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여는 글, 마음을 담는 글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다섯 명의 작가들이 마음, 습관, 깨달음, 존중, 죽음의 다섯 가지 주제에 맞춰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고 마음 깊은 곳에 숨은 자신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객관화된 시선으로 자신의 모습과 삶을 관조하면서 느낀 깨달음을 따뜻한 필체로 펼쳐내었다.
첫 번째 주제는 마음, 작가들은 동물들을 의인화하여 속상하고 화나는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기도 하고, 용서를 구하지 못하는 모습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떠나지 않고 기다려준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두 번째 주제는 습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좋은 습관을 향상시켜 다른 사람들의 삶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나눔으로 확장되기를 바라며, 선순환을 꿈꾸어 보았다.
세 번째 주제는 깨달음, 자신의 상처를 직면하고 그 상처를 어떻게 할지 조금씩이나마 보듬고 나아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네 번째 주제는 존중, 작가들은 엄마 배 속에 있었던 자신을 상상하며 존중의 마음을 글로 보여 주었다. 편안하게 질문도 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 축복도 해 주었다.
다섯 번째 주제는 죽음, 남아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죽음 앞에서 온기를 나누어 주고픈 사람을 생각하며 마지막 글을 썼다.
이 책은 이처럼 5인의 작가들의 삶, 그리고 내면의 모습을 관조하면서 느끼고 깨닫고 소망하는 것을 담은 마음을 여는 글이자 마음을 담은 글 모음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