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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우유(그리움으로찾아낸50가지음식의기억)

바나나우유(그리움으로찾아낸50가지음식의기억)

  • 김주현
  • |
  • 앨리스
  • |
  • 2013-08-14 출간
  • |
  • 294페이지
  • |
  • ISBN 978896196141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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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야기를 시작하며
1 가족
우리는 식구입니다_탕수육과 비프가스
아랫목, 담요, 그리고 만화책의 향연_산두릅과 호두밥
시간의 나이테_바움쿠헨
늙어가는 엄마 옆에서 드라마를 보다_부추샐러드
넌 나의 자랑이야_빨간 소시지 달걀말이
슬픔은 마주 봐야 헤어질 수 있는 것_냉면
사는 게 참 궁색하다_오차즈케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_상추
갓 지어진 밥 같은 행복_버섯밥과 연어덮밥
내 인생은 왜 이 모양이죠_명태
삶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다_브로콜리 스프
지상의 행복한 방 한 칸_만두

2 사랑
가시 속에 숨다_성게알밥과 성게보말죽
도둑고양이와 길고양이_고양이밥
사랑에 빠지지 못하는 지병_파에야
알덴테, 타이밍이 중요해_봉골레 파스타
풋_크렘브륄레
외사랑_초콜릿
누군가 기다려진다는 것_캐러멜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_홍시와 곶감
그럼, 잘 있어_인도식 차이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_벚꽃차
하루치 사랑_브룃헨
밤에 쓰는 편지 아침에 쓰는 편지_북엇국
그런 사람 있으면 좋겠습니다_크루아상

3 일상
말랑말랑한_엘비스 프레슬리 토스트
검고 음습한 절망_소주
로스팅을 하다_더치커피
가슴이 콱 막힐 때_평양식 냉면과 물회
겨우 그깟 것_토마토와 치즈
도저히 끝날 것 같지 않은 길 위에서_맥주 거품
몸속의 슬픔을 증발시키는 법_오후 3시 홍차
거절당한다는 것, 익숙해지지 않는 것_튀김
오늘은 나에게 호의적이지 않다_베이글
매일매일_화덕 피자
잘 있나요, 어제의 당신에게_돈코쓰 라멘

4 여행
내 인생에게 너무 미안하잖아_아다지오 파스타
언젠가, 이 말은 말자_오이 샌드위치와 에그샌드위치
떠날 수 없는 날, 잊을 수 없는 날_완탕면
흠뻑 빠지기_흰 눈 빙수
차마 가지 못한 길, 차마 하지 못한 말_바게트와 치즈
정독도서관 등나무 아래서_아이스티
유머나 위트가 증발된 콘크리트 같은 삶에게_레모네이드
아무렇지 않은 날의 여행_카레
사소한 하루_아삼과 얼그레이
소풍 끝내는 날_손가락 김밥과 삼각김밥
묘비 앞에서_물
아침부터 울음을 참는 날_아포가토
부치지 못한 편지, 나는 잘 있어요_캠핑장 커피
우리 즐거웠지?_가나슈
『바나나 우유』와 함께한 책들

도서소개

때론 눈물겹고 때론 비루한, 그러면서도 희망을 잃지 말자 다짐하던 자신을 지켜준 맛의 편린을 모아 추억의 뷔페를 차려냈다. 음식의 기억으로 그려낸 그녀의 자화상, 『바나나 우유』다. 가족, 사랑, 일상, 그리고 여행이라는 주제로, 하나의 이야기마다 추억의 음식이 곁들여진다.
사는 게 쉽지 않은 날, 소소한 그리움으로 추억하는 위로의 음식
열탕 같은 일상에서 오아시스를 찾는 당신에게 건네는 작지만 속 깊은 한 마디
“나를 위로해준 건 팔 할이 음식이었다!”


