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속에서 미소 짓게 하는 시선과 문장들’‘나를 살아가게 하는 힘은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내가 마주하는 삶이었다.’
삶은 결코 완벽하지 않다. 때로는 지치고, 때로는 눈앞의 현실이 무거워 주저앉고 싶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우리는 살아갈 힘을 얻고, 나만의 파랑새를 찾아야 한다. 내 삶을 빛나게 해 주는 것은 무엇일까? 어쩌면 그것은 대단한 성공이 아니다. 작은 웃음, 따뜻한 대화,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 등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모든 순간이 삶을 더 깊고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
내 삶을 빛내 주는 것은 우리 곁에 늘 존재하지만, 의식적으로 마주하고 받아들일 때 비로소 그 가치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사랑과 행복은 거창하거나 특별한 상황에서만 빛나는 것이 아니라, 가장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잔잔히 흐르는 감정이다. 이 감정들이 우리를 살아가게 하고, 주변 사람들과 깊이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사랑하는 것과,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을 떠올리고, 그것들이 어떻게 내 삶을 어떻게 비추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는 결국 사랑으로 채워진 순간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부디 이 책이 독자에게 작은 위로와 영감이 되어,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해지길 바란다.
■ ■ ■ 책 속으로
가끔 살다 보면 과거를 회상하며 나이 들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렇게 자신의 나이를 생각하지 않고 지금 하고 싶은 것에 도전하는 할머니들을 보며 나는 현재가 가장 젊고, 더는 망설일 것도, 나이 때문에 못 할 일은 없다고 느꼈다. (P.21)
오늘도 나는 잘 안되는 데드리프트에 씨름하며 좌절하고 있지만, 데드리프트가 뭐라고. 안되면 될 때까지 하면 된다는 마인드로 운동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 (P.31)
책은 갖가지 재미가 있는 도구다. 재미만 줄 뿐만 아니라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해준다. 사람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내 생각을 알 수 있게 해준다. 깨달음? 그거 거창한 거 아니다. (P.74)
연필뿐만 아니라 마음에 쏙 드는 펜으로 글씨를 쓴다는 것은 나에게 소소한 행복감마저 준다. (P.107)
작은 목표들을 탁월하게 성취했을 때의 기쁨은 말로 할 수 없다. 더욱 매력적인 것은 ‘탁월함을 향한 발걸음’ 자체가 큰 만족감을 준다는 것이다. 그 몰입과 집중은 반복되는 일상과 힘든 환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힘이며 자유가 된다. (P.125)
하늘의 그 우아한 모습에 숙연해질 무렵 내게 선물이 찾아왔다. 새삼 두 눈이 보인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 것이다. (P.131)
소소하게 이어지는 매일의 생활에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이다. “순간 감사합니다.”라고 외치고 싶었다. (P.173)
때로는 사람이 아닌 작은 물건 하나에 위로도 받고 추억의 장으로 스며들어 행복함을 느낄 때도 있다.(P.186)
각기 다른 길을 걸었지만 저녁 식탁에 둘러앉아 하루를 나누는 순간, 우리는 모두 같은 설렘과 기쁨을 느꼈다.(P.224)
내가 배운 것이 단순히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 깊고 따뜻하게 만들어줄 수 있음을 깨달았다. (P.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