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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쇼몬

라쇼몬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
  • 아르테(arte)
  • |
  • 2025-03-05 출간
  • |
  • 186페이지
  • |
  • 135 X 210mm
  • |
  • ISBN 979117357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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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라쇼몬」 등 주옥같은 단편 9편 수록
「라쇼몬」은 일본 헤이안 시대를 배경으로, 사회적 몰락과 개인의 도덕적 갈등을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작품 속에서 무사는 비 내리는 라쇼몬 문 아래에서 갈 곳 없이 고민하며, 생존을 위해 도둑질이라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내적 갈등을 겪는다. 이 짧지만 강렬한 단편은 인간의 본성, 생존과 윤리의 문제를 날카롭게 파헤친다.

이 번역본에는 「라쇼몬」을 비롯한 아쿠타가와의 걸작 단편 8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각각의 이야기는 인간의 본성과 삶의 아이러니를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질문을 던진다.

서로 다른 인물들의 시각을 통해 한 사건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덤불 숲」은, 진실의 불완전함과 인간의 주관성에 대한 의문을 던진다. 특히 1950년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 〈라쇼몬〉의 원작으로 더욱 유명하다. 도적, 피해자, 목격자들의 각기 다른 증언이 얽히며, 독자는 무엇이 진실인지 고민하게 된다.

이 책에는 어린 소년이 공사장에서 운반용 손수레를 타면서 겪는 모험과 두려움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인 「광석차」도 실려 있다. 성장의 과정에서 겪는 두려움과 용기를 세밀하게 묘사한 이 작품은 아쿠타가와 특유의 서정적이면서도 철학적인 문체가 돋보이며,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유년기의 기억을 불러일으킨다.

조선을 배경으로 한 「김 장군」은 일본 제국주의 시기 조선과 일본의 관계, 그리고 문화적 충돌을 독특한 시선으로 조명한다. 일본인과 조선인 사이의 미묘한 심리적 갈등과 권력 구조를 그린 이 이야기는, 역사적 배경 속에서 인간의 욕망과 갈등이 어떻게 표출되는지를 보여준다.

「지옥변」은 예술에 대한 광기와 집착, 그리고 그로 인한 비극을 다룬 작품으로, 한 화공이 지옥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문학적 상징과 미학적 요소가 빼어나게 어우러져 있어, 예술과 인간성의 관계를 깊이 고민하게 한다.

인간 세계의 부조리와 위선을 풍자하는 「갓파」는, 인간의 탐욕과 타락을 일본 전통 요괴인 갓파를 통해 익살스럽게 묘사한다. 아쿠타가와의 해학과 풍자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현대 사회를 돌아보게 하는 깊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동서양을 잇는 문학의 가교
이번 번역을 맡은 번역가 이민희는 “아쿠타가와의 작품은 일본 근대 문학의 정수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 존재에 대한 보편적인 질문을 던진다”고 말한다. 그는 특히 이번 번역에서 일본어 특유의 섬세한 표현과 깊은 철학적 의미를 살리는 데 주력했다고 한다. 또한, 독자들에게 보다 친숙한 형태로 다가가기 위해 작품의 문맥과 시대적 배경을 철저히 연구하여 번역에 반영하였다 한다.

목차

라쇼몬(羅生門) 9
덤불 숲(藪の中) 18
광석차(トロッコ) 31
김 장군(金將軍) 39
모모타로(桃太郎) 45
인사(お時儀) 54
갓파(河童) 61
지옥변(地獄) 123
암중문답(闇中問答) 163
해설 176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연보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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