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제도’는 2020년부터 약 5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쳐 2025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제도의 핵심은 소비자가 의사, 약사, 영양사 등 전문가와 개인의 건강상태 및 습관 등을 바탕으로 상담을 하고, 건강기능식품을 소분. 조합하여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소비자를 위한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이 책은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소비자가 최소의 건강기능식품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는 최적의 조합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집필되었다.
이 책은 자신의 건강을 위해 어떤 건강기능식품을 어디서 어떻게 상담하고 구매해야 할지 망설여지는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상담,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아주 쉽고 간략하게 제공한다.
이 책의 저자 김은영 약사은 젊은이답게 일반적인 책에서 보는 서술형의 긴 문장을 탈피하여 전체적인 내용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구성하고, 한 문장이 두세 줄을 넘지 않는 단문으로 구성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는 그 종류가 다양하고 시장이 방대하나, 의약품과 같이 적응증이나 효능 효과를 표시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반면에 구매는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그래서 홈쇼핑은 물론 각종 TV채널의 건강프로그램, 유튜브 및 다양한 SNS를 통한 정보와 광고가 넘쳐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정작 필요할 때는 어떤 제품을 먹어야 자신의 신체 건강 상태에 도움이 되는지 판단하기가 힘들다. 어떤 제품을 어떻게 선택하여 구매할지 판단이 가지 않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 김은영 약사는 약국, 제약회사, 건강기능식품회사 등에서 학술연구 업무를 담당하여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이 갖는 특성을 장단점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 또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 시행에 대비하여 건강기능식품의 생산 및 공급 유통업체에서 관련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함으로써, 소비자 중심의 사고에서 가장 현명하게 구매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이 책은 현재 여러가지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를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에게는 자신이 제대로 먹고 있는지 판단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또 적절한 건강기능식품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효과적인 영양제를 꼭 필요한 분량만큼 구매하여 비용대비 최적의 효과를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