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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밥(한국대표명시선100)

장국밥(한국대표명시선100)

  • 민병도
  • |
  • 시인생각
  • |
  • 2013-07-17 출간
  • |
  • 88페이지
  • |
  • ISBN 978899804758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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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참꽃
은하수
광장에서
.
.
.
2
동그라미
옹이
백미러
.
.
.
3
정거장
보리밟기
출타
.
.
.
4

겨울 금천
슬픔
.
.
.
5
저 산에

그리운 성산포
.
.
.

도서소개

우리 시단에서 드물게 화가와 시인의 길을 같이 걷고 있는 민병도 시인이 한국대표명시선100의 하나로 자신의 대표시 55편을 묶었다. 전공인 한국화의 정서를 노래로 언어로 뽑아내는 시인의 유연한 가락과 유순한 손길이 투박하게 아름답고 또 정겹다. 그의 시는 장국밥 속에 녹아 있고 기러기에 얹혀 유유히 날아가고 있다.
투박한 아름다움과 정겨움

우리 시단에서 드물게 화가와 시인의 길을 같이 걷고 있는 민병도 시인이 한국대표명시선100의 하나로 자신의 대표시 55편을 묶었다.
전공인 한국화의 정서를 노래로 언어로 뽑아내는 시인의 유연한 가락과 유순한 손길이 투박하게 아름답고 또 정겹다. 그의 시는 장국밥 속에 녹아 있고 기러기에 얹혀 유유히 날아가고 있다.

시인의 말

시조라는 그릇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지금은 조선시대의 그 짧은 단시조가 아니라 연시조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릇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그릇에 담는 음식의 맛과 영양분에 있을 것입니다.

들풀

허구한 날
베이고 밟혀
피 흘리며
쓰러져놓고

어쩌자고
저를 벤 낫을
향기로
감싸는지…

알겠네
왜 그토록 오래
이 땅의
주인인지

산그늘

솔개가 방금 떠난 창백한 하늘가로

지우다만 슬픔 안고 낮달마저 물러나면

어머니, 못 다 판 하루를 포개 이고 오시네.

잿빛 무명치마에 밑창 빠진 고무신으로

강물 속을 걸어가도 발끝 하나 젖지 않고

풀 향기 어루만지며 저문 들을 건너시네.

고장 난 시계처럼 돌아오지 않는 시간은

지상의 외진 언덕 배꽃으로 하얀데

어머니, 된장국 끓는 마을 홀로 지키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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