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꿈이와 동화로 배우는 1학년 과학

『달꿈이와 동화로 배우는 1학년 과학』은 〈동화로 배우는 과학〉 시리즈 첫 번째 권으로, 재미난 전래 동화와 명작 동화 속에 기초 과학의 원리와 개념을 담았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헨젤과 그레텔』, 『꿀벌 마야의 모험』, 『여우와 두루미』, 『별주부전』, 『청개구리』, 『동물들의 운동회』의 주인공과 함께 1~2학년 통합교과 교과서에서 다루는 관찰, 분류, 예상, 추리, 측정, 의사소통을 배웁니다. 그 과정에서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사고하는 방법을 배울 뿐만 아니라 과학의 여러 영역을 종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 재미난 전래 동화와 명작 동화를 읽으며, 기초 과학 개념도 배워요!
달꿈이는 ‘동화 나라 요정들’로부터 초대장을 받습니다. 밤 12시, 손뼉을 두 번 치고 옷장을 통해 동화 나라에 가게 된 달꿈이는 그곳에서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게 되고,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과학적 탐구 능력을 키워 갑니다. 헨젤과 그레텔을 도우면서 관찰을 배우고, 자라에게 잡혀갈 뻔한 토끼를 추리로 구해 줍니다. 황금 나비가 낸 문제를 풀어 꿀벌 마야에게 해독제를 구해 주기도 하고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예상을 통해 여우와 두루미 모두가 만족하는 그릇을 만들어 싸움을 멈추게 하고, 청개구리 왕눈이에게 측정하는 법을 알려 주어 마을 지도를 만들 수 있도록 돕습니다. 동물 올림픽에서는 지금까지 배운 기초 탐구 과정을 모두 활용해 과학적인 생각을 다른 사람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방법을 익힙니다.

■ 1학년 눈높이에 맞는 정보 페이지로 과학을 쉽게 배워요!
각 동화가 끝날 때마다 주요 학습 내용을 정리하는 코너를 따로 마련하여 다시 한번 복습할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그것이 궁금해〉에서는 기본 개념을 익히고, 〈선생님과 과학 읽기〉에서는 심화 학습 또는 과학자의 일화 등을 다루어 다양한 과학 정보를 접할 수 있게 했습니다. 각 정보는 단순 정보 전달 수준에 머물지 않고, 기본 과학 원리와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높은 퀄리티의 사진과 일러스트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 간단한 실험으로 과학 원리를 이해해요!
〈더 알아볼까?〉 코너에서는 과학 원리를 이해하는 실험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숨은그림찾기로 관찰 훈련을 하고, 종이비행기를 여러 방법으로 접어 보면서 예상 활동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달걀 분수 실험을 통해 삼투압 현상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놀이나 실험을 통해 해당 과학 원리를 쉽고 재밌게 이해해 보세요.


■ 줄거리

관찰을 해요_ 과자 집의 숨겨진 비밀
달꿈이는 숲속에서 신기한 과자 집을 발견하고 벽을 살짝 뜯어 먹어 보았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과자 집은 마녀가 아이들을 유혹하려고 만든 미끼였던 거예요. 마녀에게 붙잡혀 집에 들어가 보니, 이미 헨젤과 그레텔이 우리 안에 갇혀 있지 뭐예요. 마녀는 달꿈이한테 헨젤과 그레텔을 통통하게 살찌우면 잡아먹겠다고 말하지요. 헨젤과 그레텔을 구하고 싶은 달꿈이는 꼼꼼하게 관찰하고, 마녀의 평소 습관을 관찰하지요. 그리고 마녀가 특정 꽃에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과연 달꿈이는 헨젤과 그레텔을 구할 수 있을까요?

분류를 해요_ 꿀벌 마야를 구하라
꿀벌이 된 달꿈이는 일벌 마야와 함께 맛있는 꿀을 찾아 벌집 밖으로 나왔어요. 마야는 노란색을 좋아한다며, 아무 노란색 꽃에 얼굴을 파묻고 달콤한 꿀을 쭉쭉 빨아들였어요. 그런데 이걸 어쩌지요? 그만 독이 든 꿀을 먹고 마야는 쓰러지고 말았어요. 해독제를 찾아 황금 나비 동굴로 간 달꿈이는 곤충과 곤충이 아닌 동물의 분류 기준을 정확하게 말해 무사히 해독제를 구할 수 있었어요. 이제 마야도 제대된 된 분류 기준을 익혀서 자신에게 딱 맞는 꽃의 꿀만 먹게 될 거예요.

