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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 있는 동동시

받침 있는 동동시

  • 박성우
  • |
  • 창비교육
  • |
  • 2025-03-11 출간
  • |
  • 72페이지
  • |
  • 182 X 256mm
  • |
  • ISBN 979116570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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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림책 보기’에서 ‘글책 읽기’로 나아가도록 돕는 ‘동동시’
시인으로서 큰 성취를 이룬 박성우 시인은 여러 좋은 어린이책으로도 수많은 독자와 만나왔다. 특히 수십만 독자에게 가닿은 『아홉 살 마음 사전』은 시인이 어린이의 마음과 생활을 얼마나 섬세하게 읽고 그들과 호흡하려 애쓰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번 책도 작가에 대한 기대를 보란듯이 충족해준다.
박성우 시인이 새로 선보인 세계는 바로 유년 동시, 동동시의 세계다. 유년기 특유의 감각과 감수성에 조응하는 개성적인 동시들이 오롯이 담겼다. 그림책을 보던 단계에서 글책을 제대로 읽는 단계로 진입할 아이들에게 이 동시들이 주어지는 이유는, 언어 감각이 풍성하게 펼쳐지는 근원적 문학 갈래가 ‘시’이고, 이를 유년기 어린이에 걸맞은 언어와 상상력, 유희성으로 형상화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책도 동시집과 그림책을 결합한 독자적 형식과 분량을 취했다. 아이들이 본격적인 글책으로 넘어가는 부담은 덜고 흥미는 더하며 책 한 권을 완독했다는 성취감을 느끼도록 ‘징검다리 책’이 되게 한 것이다. 그래서 일반 시집의 전통적 형식미보다는 그림과 텍스트의 조화로운 구성을 우선시했고, 개별 시편의 유희성을 극대화하거나 재현 이상의 상상을 담은 그림들이 여러 이야기를 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영상 매체 문법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읽는 재미’, ‘보는 재미’, ‘찾는 재미’, ‘연결하는 재미’, ‘상상하는 재미’를 두루 느끼도록 한 셈이다. 이 책이 포함된 ‘박성우의 동시로 첫 읽기’ 시리즈로 아이들의 ‘첫 읽기’가 신나게 펼쳐지길 바란다.

#받침 유무, 묻고 답하기로 언어력과 사고력을 쑥쑥 키우는 차별화된 접근
이 책이 속한 ‘박성우의 동시로 첫 읽기’ 시리즈는 아래 세 권으로 구성돼 있다.

① 『받침 없는 동동시』: 받침 없는 글자로만 독특한 언어 조합을 이루어 빚어낸 말놀이 동시 그림책
② 『받침 있는 동동시』: 받침 있는 글자를 활용해 활달한 언어유희를 선보이는 말놀이 동시 그림책
③ 『묻고 답하는 동동시』: 상상력을 자극하는 묻고 답하기로 언어 감각과 사고를 확장해 주는 동시 그림책

받침이 없거나 있는 낱말을 조건화해서 쓴 1, 2권의 동시들은 한글 학습과 기초 문해력 계발 요구가 높은 유년기 어린이에게 한글 형성 구조를 인식케 하고, 기발하게 연결된 시어들로 자연스레 어휘력을 키워준다. 구와 문장 단위에 대한 인식도 높여 문장력 강화로도 이어짐은 물론이다. 또한 박성우 시인이 자녀와 나눴던 문답식 말놀이를 발전시킨 동시들이 3권에 담겼는데, 상상력을 자극하는 천진한 질문과 발상이 수수께끼나 넌센스처럼 담겨 언어 감각과 사고력을 한껏 자극한다. 이 3권은 묻고 답하는 말로 이루어진 2연짜리 동시를 앞뒷면에 나눠 배치해 동시 감상과 책장 넘기는 활동을 연계함으로써 종이책의 물성을 문학 감상과 연결해 재미를 배가한다.
이 책들에 담긴 동시들이 어른들에게는 일반적 기준인 의미나 교훈, 문학성 여부로 볼 때 다소 낯설게 다가올 수 있다. 표면적 뜻이나 숨은 뜻, 발음, 형태 등이 유사한 시어나 시구를 나열, 연계, 반복, 대구해가면서 표현한 동시들로, 각 편마다 소재, 주제, 시적 형상화 방식, 화자 설정, 운율감, 활용 감각 등도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어린이 독자를 위해 언어 자체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접근을 한 의도적 결과다. 어린이 특유의 유희성, 천진함, 엉뚱함, 직관력, 무논리, 상상력 등을 반영해 지나친 의미화나 교훈성 부담에서 벗어나 쾌감과 해소감을 안기게 하려는 차별화된 접근인 셈이다.

#언어유희로 문해력과 상상력, 문학 감수성까지 키워주는 책
말놀이는 언어의 형태와 발음, 뜻과 맥락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는 고도의 두뇌 활동이다. 언어 자체가 그러한 가능성을 풍성하게 지닌 매체이기에 이 시리즈는 이를 활용해 놀이화했다. 또한 일러스트레이션에도 다양한 상상과 이야기를 흥미롭게 담아내 문자언어와 시각언어를 적극적으로 읽어내도록 유도한다. 이로써 어린이 독자의 문해력 신장이 가능해지며, 언어적ㆍ시각적 상상력 확장도 가져다줄 것이다.
본격적인 독서의 시작 단계에 선 아이들에게 이러한 동시를 읽히는 것은 결과적으로 문학 감수성을 키우는 일로 연결된다. 또래의 특성이 반영된 여러 공감각과 언어유희가 담긴 유년 동시들이 아이들에게 시문학 갈래를 친숙하게 여기게 해줌으로써 장차 문학을 즐기는 독자로 자라나도록 추동할 것이다.

#따로 또 같이 하는 동시 놀이 등 교육 활용도까지 갖춘 책
이 책을 포함해 시리즈의 모든 책이 내용 전반에 담긴 유희성 덕에 조용히 앉아 읽게 되지 않는다. 자연스레 소리 내 읽도록 유도하고, 그림을 뜯어가며 읽게 하며, 누군가와 함께 읽기나 서로 교차해 읽기, 반복해 읽기, 묻고 답하며 읽기 등을 하고 싶게 한다. 그래서 형제나 친구, 부모님이나 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방식의 시 감상 및 활용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재미와 교육적 의도를 동시에 충족시킨다.
이 시리즈의 이러한 특성은 독서가 타자와의 교류, 놀이, 그리고 어린이-어른 간의 상호작용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확인케 한다. 가정과 여러 보육 및 교육 현장에서 교육용 놀이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다.

목차

스컹크 이야기
큰 은 누가?
개미가 개미에게
가르마 타고 가오리
가위로 오렸어
겨울비
이런 말씀을 하시겠지?
개다리춤
치과에 갔다 왔어
재채기가 나와
나만 하나
방귀가 나와서
아빠가 회사에 안 가요
가게에 갔어
멜론 자루
파리 파티
나비와 나팔꽃
거위가 거침없이
늑대거미
뱀장어 길쭉길쭉
도란도란 도마뱀
다리미가 어딨지
엄마 노래
코 자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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