나는 너를 사랑하는 걸까?
3) 내가 미치도록 안쓰러워
4) 네 인생일까? 내 인생일까?
5) 천천히 오고 있는 중입니다
6) 이제 나를 챙깁니다
7) 죽고 싶지만 한번은 행복하고 싶어
8) 너를 돌보듯 나를 돌본다

5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을 살아냅니다
1) 아무렇지 않게, 괜찮은 척
2) 희망을 선택하고 절망과 헤어진다
3) 그래, 완벽한 인생은 없으니까
4) 나쁜 년 좀 하지 뭐!
5) 지친 나를 일으킬 시간
6) 지금 여기서 무조건 행복할 것
7) 오롯이 내 인생
8) 기약 없는 여정에도 결국 끝은 있어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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