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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지-144(웅진세계그림책)

어떡하지-144(웅진세계그림책)

  • 앤서니 브라운
  • |
  • 웅진주니어
  • |
  • 2013-08-14 출간
  • |
  • 32페이지
  • |
  • ISBN 9788901157344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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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즐거운 일이 벌어질거야!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신작 『어떡하지』. 처음으로 친구의 생일 파티에 초대 받은 조가 초대장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친구의 집을 찾아다니며 앞으로 일어날지 모르는 일들을 걱정하는 이야기입니다. 누구나 갖고 있는 '처음'에 대한 두려움을 흥미롭게 펼치고 있는 이 책은 막상 경험하고 나면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멋진 결과를 얻게 된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엄마와 함께 친구의 집을 찾아 나선 조는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에 대해 걱정이 앞섭니다. '모르는 애가 있으면 어떡하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으면 어떡하지?' '내가 싫어하는 음식들만 있으면 어떡하지?' 등 두려움은 커져만 갑니다. 친구의 집인가 싶어 들여다 본 낯선 집들의 광경은 이런 조의 마음을 반영한 듯 엉뚱하고 황당하기만 합니다. 결국 파티를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친구들이 문을 열고 나와 조를 맞아 줍니다. 그리고 조가 걱정했던 것과 달리 훨씬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어떡하지? 걱정하지 마.
생각보다 훨씬 즐거운 일이 일어날 테니까!”
아이들의 첫 도전을 응원하는 앤서니 브라운의 신작 《어떡하지?》

한국 어린이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이자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앤서니 브라운의 신작 《어떡하지?》가 웅진주니어에서 출간되었다. 《어떡하지?》는 친구의 생일 파티에 처음으로 초대 받은 조가 초대장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친구의 집을 찾아다니며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걱정하는 내용으로, 처음 무언가에 도전하는 것이 겁나지만 막상 겪고 나면 생각보다 훨씬 멋진 결과를 얻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앤서니 브라운은 그동안 많은 작품을 통해 아이들의 현실적 고민과 심리를 특유의 유머로 위트 있게 풍자해 왔다. 2008년에 출간한 《너도 갖고 싶니?》에서는 가진 것에 대해 자랑하고 싶은 아이의 마음과 욕심을, 2011년 《기분을 말해 봐!》에서는 마음속에만 감추고 있던 감정을 표현하는 기쁨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작품 《어떡하지?》에서는 모든 아이들이 가지고 있을 ‘처음’ 경험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펼치고 있다.
영국 그림책 중 최고의 그림책에 수여하는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고, 세계 어린이 책 작가들에게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은 앤서니 브라운은 명실공히 이 시대 최고의 그림책 작가이다. 국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외국 번역 그림책으로는 드물게 《돼지책》《미술관에 간 윌리》가 문화관광부 추천도서로 선정되었고, 2011년 출간된 《기분을 말해 봐!》는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이러한 한국 독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국내에서 원화 전시회를 열어 세 차례 방한했으며, 신작 《어떡하지?》는 전 세계 최초 한국에서 제일 먼저 소개되었다.

새로운 무언가에 도전하는 아이의 걱정, “어떡하지?”

친구의 생일 파티에 처음으로 초대받은 조는 엄마와 함께 친구의 집을 찾아 나섰지만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걱정이 앞선다.
“모르는 애가 있으면 어떡하지?”
“사람들이 엄청 많으면 어떡하지?”
“내가 싫어하는 음식들만 있으면 어떡하지?”
친구 톰의 집을 찾아가는 내내 낯선 상황에 대한 걱정은 점점 커진다. 괜찮을 거라며 엄마가 아무리 다독여도 조는 여전히 불안하다. 이런 마음 때문일까, 톰의 집인가 싶어 들여다 본 낯선 집들의 광경은 엉뚱하고 황당하기만 하다.
어떤 집에는 우주에서 살 것만 같은 외계인 같은 가족이 살고 있다. 다른 집에선 방안을 가득 채울 정도로 큰 코끼리가 멀뚱히 조를 쳐다보고 있고, 어떤 집에선 거북한 음식을 먹고 있거나 무서운 뱀들과 뒤섞여 기괴한 놀이를 하고 있다. 이런 이상괴팍한 집들을 지나면서 조는 걱정이 가시질 않는다. 결국 파티를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려 마음먹는데… 그때, 친구 톰이 문을 열고 나와 조를 맞아 준다. 과연 조는 파티에서 즐겁게 놀 수 있을까? 아니면 정말 걱정처럼 모르는 친구들만 가득한 곳에서 재미없이 보낼까?

두려울 수밖에 없는 첫 도전, 아이들은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누구에게나 ‘처음’은 두렵다.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세상은 처음 경험해야 할 것투성이다. 처음 맛보는 음식, 처음 만난 친구들, 처음 가는 유치원, 처음 가는 파티… 설레면서도 두려울 수밖에 없는 이 첫 도전들을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이겨낼까?
앤서니 브라운은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이 ‘처음’에 대한 두려움을 친구의 파티에 초대받은 조를 통해 이야기한다. 그가 제시한 해법은 그냥 ‘경험’하는 것이다.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상상하다보면 늘 최악의 상황까지 예상하지만, 막상 경험하고 나면 늘 우리가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즐거운 일을 겪게 될 테니까! 파티 가는 것이 두려웠다가 다녀온 후엔 오히려 자기도 파티를 열고 싶어진 주인공 조처럼!
만약 조가 걱정에 사로잡혀 생일 파티에 가는 것을 포기했다면 어땠을까? 친구들과의 이토록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경험하지 못해 더 후회하진 않았을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면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게 되지요.
하지만 늘 우리가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더 즐거운 일들이 벌어진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앤서니 브라운이 작가의 말을 통해 전해 온 메시지처럼 어린이 독자들이 《어떡하지?》를 통해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기보다는, 기분 좋은 설렘으로 새로운 도전을 겁내지 않고 경험을 즐기며 하루하루 성장해가길 기대한다.

처음이 두려운 아이들의 마음이 그림 속에 숨어 있어요

앤서니 브라운은 명화를 패러디하거나 숨은 그림 찾기를 통해 아이의 심리나 이야기의 주제를 드러내기를 좋아한다.
창밖에서 친구의 집인가 싶어 들여다 본 낯선 집의 풍경들은 걱정이 많은 조의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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