예상을 해요_ 누구를 위한 그릇일까?
달꿈이는 여우와 두루미의 싸움 때문에 벌어진 재판장에 가게 되었어요. 서로의 집에 초대해 놓고, 자신들 기준에만 맞는 그릇을 대접하여 싸움이 난 거예요. 달꿈이는 여우와 두루미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맞춤 그릇을 만들겠다고 자신만만하게 대답했어요. 하지만 처음 만든 그릇은 크기가 크고 무거워 실패하지요. 하지만 사용하는 사람의 의도에 맞게 다시 제작합니다. 그릇이 만들어지기 전에 어떤 형태가 적당한지 예상을 한다면, 분명 멋진 그릇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거예요. 솜씨 좋기로 유명한 뚝딱 할머니와 달꿈이가 만든 그릇은 과연 어떤 모양이었을까요?

추리를 해요_ 거짓말쟁이 자라
토끼가 된 달꿈이는 자라의 초대를 받아 용궁으로 가게 된 깡총이를 만났어요. 그런데 달꿈이는 기뻐하는 깡총이가 걱정되었어요. 땅 위에 사는 토끼가 물속에서 살 수 있다는 게 말이 안 되니까요. 깡총이를 데리고 가려는 자라는 민물 수조에서도 살 수 있는 고등어를 보여 주며, 용궁의 신비함을 알립니다. 깡총이가 용궁으로 가기 직전, 수조를 다시 확인한 달꿈이는 고등어의 줄무늬가 예전과 다르다는 것을 확인해요. 그리고 자라가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멋지게 추리하죠.

측정을 해요_ 누가누가 더 클까?
개구리가 된 달꿈이가 연못가에서 청개구리 왕눈이를 만났어요. 왕눈이는 길에서 만난 황소의 크기에 깜짝 놀랐지요. 집에 온 왕눈이는 아빠 개구리에게 황소의 크기를 설명하지만 정확하지 않아요. 이때 곁에 있던 달꿈이가 나서서 나무에 올라가는 방식으로 높이 재는 방법을 알려 주고, 팔짝팔짝 뛰게 만들어 길이의 개념을 알려 줘요. 덕분에 왕눈이는 측정의 개념을 익혀요.

의사소통을 해요_ 동물 올림픽
동물 올림픽을 관람하게 된 달꿈이는 뭔가 이상한 걸 발견해요. 코끼리도 들지 못한 나무 역기를 수달이 물속에서 번쩍 들었거든요. 모두 놀란 그때 수달이 돌 역기는 들지 못하는 걸 보지요. 이때 달꿈이가 나서서, 지금까지 배운 모든 과학 지식을 총동원하여 역기 우승자를 가려냅니다. 과연 누가 우승을 차지했을까요?


■ 〈동화로 배우는 과학〉 시리즈 소개

2022 개정 과학 교과를 대비하는 스토리텔링 과학 교과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초등학교 교과서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었습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과학 교과서는 기존 과학 교과 영역인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학습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기존 과학 교과 영역을 일상의 자연현상과 삶의 경험을 토대로 탐구 및 추론, 통합적 사고,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전 과학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았던 기후 변화, 감염병, 과학과 나의 진로 등을 연계하여 학습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새롭게 바뀐 과학 교과에서는 과학적 사고에 관한 내용이 줄었습니다. 이에 〈동화로 배우는 과학〉 시리즈는 새롭게 바뀐 과학 교육과정에 맞춘 내용을 다루면서도 아이들이 과학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특히 동화 속 주인공이 친구들과 함께 관찰, 실험, 조사, 토론 등을 통해 증거를 수집하고 해석하여 새로운 과학 지식을 얻는 과정을 통해 과학 탐구 능력과 태도를 기를 수 있게 했습니다. 지금부터 동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신나는 모험을 통해 과학을 재미나게 배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