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자의 말
『아판티 이야기』는 재미있는 구전 이야기 모음입니다.
이 책을 구매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나스루딘 아판티의 이야기는 단순한 전설을 넘어,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쳐온 지혜의 보물입니다. 이 이야기들이 다양한 민족 사이에서 널리 퍼져 전해지며, 사람들에게 웃음과 교훈을 주고, 특히 위구르족을 비롯한 북방 민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은 그만큼 아판티가 지닌 특별한 매력을 잘 보여줍니다. 그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탐욕과 부패한 권력에 대한 풍자와 함께, 근면과 용기, 낙관주의와 유머를 배우게 됩니다.
아판티의 이야기는 여러 세대와 지역을 넘어 전해졌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사람들의 삶과 사고방식, 그리고 역사적 변화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전설적인 영웅의 이야기는 단지 재미있는 일화에 그치지 않고, 인류가 마주한 보편적인 문제들, 지혜와 어리석음, 선과 악의 충돌에 대한 심오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번 번역을 통해 아판티의 이야기들이 친숙하고 의미 있는 작품으로 다가가길 바랍니다. 그의 유머와 통찰이 여러분의 마음 속에 작은 울림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2025년 3월에
오태영(Mateno, 진달래 출판사 대표)
원서정보
Rakontoj pri Afanti
Ĉinaj Popolaj Rakontoj
Ĉina Esperanto-Eldonejo
Pekino, 71p. 1982.
esperantigita de Fan Yizu
polurita de Geoffrey S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