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가 핑, 웃음이 퐁! 핑퐁 그림책
책과 음원이 결합된 〈핑퐁 그림책〉 시리즈를 통해 즐거운 그림책 세상을 만나요!
3~5세는 엄마가 책을 읽어 주기만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책을 고르는 것부터 읽는 것까지 스스로 하고 싶어 하는 시기입니다. 또한 말이 트이고 일의 순서를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사고가 발달하는 때이기 때문에, 놀이 중심의 보드북 대신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그림책을 자주 접하게 하여 사고의 영역을 확장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지요.
〈핑퐁 그림책〉 시리즈는 일상의 경험과 자극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는 3~5세 아이들에 맞춤한 그림책 시리즈로, 이제 막 책읽기를 시작하는 이 시기의 아이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서사와 캐릭터 위주의 경쾌한 그림이 돋보이는 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전문 성우들이 녹음한 생생한 동화구연을 QR코드를 통해 제공하여, 아이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는 입체적인 독서 활동을 지원합니다.
볼로냐 라가치 상, 에즈라 잭 키츠 상 등 세계 유수의 그림책 상을 수상한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은 물론 누리과정을 토대로 한 맞춤 북큐레이션을 제공하는 〈핑퐁 그림책〉 시리즈는 그림책을 통한 아이들의 건강하고 고른 성장을 도와줄 것입니다.
나와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를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책!
이야기 속 배리는 다른 물고기와 다르게 손가락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남들과는 다른 모습에 주눅이 들거나 위축될 법도 한데, 배리는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태도로 친구들과 허물없이 지내지요. 그뿐 아니라, 손가락을 가진 자신만이 할 수 있는 특기와 재주들로 친구들을 즐겁게 해 줍니다. 이처럼 남과 다른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배리의 이야기는 아이들로 하여금, 나를 더욱 소중하게 여기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배리를 둘러싼 물고기 친구들은 손가락을 가진 배리의 모습을 이상하다고 생각하거나,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리지 않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배리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함께 어울리며, 포용하는 모습을 보여 주지요. 이런 배리와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한 깨달음을 얻고, 소외되는 이 없이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세상을 꿈꿔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애니메이션처럼 생동감 있는 그림과 통통 튀는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그림책!
이 책의 매력은 이야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그림입니다. 마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그림들은 영상 미디어에 익숙한 아이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을 정도의 생동감을 보여 줍니다. 밝고 풍성한 색감의 그림은 그 자체만으로도 작품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아 주며, 저마다의 개성을 드러내는 등장인물들의 다채로운 모습은 소소한 볼거리가 되어 독자로 하여금 작품에 더 폭 빠지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