시간이 흐르면 사람은 다 변한다. 외모도, 하는 일도, 미약하나마 성격도, 그리고 입맛도. 어렸을 때는 질색하던 선짓국 한 그릇이 간절해지고 입에 달고 살던 사탕과는 점점 멀어져간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공고해지는 맛도 있다. 추억의 맛이다.
누구에게나 미뢰 깊숙이 박혀 있는 추억의 맛이 있다. 때로 그 맛은 구체적인 음식으로 표현되는가 하면 기억과 기억 사이의 가교로 존재하기도 한다. 여기, 맛을 더듬어 추억을 그려낸 여자가 있다. 오랫동안 음식 잡지 『쿠켄』 기자로 일하면서 접하게 된 맛들은 그녀의 잠자던 추억을 끄집어내기 시작했다. 그 속에는 잊고 있던 가족의 모습, 지금은 희미하게 남은 첫사랑, 그리고 외롭고 쓸쓸하게 방황하던 젊은 날의 자신이 있었다. 때론 눈물겹고 때론 비루한, 그러면서도 희망을 잃지 말자 다짐하던 자신을 지켜준 맛의 편린을 모아 추억의 뷔페를 차려냈다. 음식의 기억으로 그려낸 그녀의 자화상, 『바나나 우유』다. 가족, 사랑, 일상, 그리고 여행이라는 주제로, 하나의 이야기마다 추억의 음식이 곁들여진다.
생계로 바쁜 와중에도 자식을 위해 기름 솥 앞에 선 엄마가 튀겨준 탕수육, 늦은 밤 일을 마치고 돌아온 아빠의 품에 안겨 있던 찐만두, 과도한 스트레스의 주범이었던 회사 부장을 대신해 씹곤 했던 베이글, 쉽지만은 않은 삶을 따뜻하게 위로해준 브로콜리 수프 한 그릇. 추억 속 음식은 대단할 것도 없는 평범한 음식이 대부분이지만, 그 속에 담긴 기억을 나누기엔 부족하지 않다. 읽다 보면 지은이의 이야기는 나의,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로 치환되어 다가온다.
싸우고 아파도 가장 따뜻한 사이, 가족
“엄마 몸에 밴 억척스러움처럼 몸에 시간의 나이테가 그려진다. 살아온 흔적. 엄마의 열아홉 살 사진을 보았다. 참 예쁜 열아홉의 그 소녀는 어떤 꿈을 꾸고 있었을까?”
어머니, 혹은 아버지의 젊은 시절 사진은 언제나 자식들에게 애잔하게 다가온다. 과거의 고운 모습은 주름 뒤에 가려지고 청운의 꿈을 생계 때문에 접어둔 부모님이 비단 지은이의 부모님뿐일까. 지은이는 『바나나 우유』의 첫머리에서 가족을 추억한다. 가족,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도 서로에 가장 큰 상처를 주기도 하는 관계.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사이로 가족을 꼽는다. 지은이는 세월의 무게를 덧입은 엄마의 뒷모습에서 학창시절 엄마가 싸주던 도시락을 떠올리고, 아랫목에 담요 한 장, 만화책 한 권만으로도 행복했던 형제들과의 유년 시절을 통해 점차 과거를 거슬러 오른다. 이밖에도 가족에 얽힌 이야기가 만두, 탕수육, 달걀말이, 냉면 등의 음식을 곁들여 소개된다.

때로는 가슴 아픈, 사랑
사랑이 언제나 핑크빛인 것만은 아니다. 지은이가 들려주는 두 번째 추억 ‘사랑’은 쓴맛과 단맛, 때로는 씁쓸한 맛까지 다양한 인생의 맛을 가지고 있다.
“설레고 여리던 처음 사랑은 시간이 흐르면 딱딱한 군살이 배긴다. 울고불고 질펀해지는 건 딱 질색인데, 이별은 언제나 그렇게 품격을 갖출 수는 없으니까. 아침에 단정해진 마음도 밤이면 다시 질펀해질 테지.”
물론 지은이가 말하는 사랑이 연애만 이야기하는 건 아니다. 내 이웃, 내 주변의 작은 것들, 그리고 여리고 어설펐던 시절의 ‘나’까지, 그녀는 애정을 담아 바라본다. 도둑고양이라는 오명을 쓴 고양이에게 길고양이라는 이름을 건네며 그녀는 『심야식당』의 고양이밥을 떠올린다. 다른 이의 사랑 이야기를 들어주며 담아냈던 파에야, 사랑의 달콤 쌉싸래한 맛을 표현한 초콜릿, 벚꽃차와 크루아상 등이 사랑 에피소드를 빛내준다.

반복되는 우리의, 일상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한 구절을 주문처럼 입에 달고 다니는 지은이는 일상에서도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꿈꾼다. 반복되는 일상에 모래알처럼 까끌까끌한 일들이 점점이 박혀 있지만, 맥주 한 잔으로 털어내고 내일의 시간을 이어가는 지은이의 모습은 우리와 다르지 않다. 희로애락의 모든 감정이 드라마처럼 이어지는 매일의 시간 속에서 지은이를 지탱해준 것 역시 음식의 기억이었다. 검고 음습한 마음을 소주로 달래고 책상 위에 놓인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여유를 찾고, 거절당하기만 한 괴로운 마음을 떡볶이와 튀김 같은 사소한 음식으로 달랜다. 나라 잃은 시름에 답답한 가슴을 냉면으로 달랬다는 고종 황제의 일화를 소개하며 가슴 콱 막힌 날의 음식으로 냉면과 물회를 추천하는 지은이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입에 고인 침을 닦게 된다.

상상만으로도 달콤한, 여행
어느 멋진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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