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하고 몰입하라!”
워런 버핏, 보도 섀퍼, 벤저민 프랭클린,
나폴레온 힐, 데일 카네기, 괴테, 법정 스님까지…
세기의 거장들이 남긴 불멸의 인생철학을 통한 몰입의 재발견
누구나 예기치 않은 인생의 고난을 마주할 때가 있다. 그 고난은 사소한 일상의 무기력함일 수도 있고, 학교나 직장 같은 외부에서 찾아올 수도, 궁극적으로 삶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방황일 수도 있다. 이렇듯 크고 작은 역경에 부딪히는 순간, 필요한 것이 바로 ‘몰입’이다. 몰입은 잠재된 우리의 두뇌 능력을 일깨워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삶의 만족도를 최고로 끌어올리는 사고법이기 때문이다. 몰입적 사고로 얻을 수 있는 성과는 강력하지만, 그만큼 실천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고자 『깊은 몰입을 위한 필사책』이 탄생했다.
몰입은 쉬는 듯 천천히, 깊이, 오랫동안 생각하는 명상적 사고다. 필사 또한 일종의 명상적인 행위로, 마음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준다. 느리게 손으로 베껴 쓰고, 깊이 문장을 음미하는 행위는 뇌의 시냅스를 자극하고 활성화한다. 즉, 필사에서 사색으로 잇는 것이 깊은 몰입을 만들며 그 효용을 극대화시키는 법이다. 이에 본문을 필사에서 몰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생 아포리즘 → 필사하는 공간 → 몰입을 기록하는 시트 순으로 구성했다. 차례 또한 인생을 살면서 마주하는 역경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동력, 성취, 시험, 아이디어, 불안, 인생의 의미’를 주제로 6개의 장으로 나눴다. 1번부터 순서대로 필사해도 좋지만, 각자의 상황에 해당되는 장부터 필사해도 무방하다. 각 장의 끝에는 실제 사례와 황농문 교수의 코멘트를 수록했다. 누구든, 어떤 상황에서든 목표를 이루는 몰입의 무궁무진한 활용법을 참고하자.
황농문 교수는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의 몰입을 연구하며, 각자의 분야에서 비범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의 뿌리에는 몰입이 있음을 발견했다. 그가 엄선한 100개의 문장은 세기의 거장들의 강력한 통찰이 돋보이는 것으로 자기 혁명의 정수를 머금고 있다. 살아가는 게 버거울 때가 있어도, 우리의 삶은 이 우주를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하고도 유한한 기회다. 그러므로 저자는 매 순간을 최대한으로 누리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유일한 과제라 거듭 강조한다. 의지박약한 나를 일으키고 싶을 때,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마음이 불안할 때,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남은 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방황할 때마다 필사하고 몰입해보자. 핸드폰을 누르는 손끝에선 결코 겪을 수 없는 생각의 기적이 펜 끝에서 일어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